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 빛나는 20대, 너의 눈부신 꿈을 이루기 위한 청춘지침서
이지성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꿈꾸는 다락방"으로 많이 알려진 저자 이지성씨가 낸 신간.

저자는 서문에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다.

햇살 좋은 어느 토요일 오후, 전화기도 꺼놓고 나만의 산책을 즐기다가

우연히 만난 아는 오빠에게 들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그 정도가 딱 좋다고...

하지만 이 책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손에 들고 내리 마지막장까지 달려갈만큼,

저녁 8시에 손에 들고 결국 새벽까지 달려갈만큼 흡입력이 강하다.

말랑말랑하고 달콤해서가 아니라

처절하게 현실적이고, 직접적이고, 쉽다.

그래서 더 어렵다.

 

저자는 아예 맘 먹고 자신의 경험을 쏟아내고 있다.

바로 앞에 스무살 소녀, 여대생이 있다는 상황을 설정하고

그녀에게 조곤조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저자가 이미 살아버린 이야기, 현재의 변화들,

그리고 조만간 그녀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이야기.

정말 신기한 것은 거칠게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찬물에 세수하듯 정신이 번쩍 들고,

짧은 문장으로 툭 툭 뱉어내듯 이야기 했지만 큰 울림으로 머리 속에서 웅웅거린다.

저자가 젊은이들을 향해, 특히 이십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대생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그 안타까움을 거의 동감하고 있기에 그랬을까?

여느 책보다 더 많이 밑줄 긋게 되고, 책의 귀퉁이를 접게 되었다.

 

스펙을 쌓느라 애쓰며, 슬퍼하며 하루하루 겨우 버티어가는 청춘들에게,

재벌가에 시집가고 싶어하는 희망사항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청춘들에게,

미모로 승부하려고 다이어트와 성형에 기웃거리는 청춘에게,

매일 친구들에 둘러싸여 술에 취해 거리를 헤메는 청춘에게,

저자는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넌, 어떤 삶을 살고 싶으냐고..

꿈이 있냐고? 그 꿈을 만났느냐고?

변화를 꿈꾸고 있냐고? 그렇다면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느냐고?...

막연하게 자기계발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조언하고 있다.

 

맘 불편하지만 고개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숱한 증거들 앞에서

그들은, 스무살 청춘은 어떤 대답을 할 지 궁금하다.

비단 스무살이 아니라, 청춘이라 불리우는 흔들리는 청춘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사는 인생은 언제나 후회를 남기지만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사는 인생은 최소한 후회는 없어.

난 네가 네 뜨거운 가슴을 살길 원해.

혹시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네 가슴속에 흐르는 피가 뜨거운 이유를.

너한테 뜨겁게 살라고, 그토록 뜨겁게 흐르고 있는거야.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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