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비즈맵 - 대한민국 신뢰도 No.1 업계정보지도
헤럴드경제 특별취재팀 지음 / 헤럴드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노하우'라는 말보다, '노웨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 왔다.

즉, 내가 아는 인맥을 통한 지식의 확장이

그 사람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느 한켠에서는

그가 전해주는 지식/정보가 주관적이진 않을까 불안해 왔었다.

누군가가.. 누군가가 내가 필요한 순간

업계의 객관적인 정봐/데이터를 즉시 제시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 보았던 이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로 통하는 한국의 창'이라는 기치아래

1953년에 출범한 헤럴드미디어.

이 헤럴드경제의 전신은 30년 전통의 '내외경제신문'이다.

2003년이후 헤럴드경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하게 사회 트렌드, 사회적 이슈,

경제 이슈, 재테크정보, 문화 이슈 등등 다양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해 왔다.

그런 헤럴드경제의 경제전문기자 30여명이 뜻을 모아 현장 취재한 투자지침서.

2011 비즈맵.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때의 그 묵직함은, 가벼운 내 마음까지 뿌듯하게 해 주었다. ^^

올칼라로 담아낸 편집의 퀄리티나

곳곳에 배어있는 기자정신(꼼꼼함과 분석적 전개)은 읽는 나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었다.

 

우리나라 비즈니스 현장을 총 9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음

각 카테고리별로 구체적인 통계,자료 및 향후 예측을 하고 있다.

속된말로 그 업계의 1,2,3위가 어디인지만 알라도

업계의 흐름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이 책은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업체별 매출 구성, 2009년 실적대비 비교,

판매현황, 시장점유율,업계예측, 지배구조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올컬러로 그래프화,차트화 시켜 두었기에

어렵지 않게 업계의 흐름을 머리에 넣을 수 있어서 좋다.

 

Cahpter.1에서 언급한 "2011 한국경제 전망"

이 부분만 꼼꼼하게 읽어도 이 책의 가치중 9할은 얻은 것이나 진배없다.

또한 Chapter.2에서 한국 기업의 재발견은

대기업, 금융그룹, 중견그룹별로 핫이슈를 분석해 놓았고

이어지는 2011 재계 뉴스 메이커에서는

실제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분석해 놓았다.

각 회사의 지배구조를 정말 꼼꼼하게 분석해 놓은 자료앞에서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업계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맨이라면

한번쯤 꼼꼼하게 자신의 분야에 대해 분석해 보고,

미래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그려보는 계기 삼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야하는 책은 아니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보는

소중한 자산이 되는 책일 것이다.

기획,영업,마케팅을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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