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단 한 번 - 나를 살리는 1분 명상
권복기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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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생각들을

마음열기부터 시작하여 조근조근 '묵상'이라는 키워드로 잘게 썰어

독자의 입 속에 쏘옥 넣어주는 책이다.

나를 살리는 1분명상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하루 1분만 내서 한 챕터씩 읽어나가도 참 좋을 듯 싶다.

속도의 지식들이 담긴 책이 아니라,

도리어 천천히 살아가며 내 스스로의 가슴에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덜아오는 답변을 기다릴 수 있는 묵상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는 책.

 

선택의 기로에 선 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느 쪽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어떤 나쁜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나쁜 일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p.45)

저자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얼마전 자신의 진로를 내게 상담하던 후배에게 위와 똑같은 이야기를 해 주었는 데

어찌 된 일인지 저자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인생가운데 나쁜 일은 없다고,

돌이켜 보면 분명 의미있는 일이 되어 있을 거라고...

 

"나는 인생에 실패는 없다. 단지 성공과 배움이 잇을 뿐이다"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저자의 전체적인 인생시각도 이와 같은 것 같다.

포도 알갱이처럼 오밀조밀 서로 엉겨붙은 내용들은

내 가슴을 여는 것으로 시작해서 내 일상을 어루만지고,

내 몸을 어루만지고, 결국 다른 이들을 껴안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 장마다 내용과 어우러져 실린 사진들은

그냥 글만으로 다가왔을 때와는 사뭇 다른 재미로 다가온 다.

더불어 사진마다 저자가 달아놓은 코멘트가 나를 웃음짓게 한다.

 

너무 분주하게 살아가는 데 익숙한 우리들,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는 우리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바로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도록 조언해 주는 이 책.

이 책으로 인해 독자의 하루가 행복해 지고

독자의 인생이 풍성해 지길 기대해 본다.

 

 

기도는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기도는 바라는 일을 생각하는 게 안리ㅏ

이미 이뤄진 모습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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