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책처럼 읽을 수 있어
그레고리 하틀리.메리엔 커린치, 이순영 / 도솔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너를 책처럼 읽을 수 있어'

책 제목에서 이야기 해 주듯이 이 책은

상대방의 몸짓에서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 주는 책이다.

저자인 '그레고리 하틀리'씨는 미정보국 최고 심문관이다.

그가 오랜 기간동안 현직에서 경험하였던 것을

방대한 자료로 정리해 놓은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이들이나

영업의 달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단, 340페이지 가까운 책의 분량이 다소 부담을 줄 지도 모르겠다.

 

책은 몸짓언어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몸짓언어를 읽어내는 "READ법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R(Review) :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찰하기

실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그는 입으로 말하기 이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우리들에게 몸짓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이를 얼마나 잘 읽어낼 수 있는가?

이것이 경쟁력의 출발이 될 것이다.

E(Evaluate) : 전체적인 시각으로 평가하기

그렇다고 그 사람 하나하나의 몸짓으로 모든것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큰 오류가 숨어 있을 수 있다.

분위기, 문화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시각으로

각 개별적인 정보를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A(Analyze) : 원래의미 그대로 분석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개인마다 특성이 존해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준점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 사람의 평상시 행동/몸짓이 기준이 되어

그 사람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경의 주요요소인 장소,동행인들도 고려하여,

D(Deside) : 은밀한 몸짓 전략 판단하기

이런 몸짓은 그냥 의미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대로 전략적인 몸짓도 아주 많다.

세상에 대처하는 무기 전략 중 하나로 '몸짓 전략'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으며

유명인사들의 효과적인 전략 모델로

'클린턴 부부, 앤 쿨터, 조지W.부시,닉슨과 케네디 등등'을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적극적인 도구로서 몸짓 언어를 연마하기,

일터에서 몸짓언어 사용하기,

일상생활에서 몸짓언어 사용하기에 대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일반인들의 경우는 마지막 3장만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관찰과정은 간단하며 여기에는 아무런 기교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관찰하고 자신에게 이렇게 물으면 된다.

"그런데, 저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했지?"

p.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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