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상담을 하며 음악이나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자녀에게만큼은 배우고 싶다는 거,
해달라는 걸 다 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네, 좋습니다.
자녀가 도전해 보고 싶은 걸
"됐어. 그거 돈 많이 들어. 음악 미술은 취미로 하는 거야."라고
싹을 꺾어버리는 건 안 하셔야지요.
그러나 정말 받고 싶었던 사랑과 인정을 자녀에게 쏟아붓는 것보다
지금 나에게 조금 맛보게 해주는 게 더 낫습니다.
'내가 이걸 못배웠으니까 너는 배워 둬.'가 아니라
지금 내가 배우는 게 자녀에게도 훨씬 좋은교육입니다.
'아, 우리 부모를 보니 사람은 계속 저렇게 배우고 발전하는 거구나!',
'공부나 취미는 어려서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저렇게 배우고 누리면서 사는 거구나! '.
자녀는 평생 공부하고, 취미를 가진 부모를 보며 이런 중요한 삶의 지혜를 배읍니다.
학원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문화센터에
악기나 그림 수업이 제법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내서 배워보세요.
성숙해가는 부모, 성장하는 자녀
마지막 장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책임감을 배우는 가정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 놀이를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또한 부모 자신이 자기 돌봄을 통해 다정함과 슬기로운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자책감에서 벗어나,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많은 지혜와 방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사랑과 책임, 공감과 용기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나는 부모로서 부족한 사람이라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이 땅의 많은 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