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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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사회를 초고령 사회라고 부른다.


우리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4년 후인 2026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비책은 전무하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 고민에서 출발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 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인 저자는


다양한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으로 대중과 친숙하다.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그를 보면,


그 누가 90이 넘었다고 보겠는가. 참 놀라울 따름이다.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저자는 크게 7 Chapter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다.



Chapter.1 신인류의 등장, 초고령 노인이 몰려온다


많은 이들이 고령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을 느끼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본 적이 없다.


저자는 한국 인구 통계표를 보여주며 역사상 초유의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노인의 슬기가 필요한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Chapter.2 중년을 다시 본다


우리는 언제를 중년으로 봐야 할 것인가?


나이 듦의 역설, 나이 경계의 변화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와


사회 변동에 따른 나이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단언한다.


내 나이 내가 결정해야 한다고.



Chapter.3 장수의 늪


저자는 '장수의 늪'이로 표현하고 있다.


막연하게 오래 사는 것이 결코 축복이 될 수 없다고.


건강 수명과 평균 수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Chapter.4 성숙한 하산의 기술


늙는다는 것은 결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화려하고 기품 있는 고령화를 위해


우린 성숙한 하산의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웰다잉에 대해 진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때이다.



Chapter.5 최후의 10년, 이렇게 준비하라


어찌봐서는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였지 않을까 싶다.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누구나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 이전의 마지막 10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Chapter.6 액티브 시니어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상적인 모델이 있을까?


회사 요법, 추억 부자, 지족 정신 등


구체적인 저자의 조언과 해석은 많은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Chapter.7 초고령 사회, 위기를 기회로


우리는 이미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피할 수 없다. 절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개인도, 국가도, 지역사회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고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초고령 사회라는 현실 앞에서,


방법론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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