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즐기는 행복 Niksen
야마모토 나오코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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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네델란드어로 'Niksen(닉센)'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새롭게 만들어 내지 않는 것.

의무감이나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

그 '닉센'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은 오롯 담아내고 있다.

OECD 가입국 중에서 2019년에

워라밸 랭킹 1위를 차지한 나라, 네델란드.

UN의 '세계 행복지수 랭킹'에서도 5위(2019년)를 차지하고,

유니세프의 '아동 행복지수 랭킹'에서도 1위(2013년)에 빛나는

특별한 나라.

그들이 닉센할 수 있는 사회환경이

국민들의 생활만족도, 행복감을 높여주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크게 5 Part로 구성되어 있다.

1.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행복한 인생에 필수-닉센은 행복을 불러온다

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 하는 것,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닉센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저자는 자연스롭게 풀어주고 있다.

바쁜 때일수록 효과가 있는,

릴렉스한 닉센이 결국 면역력도, 크리에이티브도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2.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시간을 만든다-자기 기준이 있으면 더는 소모하지 않는다

전체 내용중에서 가장 공감이 많이 간 부분이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고독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을 필요가 있다.

인생의 만족도가 결국 내 자신의 기준에 의해 성취되어야 하는 것이다.

남의 인생이 반짝거려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타인의 삶은, 원래 그런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삶이다.

3. 이렇게 나는 느긋하게 산다-휴식의 달인인 네덜란드인의 일상

될수 있는데로 걷고,

웬만하면 자전거를 타고,

자주 햇볕을 쬐고,

정원을 가꾸고,

꽃과 더불어 살고,

동물을 사랑하며...

너무 쉽지만,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는 네덜란드인의 일상을 엿본다.

4. 바탕스로 텅 비운다-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릴렉스한다

바캉스 중에는 메일도 보지 않는다는 말에

왜 그리 공감이 가던지.. ㄷ ㄷ ㄷ

선물도 사지 않고,

계획도 세우지 않고,

그냥 해변의 바람을 느끼며 지내는 바캉스.

대한민국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바캉스다.

5. 너무 애쓰지 않는 인간관계-수고와 비용과 호세는 금물

유독 인간관계에서오는 스트레스가 많은 우리들의 삶.

너무 가까운 관계가 문제일 수 있다.

허세를 부리지 않는 포틀럭 파티,

생일 파티는 커피와 케이크만으로,

너무나 소박한 선물,

먼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 등

인간관계의 본질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내 삶에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분주하게 살아가면서,

남과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으려 앴느는 현대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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