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본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 끝까지 살아남는 완벽한 창업 전략, 세일즈프러너십
신태순.최규철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세일즈, 또는 영업.

이 단어가 주는 꽤나 큰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한 오해와 공포, 낡은 프레임을 완벽히 깨부수고,

먼저 매출을 내고 사업을 시작하는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우연히 손에 들게 된 책으로 인해 나 자신도 세일즈에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창업은 돈을 버는 즐거운 놀이지자, 수행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라고 말하며

자신을 창업가라기보다는 영성가로 규정하는 저자 신태순.

그의 이력은 참 특이하다.

대학 4학년때 보험영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왔으며

다양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으며,

아직도 매년 사회초년생의 연봉에 가까운 돈을 배우는 데 투자할만큼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춤과 노래를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업가이다.

자본의 투자없이 세일즈를 통해 먼저 판매를 확정한 이후

사업을 시작하라는 저자의 강력 권고에 귀를 기울여 본다.

프롤로그, 창업 이전에 세일즈가 먼저다.

이 내용에 이미 책 전체에서 하고자 하는 저자의 진정성이 다 들어있다.

총 3Part로 구성된 이 책은

PART1. 무자본 창업의 핵심, 세일즈프러너십

누가 살까 싶은 제품도 사는 사람은 분명 있다.

그 사람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사도록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진짜 세일즈를 할 줄 아는 사람과 동업을 해야 하며,

진정한 세일즈는 무형의 상품을 팔때부터 시작된다.

강의안 없는 강의가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왔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세일즈프러너십 부분도 재미있었다.

PART2. 세일즈프러너십 마인드 편

많은 곳에서 이미 세일즈라는 단어는

덧씌워진 생각의 한계를 안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항상 세일즈가 먼저다.

완벽한 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완벽하지 않을때부터 세일즈를 시행해야 한다.

창업자라면,

성공을 구하는 창업자라면,

허락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되는 걸 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되게 하라.

그것이 창업자가 해야 하는 일이다.

PART3. 세일즈프러너십 실전 편.

값싸게 파는 세일즈가 뛰어난 세일즈가 아니라,

제 값을 받는 세일즈가 진짜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반드시 사게 만드는 비밀 4P 전략,

실패제로 창업을 위해 염두에 둘 5가지 준비사항,

세미나 셀링에서 빠지기 쉬운 3가지 함정 등

저자는 구체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두었다.

품질 좋게 만들고 싸게 팔면 결국 망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기존에 우리가 쉽게 생각하던 바를 뒤집어 보게 만들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세일즈프러너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략은 현재 컨텐츠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듯 싶다.

비즈니스를 꿈꾸는 창업가들,

특히 자본의 어려움 앞에서 무자본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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