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어글리
오정은 지음, 스튜디오 디아망.디자인엠오 그림 / 디아망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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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자신이 외롭고 힘들어서 아이들이 원해서..

이런식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유기되는 동물들도 많아진거 같아요.

새끼였을때는 귀엽고 이쁘다고 점점 크고 하니까 그때의 느낌이 없어져서..

병들고 아프니까 감당을 못해서...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버려지고

그 동물들은 길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또는 길거리 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이하네요..쓸쓸하게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버려진 동물들의 마음을 느낄수있어 좋았어요.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아주 멀리 멀리 숲속에 버려두고

동물들은 어딜 가지도 못하고 그 숲속에 갖혀서 희망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끝까지 책임감 있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동물들도 생명이 있는 존재이기에 그냥 아무 죄책감없이 사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기에

조금 더 신중함이 있어야겠어요

모루의 등장으로 삭망하고 희망없던 숲속이 점점 희망도 생기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수있게 되어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무무를 위해 주인과의 약속을 지키려 떠나는 이야기에는

나도 모르게 콧잔등이 시큰거렸네요

요양원에 계신 노인들과 버림받은 동물들...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마음이 아파왔어요

병들고 자신이 케어하기 힘드니 버려진..그런 느낌이라

아무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애완동물들..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키워야겠어요

동물들은 물건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임을 다시 한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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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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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게 보이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있다니!!

이런 레시피를 미리 알았다면 다이어트 식단을 즐겁게 했을거 같아요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이기도 하고

나이가 점점 들수록 나이 살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정말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보려고 해도 한번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요리에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라 그런지 쉽지가 않았아요

이번 계기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보고싶네요

정말 이젠 인스턴트에서 배달음식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내손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해요

이 책의 레시피는 간단한 한그릇으로 되어있으니

설거지도 간단하고 좋을것 같아요

다이어트의 주제로를 기준으로 레시피가 나와있어 찾아보기도 쉽네요

같이 나온 식재료도 우리가 흔히 구할수있는 재료를 이용하니 접근성도 너무 좋았어요

또 좋았던 점음 다이어트 면이 있다는거에 놀랐어요

쉽게 구할수도 있고 먹기도 편하니 닭가슴살이나 고구마에 질리셨다면

다이어트 면이 딱인것 같아요

가끔 라면이 먹고 싶기도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 면을 이용해서 먹으면

느낌도 살리고 재미도 있으니 딱인 것 같네요

덮밥과 김밥, 비빕밤, 볶음밥, 국수 등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있으니

골라먹는 재미 또한 있어요

레시피도 쉽게 되어있고 사진도 잘 나와있으니 요리 못하는 저도 쉽게 했어요

다이어트 식이지만 건강식이라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영양소 파괴나 손실을 줄일 수 있게 찌거나 삶아 먹어서 영양소를 온전히 다 섭취할수있어 좋았네요

이 레시피로 다이어트 뿐아니라 건강도 챙겨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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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윤현 지음 / 홍익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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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자꾸 낮아지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때문에..갑자기 닥친 일때문에 내가 원해서 그런게 아닌

어쩔수없이 내가 그곳에 그자리에 있기에

그리고 내가 해야만하는 일이니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는 자꾸 힘들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자존감이 낮아졌다.

괜히 타인의 눈치를 보며 타인의 기준에 내가 맞게 들어가야 조금은 안도감이 생겼다.

나의 의사는 없어져버린지 오래된것 같다.

이러지 않았는데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이 초라해보였다.

sns 를 보며 웃고있는 사람들..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들..

그걸 보고있는 나는 그 사람과 같이 행동하면 그사람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따라도 해보았는데...

엄마옷을 입은 아이처럼 되어버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타인의 시선에서 눈을 돌릴수있었다.

타인의 시선으로 나의 이 소중한 삶을 살수없다는것.

타인의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는 어쩌면 내가 나의 헛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수단일뿐이라는것..

그것이 있다한들 정말 나의 빈 마음을 채울수없다는것을 알았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타인으로 쏠렸던 시선들을

하나씩 모두 나에게로 가져와야하는것..

타인의 삶을 부러워 하지 말고 나의 작은 실천이 나의 작은 행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는것..

책을 통해 헛한 빈 마음을 채우고 그 채움을 통해서 나를 다시 바라보고..

그러면 땅에 떨어진 자존감이 조금씩 올라오지 않을까?

타인이 나의 삶을 사는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나의 삶을 사는것이니..

'못한다' 하는게 아니라 '해보자'로 바뀌어보는것으로 실천해봐야겠다.

나를 더 다독일수 있게 힘들때 다시 꺼내어 읽어볼수있게 두고 두고 볼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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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다 - 물, 몸과 마음을 살리는 자연의 기적
채송화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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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가끔 내가 이렇게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 말이다.

하루에 한잔도 마시지 않는거 같다. 그걸 알면서도 쉽게 물을 마시지 못하고 아니 않고있다.

왜일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고있으면서 커피를 연하게 타서 마시고 있다.

난 정말 물이랑 친하지 않군아 하는 생각이 더 들게 되었다.

물을 많이 마셔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하루 이틀 하다가 흐지부지 하게되었다.

신경써서 마시려고 하지 않으면 정말 안되는게 물마시기인것 같다.

이 책을 읽는동안 물은 정말 중요한것이라고 또 한번 머리속 깊은곳에

마음속 깊은곳에 새기게 되었다.

사람의 몸은 물이 70%로 하니 사람에게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이다.

물을 마시면 좋은것들이 너무 많다.

물만 마시면 좋아지는것을 다른 것을 이용해 찾고있었다.

변비는 변비약으로... 다이어트는 보조제나 굶기로...

피부를 위해서는 병원이나 화장품으로 말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이 모든것들이 한번에 해결되는 것을

그동안 뭘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물을 많이 마셔보기로 했다.

습관을 먼저 들여보기로 했다.

습관화가 되면 애써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물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보이는 곳에 두고 마시기

커피를 줄여보기 등 내가 할수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나가면 습관화가 되어서 물과 친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루동안 물 많이 마셔보기에서 일주일동안 그리고 한달동안

꾸준히 해보는 것이 나의 목표가 되었다.

지금부터 당장 물을 꺼내서 마셔보자.

우리 몸은 언제나 물을 원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것이다.

몸이 원하는 맑고 깨끗한 물을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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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임진왜란 7년의 기록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김기정 지음,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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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7년의 기록..난중일기

난중일기에 대해서는 학교 다니며서 많이 들어보았다.

임진왜란에서부터 노량해전 까지의 이순신 장군이 쓴 일기.

지금은 이렇게까지 알고있었다.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있고

어떤 마음으로 이 일기를 써내려갔는지 짐작조차 못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우리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 나라에서 살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이렇게나 모르고있었다니...

지금 와서라도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졌다.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역사는 끝까지 지키고 유지해야하는게

현 세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전쟁중에 일기를 쓰면서 그날을 기록하다니 대단한거 같다.

전라 좌수사가 되고나서부터 써내려간 일기에는 단단함이 느껴진다.

나라의 걱정이 그 누구보다 대단한 사람.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더 대단한 사람이었다.

온갖 모함이 있지만 자신의 심지를 더 단단히 다져낸 사람이다.

그분의 글귀를 보고있자니 그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다.

전쟁이 일어날것을 미리 알고 대비하고 그걸 끝까지 지켜냈다.

어디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굳은 의지로 끝까지 이끌었다.

일기를 읽어가면 페이지 속의 그림도 어울러져서 그 상황이 그려진다.

이순신 장군님의 강건함이 그림체안에 그리고 필체안에 그대로 그려져서 더욱 좋았다.

또만 마지막에 난중일기에 대한 정보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뛰어난지도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역사에 대하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어 좋았다.

아이도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고

반드시 알아야하고 반드시 기억해야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나라이기에 알아야하는것

그것을 보존하고 알리고 지켜야하는것이라는것을 말이다.

역사공부를 조금 더 많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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