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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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미국 드라마 [섹스앤 시티]의 등장인물들을 마음대로 캐스팅을 해서 읽었습니다. 풍요로운 남부 출신의 프랜시 는 캐리(말랐지만 ) , 갈색머리에 가장 예쁜 축에 들어가는 콜레트 는 사만다 로, 넬은 미란다 를 생각하면서 읽었답니다. 위니역에는 예쁜 샤롯 을 캐스팅 했죠...

 

, 콜레트, 프랜시, 위니 들은 5월에 출산을 한 엄마들의 모임인 ‘5월맘의 회원이죠.

' 어쩌다 보니 같은 시기에 배란하고 같은 달에 아이를 낳게 된 여자들, 이렇듯 낯선 사이였지만, 아이를 위해,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해 친구가 되기로 선택한' 사람들이었던 거죠.

이들은 프랜시의 제안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넬, 콜레트, 프랜시 는 언제나 꼬박 꼬박 모임에 나왔습니다.

 

그녀들은 육아에 힘들어 하는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싱글맘인 위니를 위해 모종의 계획을 세우게 되죠. 아이를 맡기고 즐거운 시간을 갔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날 그들의 뚯밖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바로 위니의 아이가 없어진거죠.

 

누가 ...어떻게 ....마이더스 를 데려간걸 까요?

 

프랜시, , 콜렌트 는 마이더스 를 찾기 위해 그리고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이라면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육아 휴직이 끝나고 직장으로 돌아갈때 아이를 떨어뜨려야 한다는 부담, 남편의 수입이 일정치 않을 때 경제적인 압력 등등 젊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 속에 사건은 점점 미궁 속에 빠집니다.

 

아기 마이더스는 무사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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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콘서트 (개정증보판) -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천문학 이야기
이광식 지음 / 더숲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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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 요즘 열심히 몰아보기를 하고 있는 미스터 션사인 에서 내 원체 무용한 것을 좋아하오하던 한 사내가 떠오르고

윤동주 시인이 읇조리던 시가 떠오르곤 한다.

아마 이 책의 저자도 그런 듯 하다.

    

그런가 하면 막연히 하늘에서 빛나는 별을 더 자세히 가까이 알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수학으로 미지의 것을 예측하고 계산해 냈으며

망원경을 발명함과 동시에 더 넓은 우주를 두 눈에 담기 시작했을 뿐 만 아니라 달과 행성에 우주선을 띠우고 인류의 발자취를 남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류가 별을 이해하고자 했던 긴 여정을 마치 옛 이야기를 하듯이 담담하고 때때로 서정적으로 풀어보이고 있다.

 

단순히 무용한 것 . 혹은 누군가의 그리움이 였을 별은

수학과 물리학의 발전 속에

그리고 뉴톤 과 같은 천재들에 의해 그 본색이 들어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사이에

마치 인터스텔라마션같은 영화처럼

인류가 직접 밟을 수 있는 영역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게된다.

 

밤하늘이 왜 어두운가? 를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무용의 것은 이제 유용이 것이 되었음에 누군가는 슬퍼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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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언어
장한업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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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내가 사용하는 언어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사용한 적은 거의 없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당황했던것은 '우리' 라든지 '국민' 같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 속에 국가주의와 같은 레즘이 포함되어 있고 이런 언어사용이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을 우리안에 가두고 있다고 지적하는 부분이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말하며 인간의 사고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p.22) 그래서 언어 속에 내제되어 있는 차별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국 사회가 국제화시대에 따라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솔찍히 '우리' '국민'등의 단어 의미를 이야기 하는데서 아나키스트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의 편견과 선입견속에 이미 국가 라는 것이 민족과 우리라는 울타리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서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 하고 자 하는 것은 우리것을 제대로 알고 그리고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공손한 어조로 쓰여져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자신의 문화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과감이 없이 따갑다.

 

한국의 것을 제대로 사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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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몰입 공부법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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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은 무언가에 흠뻑 빠져 심취해 있는 무아지경의 상태 를 뜻하며 다행이도 학습과 노력에 의해 습득이 가능하다.

이 책 (10대를 위한 몰입 공부법) 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집중과  몰입의 원리를 깨달아 학생들이 실제로 학습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몰입은 최고의 나를 만든다"
2장 "몰입의 사람들"
3장 "몰입으로 가는길"
4장  "몰입공부법"
5장 "몰입 실천하기"


2장 [몰입의 사람]들은 워렌 버핏, 스티븐 잡스, 이순신 장군, 정주영 회장, 양주동 박사등 여러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몰입"의 속성을 설명하고 있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모르는 것과 만나면 알 때까지 기어코 생각을 멈추지 않는 태도는 집중력과 몰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게 해준다.

 
3장 [몰입으로 가는길] 부터는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몰입'을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선택한 대부분의 독자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일 것이다.
몰입을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 뿐만 아니라 삽화로도 요약이 잘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질문에 쓰고 정리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p.151

 교과목 별로 공부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몰입은 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학생의 시기에 몰입 공부법을 익혀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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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더글러스 스톤 외 지음, 김영신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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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주인들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는 대화책]이라는 거창한 제목이 뭔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로 이 책의 전자책 버전이 24개 언어로 다운로드 되었으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이 가장 많이 빌려 읽는 책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 책은 [대화법]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대화방법을 소개 하고 있는데

 

특히  <브레드와 어머니>의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아마 내가 누군가의 어머니이기 때문인 것 같다.

브레드의 어머니는 브레드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저기 이력서를 보내고 인터뷰를 하고 연락망을 구축해 놓으라고 요구하고

브레드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한 채 화제를 바꾸려고 애쓴다.

"내가 느끼고 있는 건 분노 인데, 어머니는 나를 미치게 만든다고."

 

이 상황에서 브레드가 느끼는 감정은  1차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분노' 였지만

내심  '구직에 대한 절망감과 혼란 과 두려움' 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어머니에 대해서도 귀찮아 하는 반면에 사랑과 보살핌의 형태로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p.145

 

이런 사례는 처음에 한가지 감정만 있다고 보았던 곳에서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 것으로 제대로된 대화를 하기 위해선 자신의 이런 감정을 아는 것이 필요다고 한다.

 

"어머니가  물을 때 몇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데 먼저 분노를 느낍니다. 그건 어머니께 구직에 관해 묻지 마시라고 부탁했는데도 계속 물으니까 그럴 거예요.  하지만 부분적으로 고마움도 느끼고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위안도 느껴요. 어머니가 나를 보살피고 신경써준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느껴요." 라고 말한다면 그의 어머니는 좀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이 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 하게 될것이고 따라서 덜 다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 방식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p.157) 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대화에 있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길게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화 상황이 찬라에 판단하고 내뱉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식으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행이도 이 책은 읽기가 어렵지 않아서 한번 읽고, 또 읽는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다보면 어느새 행동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 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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