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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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두 아이를 책으로 키우고 있는 최지연 작가가 자신의 육아 경험과 독서지도사로 경험을 바탕으로 문해력이 강한 아이를 만드는 비밀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짐 트렐리즈는 <<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 힘>> 에서 독서영재들에게서 발견하 네가지 규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규칙을 보면 가정과 가족이 함께 하는 독서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어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독서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노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놀이나 독후활동도 잘 친절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문해력이 독서 교육뿐만 아니라 공부에서도 기본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독서 습관이 잘 잡혀 있다면 공부 습관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2장에서는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책이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책일 것입니다. 그림과 짧은 글로 이루어진 그림책은 문해력의 기본이 되죠

3장에서는 동화책을 중심으로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화책을 고르는 방법부터 독후활동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5장에는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습관 플래너 는 따라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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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킨 이야기 에디터스 컬렉션 14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영식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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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세살에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자기보다 네 살이나 어린 여자 아이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여하간 그는 눈이 보이지 않는 까다롭고 예민한 여자아이의 하인이 되어 그녀의 시간을 같이 해야 했다.

소녀보다 어쩌면 더 영민했던 소년은 그녀가 고토와 사미센을 레슨을 받기 위해 선생님 집에 갈때 마다 눈이 보이지 않은 그녀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고 길잡이를 하고 그녀가 레슨을 받는 동안 기다려야 했다. 소년이 샤미센을 갖고 싶어진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녀가 그를 제자로 삼은 것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어린 아가씨의 속내는 알수 없으나 소년은 소녀에게 코토와 샤미센을 배우기 시작했다. 눈이 멀고 어리고 삐뚤어진 심성의 어린 사부의 손속은 매서웠다. 가족들은 소녀의 가르침을 빙자한 폭력에 소년이 우는 소리에 질려하곤 했었다.

소녀의 가족은 소년과 소녀를 결혼 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소녀는 소년을 신랑으로서 거부한다. 그녀의 배 안에 그의 아이가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 고용인을 남편으로 맞을 생각은 없습니다. 배안의 아기 아버지에게도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임신을 했음에도 아비를 아비가 아니라고 하는 소녀의 속내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소년 역시 아비이기를 거부하고 그녀의 뜻을 따라 남편이기보다는 하인으로 제자로 그녀의 곁에 머무르기를 선택한다.

소녀와 소년은 어른이 되었고, 소녀는 자신의 간판을 걸고 학생들에게 고토와 샤미센을 가르켰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어른이 된 소년이 여전히 지키고 있었다. 그녀의 발이 차면 자신의 가슴으로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말이다. 장님인 그녀는 화려하게 자신을 치장했지만 그의 행색은 초라했다.

그녀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을 때 그는 자신의 눈을 바늘로 찔렀다. 그녀가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 사스케는 슌킨을 사랑했을 까?

슌킨은 사스케를 사랑하지 않을걸까?

《슌킨 이야기》 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단편집으로 이 중 〈슌킨이야기〉 는 고토와 샤미센을 잘 다루는 장님 소녀와 그녀의 하인이자 제자 그리고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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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서 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알렉스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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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하고 담백하게 써 나간 이 책에서 읽은 것은 ˝인간관계˝ 였습니다.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회사내 입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사내정치와 복잡한 업무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이 책이 손자병법처럼 느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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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서 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알렉스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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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어떤 면에서 살벌하지 않나요? 생존경쟁,,,,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경쟁, IT 업계에서 살아남기,"


뉴스등에서 IT 인재가 없다는 둥 , IT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 예산을 얼마나 쓴다는 IT 업계가 전망이 밝아 보였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살아남기를 준비해야 한다니 말이지요.
물론 실제로 IT직군에 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가 나오고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이책은 실제로 IT직군에 대해서는 1도 몰라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현재 IT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IT경험을 주변사람과 나누는것을 좋아하고 올바른 업무수행방법과 직장인 생명연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데 이 책에서 그러한 면모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IT 직군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슬기로운 회사 생활을 영위하는 법을 안내하고 싶어합니다.


이책은 IT직군 업무 영역 별로 목차를 구성했어요.

헬프데스크, IT프로그래머, 기획및 운영 업무의 장, 공통업무의 장 이렇게 말입니다.

"T 업계에서 '기술력' 과 '경험' 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의 성향입니다.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해야 여러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가지 성향으로 분석했습니다.

● 지도자형IT

어려운 업무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한다

새로운것을 찾길 좋아한다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찾는다

윗사람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사내 정치를 하지 않는다

기타등등

●백성형IT

성실하지만 새로운것을 싫어한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등 떠밀려 하는 경우가 있다

등 뒤에서는 불평하지만 최소한의 업무는 수행한다

본인과 친한 사람만 신뢰한다

지도자형IT가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ㆍㆍㆍ등등

●노예형IT

정치를 많이 한다

아부를 많이 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무슨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 라는 말을 자주한다.

이직하고 싶은데 갈곳이 없다

항상 바쁜척 한다.

전화통화를 한 시간이상 한다.ㆍㆍㆍ등등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나를 포함해서 주변사람들을 둘러 보게 됩니다. 누구 생각나시나요?





"신입 IT 프로그래머가 " 어떤 기술을 익혀야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느냐? 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 그냥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T업계에서살아남기 56면



그 이유가 가관입니다. 어차피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평생 임금노동자로 살아야 하는데 이왕 하려면 흥미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겠냐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로 오랫동안 돈을 벌고 싶다면 SAP를 권장하는데 ᆢㆍ 음 SAP가 뭘까요?

여하튼 프로그래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어떤 언어를 쓰는 지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회사의 영업을 위해 또는 내부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한 툴 이상의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사람의 성향과 주변의 여건입니다. 기술은 기술일 뿐입니다."

IT업계에서살아남기 69면

저자는 회사에서 프로그래머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할 수 있고 프로그래머는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 할것인지 진솔하게 이야기 합니다.

"어떤 종류의 요청이 들어와도 절대로 침묵해선 안 됩니다. IT업계에서의 침묵은 무한긍정이자 입을 닫고 지내는 자는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많은 손실이 발생합니다ㆍᆢ

침묵은 금이 아니라 독입니다." IT업계에서살아남기 88 면 "

솔찍하고 담백하게 써 나간 이 책에서 읽은 것은 "인간관계" 였습니다.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회사내 입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사내정치와 복잡한 업무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이 책이 손자병법처럼 느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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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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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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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의 50은 쉰살 .... 저자의 나이를 의미합니다.

'천명이란 인생을 뜻하기도 하지만, 넓게는 삼라만상을 지배하는 우주의 섭리나 원리, 또는 보편적인 가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지은이의 말중에서

'나는 누구인가?' 를 알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있는 곳 우주를 알아야 한다." 고 말한 어느 과학자의 말마따나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와 나의 관계는 무엇인가? 를 확실히 깨우칠 때 우리는 보다 균형 잡힌 삶,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갈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백수가 되서 빈둥빈둥 게으름을 피며, 읽고 싶은 책 읽고 벼 보며 우주나 좀 사색하고 가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출판사를 넘기고 강화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경야독을 하면서 천문학과 물리학, 수학을 공부하고 재미있는 천문학 책을 써보자는 생각으로 [천문학 콘서트] 라는 책을 썼다고 합니다.

[천문학 콘서트] 는 이미 읽었던 책이더라구요. 저자의 의도 대로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책의 인쇄로 저자는 '원두막 천문대' 라는 개인 관측소를 올렸다고 합니다.

참 부러운 부분입니다. 사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50대의 가장들이 생활고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삶의 무게에 차마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고 기운 어깨로 힘겹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 책은 50세가 되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은 사람 뿐만 아니라 우주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우주란 무엇인가? 라는 개념적인 해제에서 시작해서 빅뱅 우주 이론에서 우주의 구성 성분, 블랙홀, 태양계에 까지 선명한 칼라 화보와 함께 구수한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권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마 우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우주이론 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는 우리집 대딩이가 과제가 '우주의 기원' 에 대해 논하라는 거라고 하더군요. 단순히 우주의 기원일 이야기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 와 관련 지어 사고한 결과물을 제출하라는 거랍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대딩이의 책상위에 놓고 나왔습니다.

지천명이 되어 나와 우주를 생각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가 공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빨리 이 시국이 끝나서 하늘을 쳐다보고 , 그 깊이에 있는 우주와 그리고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존재로서의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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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50우주를 알아야할시간, 천문학, 천문학입문, 하늘을보고인생을생각하다, 우주와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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