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수학 문제유형 바이블 라이트 중3-1 (2017년용) 중등 최상위 수학 (2017년)
최문섭 외 지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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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바일글 최상위수학문제유형바이블 문제집 리뷰 / 파란용이의 서재

                                                                 

                                                                                            


 
​중학교 3학년 과정에는 인수분해부터 이차함수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갑자기 어렵다고 느끼면서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는 아이들이 많아집니다. 

 

작은용이는 이번 방학동안 [최상위수학 문제유형바이블]로 3학년과정을 되새김질 하기로 했는데요. 


"이 문제집은 좀 불 친절하네"
문제를 좀 풀더니 궁시렁 거립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 해설이 별로 없네요.  처음에 이 문데집을 보면 억~ 하는 애들이 있겠어요"

최상위수학  문제유형바이블은  기본 개념서가 절대아닙니다.
그래서 불친절합니다.
내용설명이 정확하고 필요한 것만 정리되어 있죠.
다른 개념 문제집에 몇장에 나눠서 정리된것을 한꺼번에 정리해놨거든요.

 
 


개념이 잡혀 있는 학생이  문제를 풀다가 막힐때 한번 들쳐보고 생각을 떠 올리기에 편하게 되있어요.

 
 

[문제유형바이블]이다보니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놨습니다.
그러나 문제에 상중하 표시같은것은 없죠.
큰 목차에 문제를 1번부터 쭉 나갑니다.
보통 100문제 안밖이네요



이 문제집은 애들말로 [친데레]합니다.
옆에 Note 에서 문제의 힌트를 살짝 살짝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유형문제집은 단순반복적인 문제와 지리할정도로 많은 문제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상위수학 문제유형 바이블] 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최상위수학 문제 유형 바이블은
개념이 정리되고 짧고 굵게 유형문제를 풀고자하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좀 더 어려운 문제와 서술형문제를 접하고 싶다면 [최상위수학] 을  풀어야겠죠~^ ^


문제집 풀기시작한 날 :  2016년 1월 6일
문제집 끝난 날 :


출판사에서 교재를 제공받아 사용한 후기입니다.
ㅡ용2 엄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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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문법특강 25 3 디딤돌 중학생을 위한 문법특강 3
심한숙.조은영 지음 / 디딤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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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만에 끝내는 중학영문법 간단 정리  


우리집 중2가 요즘 부족한 수학, 과학 공부를 하느라 미쳐 영어 공부를 못하고 있었죠

 결국 이번 기말고사 영어 성적은 아슬아슬 하게 A를 지켰네요.


이번 겨울방학이 우리집 중2에게는 무척 중요한 시기라  엄마의 마음은 조급해지더군요.


여러 과목의 공부 일정을 짜면서


그럼에도 영어를 완전히 놀 수 는 없어서 이 얆은 문법책을 권해보았네요.


일단...


1. 분량이 작다.


2. [문장의 형식]에서  [특수구문과 수의 일치]까지  3학년 전 과정에서 다루는 문법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3. 이 책은 하루에 하나의 문법 사항을 25일 동안 학습할수 있게 되있다.


날짜 별로 나와 있어서 하루에 하루치를 공부하면 된다.

 



하루에 다루는 분량도  한쪽에는 문법사항이 정리되어 있고  다른 한면에는 문제가 있어서 공부한 문법을 체크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문법 내용이 끝나면 Final Test 가 있어서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어요.


그러나  너무 작은 분량에


문법설명이 대략적인 것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문제를 풀던 우리집 중2가 트집을 잡은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인데요


[시제일치] 부분에서 주절의 동사가 과거일때 종속절은 과거, 과거 진행형, 과거완료가 가능하다 는 설명이 너무 간단하다는 겁니다. 

달랑  예문 2개.....

 


우리집 중2는 좀더 자세한 설명과 예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우리집 중2의 말을 듣고 기존에 풀었던 마더텅의 3800제를 찾아 보았는데..




흠~ 별차이가 없더군요.  물론 예문이나 예제는 더 많지만


좀더 자세한 설명과 예문이 많아지면 분량이 많아진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문법특강 25] 에  정말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요약해서 잘 나와 있다.


 


[문법특강 25] 는 30일도 채 안되는 겨울방학 계획을 세우는 예비 중3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우리집 중2는  [문법특강 25]와 리딩교재를 같이 보고 있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할껀 다 해야 되잖아요~




 출판사에서 교재를 제공받아 실제 사용하고 남기는 후기 입니다.==================================================용2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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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비룡소 걸작선 9
캐런 폭스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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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의 데칼 코마니...

 

동안 어딜가나 “Let’s it go” 라는 노래가 들려왔다. 어린 여자 아이들은 눈의 여왕 엘사의 드레스로 코스프레 하고 다니기도 했다. 커다란 눈에 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여왕으로 인해 사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의 눈의 여왕은 차갑고 냉정한 여왕이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오필리아와 마법 겨울]의 겉표지의 깜깜한 어두움 속에 다소 어리 둥절 한 표정의 두 아이가 기어코 나에게 눈의 여왕이 원래 차갑고 무서운 여왕이었음을 상기시켰다. 검 전문가로 박물관에서 전쟁, 세계 역사상 최대의 검 전시를 준비하는 아빠를 따라 외모에 한창 관심있는 언니와 과학을 믿는 평범한 소녀 오필리아가 박물관에 온다. 가만히 있으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오필리아는 박물관을 돌아다니다가 3층 벽화에 난 이상한 문을 발견하게 된다.

 

오필리아는 무릎을 꿇고 열쇠구멍에 눈을 대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오필리아는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했다....커다란 청록색 눈과 마주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안녕

눈의 주인이 말했다. 소년의 목소리였다.

 

난 여왕 전하, 눈의 여왕의 죄수야.”....

 

눈의 여왕의 죄수인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은 303년 전에 마법사들에 의해 선택되었고 눈의 여왕을 물리 칠 수 있도록 마법의 검을 다른 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했다. 그런데 마법사들은 소년이 다시 돌아오려면 이름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이름을 가져가 버린다. 이름을 잊어 버린 소년...! 나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의 소년, 카이가 떠올랐다. 카이도 자신을 잊어버렸었다. 그러나 카이는 여왕과 얼음조각 때문에 자신을 잊어버렸다면 소년은 의무에 의해 이름을 감춘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과 이 책이 묘하게 비교되었다.

카이의 이름을 찾아 주는 것은 여자친구 게르다였다. 갖은 고생을 하며 카이를 찾아가 그의 이름을 돌려주었던 게르다역은 오필리아가 맡았다. 과학을 좋아하고 마법을 전혀 믿지 않고..게다가 소년을 처음 만난 오필리아 였지만 마치 게르다처럼 여러 위기를 겪게되니까. 책의 겉표지에 박물관의 전시실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오필리어는 각각의 방을 탐험해 가면서 소년의 비밀과 놀라운 마법의 겨울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게르다는 아주 평범한 소녀였다. 그리고 오필리어와 소년 또한 아주 평범한 아이들이다. 마치 나처럼....한번쯤 그런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소설의 원제목은 Ophelia and the Marvlous Boy . 개인적으로 제목을 [오필리어와 신기한 소년]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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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노래 -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황선미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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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에 왔을때 엄마가 먼저 이 책을 보고 계셨다

 

"책이 너무 예쁘지?"

"응"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 실제 책은 더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에 하드보드 양장본으로 좋아보였다. 게다가 '마당을 뛰어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작가의 글이라는데.....

그럼에도 요즘 학원을 다니고 기말고사 준비에  영재원과제 제출일까지 다가오고 있어서 쉽게 책을 펼치게 되지 않았다.


며칠뒤

한참을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맞은 편에 앉아서 이책을 읽고 있던 엄마가 물었다.

 

"우리집이 너무 가난한데..네가 요정을 만났는데 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지만,

 그 행운을 누구하고도 나누어서는 안된다고 하면 너는 어떻게 할꺼야?

근데 가족이 너무 가난해, 엄마는 아프고....."

"가족을 고용해서 돈을 주면 되지...일을 시키는 것은 나누는게 아니니까?"

"울딸 똑똑한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있는거지? 궁금해져서  [인어의 노래]를 슬금 슬금 읽기 시작했

 간간히 시간이 날때  1편씩 읽다보니 10편의 이야기를 다 읽게되었다.


그 이야기들 중

[고사리꽃]이나 [황금오리]는 가난한 소년이 미션을 성공시켜서 행운을 얻을 수 있는 키를 얻게 되는데 그 행운에는 전제가 있다. 

그 전제란 "남에게 너의 행운을 그냥 주지 말라" 라는 것이다

한소년은 그 전제 조건을 지키다보니 가족도 잃고 혼자 남아 후회와 자책에 불행해진다.

그리고 한 청년은 조건을 지키지 못해 행운은 잃어버리지만 그 하루의 경험을 통해 자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간다.

나는 행운의 전제조건이 왜 "남에게 무조건적 기부를 하지 말라" 인지가 궁금했다.

내가 행운을 얻었으니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라고 할것 같았는데....

내가 가진 행운을 그냥 주지 않으려면 그 행운을 굴릴 줄 알아야 한다는게 아닐까?


읽어야 할 도서목록들...그 목록들 안에 이 책은 들어 있지 않다.

아마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일리아드]나[ 파우스트] 같은 고전도 아니고

수학이나 과학을 알려주는 책도 아니니까..

그러나

학업에 지친 나에게 잠깐 한 눈 팔 수 있는 잔잔한 호수같은 이야기 였다.

그 호수안에 있는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지혜의물고기가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물고기를 찾는것은 나의 몫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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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비룡소 클래식 36
이솝 지음, 김석희 옮김 / 비룡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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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이솝 글/김석희 옳김/비룡소)에는 이솝우화 117편이 실려있다.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도 많고 처음 보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짦고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인물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상징화한 동물들을 등장시켜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겉표지에는 목발을 짚은 베짱이가 깡통을 내밀며 개미일족에게 구걸을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물론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다. 여름내내 열심히 일한 개미에게 여름 내내 노래를 부르던 베짱이가 겨울이 되어 먹을 것을 구하러 간다는 것이다.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한 사람에게는 걱정이 없다"라는 교훈이 써 있다. 물론 나도 어릴때 부터 그렇게 배워왔다. 그러나 요즘에 이 이야기는 다르게 해석이 되기도 한다.  "여름엔 뭘 했는데?" 라는 개미의 핀잔에 베짱이는 "네가 열심히 일할 때 옆에서 노래를 부르며 기운을 돋아주었잖아"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다.  예술가로서 베짱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개미에게 "인생을 즐겨"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시대와 관점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받아 들여 질 수 있다는게 이솝 우화가 2500여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전해져 온것일것이다.


맨 처음 이야기는 그 유명한 '토끼와 거북이' 였다. 책의 한면에는 빠른 다리를 자랑하던 토끼가 걸음이 느린 거북이와 달리기 경주를 하다가 방심하고 자는 사이에 거북이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다른면에는 나무에 기대 깊은 잠을 자는 토끼옆을 무표정한 거북이가 지나가고 있는 그림이 있다.  이야기 아래에는 이야기가 주는 교훈 "느려도 꾸준한 사람이 이긴다" 이 써있다.  이 이야기는 단지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똑똑하고 재빠르나 성실하지 못한 사람을 독려하거나 우둔하지만 성실한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종종 이야기된다.  하나의 이야기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들"은 아버지가 사이가 않좋은  아들들에게 나무단을 부러뜨려 보라며 "너희도 함께 똘똘 뭉친다면 어떤 적도 감히 넘볼 수 없게 강해질테지만 너희가 서로 흩어져 싸운다면 저 부러지 나뭇가지처럼 약해질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연개소문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연개소문이 죽으면서 아들들에게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던가? 도대체 어떤게 먼저일까? 란 궁금증이 생겼다.


이솝우화는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옆에 두고 상황에 현명한 조언이 필요할때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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