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비밀, 수학개념노트 : 수학 1 + 수학 2 통합본 - 고1 수학 개념.공식 완벽분석집
고희권.이규영.한성필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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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개념노트을 보고 "정말 개념만 있다" 는 점에 놀랐다.

 

개념을 안다는 것은 그 개념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것을 꺼내들어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 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수학의 개념을 7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제시하고 있다.

수학의 개념이 설명되고 그 뒤에 [나만의 비밀 노트]가 있어서 앞서 설명된 개념을 이해한 것을 내 스탈로 개념정리를 하는 등 나만의 노트로 만들기를 유도하고 있다.

 

나만의 개념 노트 여러분이 공동 저자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개념과 그 개념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을 담아낼 빈 노트가 들어있다.

여러분이 공부하면서 배우거나 깨달은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로 채워야 한다.“

 

이 책은 수1과 수2 통합본으로 다소 두꺼운 편이라 우리집 고딩이는 수1과 수2를 분철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쉬운 것은 처음부터 분철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수2부분은 맨 얼굴로 돌아다니는데 따로 스프링철을 해야 한다.

 

과감한 고딩이는 수학개념노트의 개념설명을 읽고 자신만의 노트는 수업 중에 노트필기를 한다고 한다.

 

수업중 자신만의 노트로 정리하면서 외우고, 노트에 보충을 하면서 또 들여다 보면서

수학개념노트에 정리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수학은 1등급을 놓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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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어린 왕자를 만나다 탐 철학 소설 29
황수아 지음 / 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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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장미는 고유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장미". 나는 어린왕자와 하이데거와 대화를 통해 ''는 존재의 개념을 점차 알아간다. 그리고 존재하기 위해 실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이데거는 ''에게 인간이 다른 존재와 달리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현존재'라고 하며 스스로 선택해서 주체적으로 사는 현존재의 삶이 바로 '실존'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어린왕자와 여우와의 관계를 통해 "현존재는 세계--존재" 라는 것을 설명한다. 인간은 나를 벗어나 세계속에 존재하며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존재에 대해 불안을 느끼며 존재가능을 향한 본래적 존재를 찾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숭이로 갇힌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을 흉내 내며 출구를 찾는 빨간 피터와의 대화를 통해 는 형을 대신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의 주요 저서 존재와 시간(1927 )을 바탕으로 썼으며 하이데거의 사상에서 핵심적인 '존재, 실존, 불안, 세계 존재' 같은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독자에게 독자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의 말미에 존재를 찾은 ""가 학생과 상담하는 부분이 나온다. 기계화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냐? 라는 학생의 질문에 대한 답은 존재자가 아닌 존재 자체를 추구에 있었다. 개성이 넘치는 나만의 것은 기계가 결코 인간을 따라 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하이데거의 철학이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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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학생부 워크북 - 학생부.자소서.면접을 위한 모든 기록을 한 권에
꿈과가치컨설팅 지음 / 꿈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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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책들을 읽어가면서 좋은 학생부를 위해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는것을 막연히 느끼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의 학부모들도 나 처럼 막연함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최근 대선 공약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전면 폐지하겠다 라던가, 축소하겠다 라는식윽 이야기가 나오는것일 것이다.

일선의 교사들이 교육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해도, 정시가 강화되면 일반고에서 학교가기 더 어렵다고 해도 지금 당장 학부모나 학생입장에서는 다양한 대학전형이 어렵고, 막연하니 두려운것일게다.

 

그래서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이제 워크북까지 나왔다.

 

3장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설명과 관리전략 그리고 학생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부의 활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한다.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들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활동의 방법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100] [기술관련 민간 자격 국가 공인 현황] 등의 자료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3장 부터 시작된다.

 

대회 경험 및 수상 경력을 예시하고 스스로 채워갈 워크북이 있다.

    

이 워크북을 채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

    

선생님께 워크북을 채워서 보여드린다면 좋은 생기부를 쓸 수 있는 자료가 될것이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자소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나만 알고싶은 학생부 워크북이고, 경험자의 입장에서 자소서나 학생부를 잘 만들기 위한 꿀팁이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특목고 및 자사고, 자공고를 준비하는 중학생에게도 권한다.

 

 

학생부종합전형대비, 워크북, 학생부워크북, 나만알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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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학생부 & 자소서 - 2017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반영
배영준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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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기록부는 숫자가 아닌 글자로 평가받는 주관식 답안지다.

이 책의 샘플을 보고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의 모법 답안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가길 바란다"

 

 

 이 책은 대단히 쉽고 통쾌하다.

 

학교 생활기록부의 출결부터 수상경력, 진로희망,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까지 샘플을 제시하면서 좋은 예를 설명하고 있어서 읽다보니 절로 우리아이 생기부를 머리속에 띄어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보완할것들을 체크하게 된다.

    

 

 

 

 

이 책은 학교생활기록부 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독서활동 ,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은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하고 단순하게 정리되 있는데 읽다보니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활동에 대해 기록하고, 선생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잘 전달이 된다면 좋은 생기부를 쓸수 있을것 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목고 ᆞ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명쾌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서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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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 - 과학과 사회를 관통하는 생각의 힘을 찾다!
김동광 외 지음 / 궁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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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구제역이 발병하여 많은 동물들이 살처분 되는 가운데 AI가 발생하였고 살처분은 조류들로 이어지고 있다. 뉴스를 접하면서 수많은 동물들이 단순히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생매장을 하는 데 과연 그 방법 외에는 없는 것일까?

 

자연적으로 면역이 생겨서 균을 이겨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이 단순히 근처 농장에 발병했다는 이유로 죽여버리고 묻어버린다. 상식적으로 그 사체는 또 오염으로 새로운 발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더 무서운 것은 거의 매해 반복되는 살처분에 대해 점점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고민 보다는 당장 계란 값만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고민하는 것을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책을 펼쳤다.

 

이 책은 시민과학센터에 속한 연구자들이 불확실한 시대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이 단순히 일부 전문가 집단이나 외부에 의한 해결은 불가능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논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하였다고 한다.

 

구제역에서 원전, 그리고 탄소시장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8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나의 기대와 다소 다른 부분들이 많았다.

 

구제역와 AI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단순히 살처분이 옳으냐 란 식의 논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구제역에 살처분 이라는 방법이 도입된 원인과 정치 경제적인 원인을 살펴봄으로써 문제를 다방면에서 제기하게 한다.

 

구제역을 근절할 수 있다는 발상은 구제역 을 둘러싼 상황 변화를 고려할 때 재고 될 필요가 있으며, 가축들이 구제역에 대한 자연적인 면역력을 길러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가축을 둘러싼 사회적, 경제적, 물리적 환경을 재구성하는 보다 근본적인 발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p45”

 

아쉬운 것은 살처분을 하지 않은 독일의 예나 가축의 자연회복의 사례에 대해 보다 많은 설명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타가 있다면 좋았을 것이다.

 

    

AI에 대해서 변형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논쟁을 다루고 있다. 2011년 말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서구 과학계에서는 조류인플레엔자 바이러스의 변형 실험이 있었고 그 위험성과 과학자의 논문 발표의 자유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일반대중으로서 단순히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살처분의 문제만 야기 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데 놀라움과 치료와 예방의 연구만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변형과 생물무기로 개발되기도 하는 현실에 당혹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직업적 성공을 쫒으면서 연구의 일상속에 매몰되 이를 조망하는 윤리적 시간을 갖기 어려운 과학자들과 펑상시에 과학에 관심을 두지 않다가 이처럼 극적인 사건이 터졌을때 다분히 상투적인 이미지에 입각해 과학 활동을 비판하는 일반대중 사이에서 접점은 어디쯤 존재할까?”

 

이와같이 이 책은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그 답은 독자의 몫이다. 일반대중으로서 간과하거나 일반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불확실성 자체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과학 읽기를 권한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은 그리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대중은 이제 좀더 현명해 질 필요가 있다. 최근 읽은 Lap Girl에서 호프 자런은 돈은 늘 지식을 위한 과학이 아닌 전쟁을 위한 과학에 몰렸다 p40’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과학연구에는 돈이 필요하고 기업가나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연구는 외면되기 쉽다. 이제 필요하다면 일반대중들이 연구펀드를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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