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턴가 사람들을 불러 함께

따끈한 밥을 먹고 직접 담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행복하고 좋다는 생각을 했다.

 

평화로운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 가득 음식을 하다보면

명상시간 보다 더 온전히 집중 하는

자신을 보며 놀랄 때도 있었다.

 

초대한 사람들이 오고 함께

어울려 음식과 생활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나면 아~ 이래서 사람들은

어울리면서 살아야겠구나..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됐다.

 

그러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을

보니 내가 생각하고 행동했던 이유 중 많은 부분들이

작가의 글을 통해 설명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인간이 지금까지 생존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도우며 보살폈기 때문이기에

앞으로 우리는 진화를 위해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공동체 형식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같다.

 

공동체라 해서 갑자기 다 모여 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떠들며 작당하라는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그러면 그 유쾌한 혁명은 각자의 집 거실에서

시작될 수 있단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너무 멀리 있지도

그리 어렵지도 않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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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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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철학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겨 기쁘네요~~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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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식요리사다 - 영혼을 살리는 음식 이야기
이도경 지음 / 백년후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채식을 오래 해오고 있음에도

할 줄 아는 요리(?)라는 게

아주 간단한 거 몇개 밖에는 안돼서

손님을 초대하고도 늘 인사하느라 바빴다...

채식은 원래 간단한거다..라면서...ㅎㅎ

 

그래서 이도경 선생님의 요리책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는

전해만 들었던 채식식당에서 먹었던

메뉴들을 전수받을 것같은 기대감에서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근데 그 이상의 것들이 많았다.

 

요리 얘기와 더불어 어린 시절의 추억담과

마치 할머니(?)가 전해주는 옛날 이야기같은 줄거리들은

그 요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소소한 탄생비화같이

재밌고 소중하게 여겨졌다.

 

요리를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음식의 맛과 에너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도경 선생님의 요리 한가지 한가지는

직접 해보고 먹어보면 그 가치를 잘 알게 된다.

 

채식을 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끔 지인들을 초대해서 음식으로 호사를 부리고 싶은 날

이도경 선생님의 요리로 맘껏 멋을 내도 참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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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국을 보았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 1
이븐 알렉산더 지음, 고미라 옮김 / 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뇌의학자인 저자 이븐 알렉산더는 어느 날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진 채로 죽음 후의 영적인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현대의학의 도구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과학자로서

환자들이 경험했다는 임사체험에 대해

"멋진 일들임에는 틀림없지만 환상이다"라고 정의했던 그가

막상 죽음 이후의 세계를 경험하고 난 이후에는

육체와 의식이 따로 존재한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신과 연결된 영원한 존재라는 것도...

 

세상의 모든 불안과 두려움은 실은 신과의 분리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의 이러한 경험은 우리가 신과 결코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고 분리된 적도 없다는

인식만으로도 삶의 많은 영역에서 위안과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기쁜 소식이다.

 

우리가 두려워 할 것도, 잘 못 할 것도 없는

사랑받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이 지구에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유일한 역할인 신성을 향한 성장이 더 쉬워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육체를 통한 한정된 인식과 관점을 내려놓기만 한다면

우주는 우리에게 더 많은 정보를 보내줌으로써

신의 사랑을 경험하게 도와줄 것임이 틀림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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