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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도시락 - 2025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체리 모 지음, 노은정 옮김 / 오늘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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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문도 없이 이렇게나 내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도서가 있을까?


동화책이라는 어린이들만의 영역을 벗어나 상상력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잇는 특별한 그림책!!!



일러스트가 뛰어나다는 말에 정말 공감하게되는 따뜻하고 둥글둥글한 그림체여서 정말 한장 한장 넘기면서 감탄하면서 보게되는 책입니다^^

​

도서의 크기가 216*279*15mm 여서 펼치면 정말 큰 화보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커다란 그림과 따뜻하고 디테일한 색상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림에 매료되게 하는 동화였어요.


​처음에 책을 받고 펼쳤을 때그 자상하고 예쁜 색감과 그림체에 즐거웠다면지문이 하나도 없는 이 책은 조금 놀라우면서도 많은 생각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유소년시절 부터 쌓은 다름과 다양성의 수용과 다문화 가정이나 이민자처럼 다른 언어쓰고, 다른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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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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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인공 유나라,지금 막 직장을 잃었지만 낙원이라 일컫는 시카모어 섬으로 가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 29세의 청년.

29세 라는 나이는 결코 많지 않지만 나에겐 마음껏 방황해도 된다는 어림이라는 무기를 내려놓고 진지하게 삶을 직시해야 하는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라 의미있는 숫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동경하는 젊음이라는 시간을 지나 우리 모두는 늙어가고 있지만 노인이라는 계층이 죽음을 기다리는 다 시든 시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나? 라는 반성을 하게했다.

지금 내가 두려워하는 노인으로의 길은 쓸모없어지는 짐 덩어리가 아닌 내 젊음을 다하여 이루고자 했던 미래라는 걸 새삼느낀다.


고령화 되어가는 시대, 미래를 개척하기 보다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그려진 미래만을 추구하며 지금 살아내기에만 급급한 청춘들의 모습을 보면서 돈으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인간의 가치가 존중받게되는 미래, 늙어서 시들어지는 내가 아닌 꿈을 실현하는 오늘 보다 더 젊은 내일이 기다린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품고 싶게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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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니카의 아이들
미치 앨봄 지음, 장성주 옮김 / 윌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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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살로니카


이 작품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속에서

이용당한 어리고 순수한 소년으로 인해

죽음의 열차로 내몰린 사람들이 머나먼 이국에서

훗 날 각자의 힘으로 지난날의 비밀을 밝혀내며

알게되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해맑은 소년인 니코는 나치 장교의 눈에 들어

의도치 않게 그에게 이용당해

마을 사람들을 죽음의 열차에 태우일을 초래하게 되죠.

소년의 첫 거짓말이 핏빗 비극의 서막으로 바뀌는 장면은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의 철렁이는 한숨을 몰고 오더라구요.

​

숨이 멎도록 뛰가 넘어지고 그렇게 애절하게 불러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가족들

​

성장이란 아프고 힘든 것이지만

니코의 성장은 아픔을 넘어선 처절한 속죄의 의식 같았어요.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인간은 모두 나약하고 작은 것에 속기 쉽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기 두려워하는 족속이지만

그럼에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속죄하고

그런 과오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을요.

​

안절부절 괴로운 마음으로 읽어내린 소설이지만

그 시대에는 그랬으니까라는 시대의 무거움에

조금은 안주하며 읽었던 것 같아요.

​

지금도 어쩌면 크고 작은 곳에서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조금이라도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으로 속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소설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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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 니체 시 필사집 ㅣ 쓰는 기쁨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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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 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려운 철학이론을 말할 것 만 같았던 니체가 시를 썼다는 게 궁금해서 접하게 된 책이었어요.


그의 시는 뭐랄까 꽤 신랄한 듯 하면서 부정적인가 싶은데 한국어 마냥 끝까지 읽어야 그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돼지처럼 꿀꿀대며 대책없이 우는 아기 라니 ㅎㅎ

그렇다고 틀린말도 아니고 이걸 맞다고 해야하는지

그냥 느낀대로 쓴건가 싶기도하고 아기 혐오인가 싶기도 한데 그가 말하고자 하는건 울고 기고 먹고 자기만 하는 것 같아도 인간은 계속 성장하고 경험을 쌓고 그런 단계들의 경험이 없다면 성장할 수 없다는 걸 말하는 듯 했어요.

이 하나의 시에서 아직 성장 단계인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 너무 느껴지더라구요. 이런걸 역접의 효과라고 하는건가요? ㅎㅎ

저에게 니체의 시들은 정신 놓고 슬퍼하고 우울감에 빠져있을 시간 어디있니? 니가 원하는 걸 그냥 해!!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정신이 번쩍 들면서도 재미있더라구요^^

이 시집의 제목처럼 그냥 떠 있다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인내하는 시간들이 떠받들고 있는지 그로인해 종국엔 비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는 걸~

그냥 사는 것 같아도, 살아내고 있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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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눈의 저택과 여섯 개의 트릭
가모사키 단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리드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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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야기의 세계관은

3년전 완벽한 밀실 살인의 용의자에게

"밀실의 불해 증명은 현장의 부재증명과

등급의 가치가 있다"는 무죄 판결이 나면서

밀실의 황금시대가 열린 일본입니다.

이 소설의 화자 구즈시로 가스미는

밀실 살인 사건에 관심이 많은 17세의 고등학생!!

친한 누나인 요즈키가 oo를 찾는 여행에

묵게 되는 숙소가 밀실 살인이 일어났던 곳이라는 이유로

동행하게 되면서 한정된 설백관에서 일어나는

밀실 살인 사건을 풀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에요.

처음에는 하나 둘 씩 모여드는 사람들과

육지 안에서 단절되는 그 공간에 대한 묘사가

소설 김전일을 읽은 기분이라 무척 반갑고

술술 읽혔어요.

생각지 못한 사람들의 죽음과 풀이의 주체가

조금 의아한 면이 있었는데

뒤로 가면서 극을 틀어주는 부분이 나와요

생각지 못한 전개에 눈이 번뜩!!

가모사키 단로 이런 묘미를 주는

작가로구나 싶더라구요^^

추리소설은 읽을 때 마다 저를 집중하게 해주어서

항상 신나는 것 같아요.

뭔가 놓친 것 같아서 앞을 훑어보게 하고

사람들의 말 한 마다 한 마디에 귀기울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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