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신장재편판 7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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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는 작년 대회에서 해남대부속고에 이어 2등을 했던 상양고와 북산고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진다. 6권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졌던 정대만의 활약이 돋보였고, 서태웅과 송태섭 그리고 채치수는 늘 한결같이 자기 몫을 해낸다. 마지막으로 강백호는 비록 득점은 많이 올리진 못했지만 특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내며 팀에게 큰 도움을 준다. 7권 마지막 부분에 강백호가 상대팀 센터를 앞에 두고 슬램덩크를 내리꽂는 엄청난 장면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어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낼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장면은 그동안 강백호를 얕잡아봤던 다른 팀 선수들이 그를 다시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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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권에서 강백호가 속한 북산고가 준결승까지 무난하게 진출했다는 얘기를 했었다. 오늘 시작하는 7권부터는 그동안 무난했던 상대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호들이 북산고를 기다리고 있다. 그 첫 번째 팀은 작년에 해남대부속고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던 상양고다. 경기에 앞서 북산고의 감독인 안 선생님은 출전 선수들을 불러모아 상대가 강한 팀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킴과 동시에 우리 북산고도 강한 팀이라는 말로 그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음.... 오늘 상대는 강한 팀이에요. - P26

여러분도 강한 팀이에요...!! - P27

점프 바이얼레이션!!

※볼이 최고점에 이르기 전에 점프해서 볼을 터치해서는 안 된다. - P46

<페이더웨이 점프슛> <fade away jump shot>
뒤로 점프하며 쏘는 슛.
상대에게 블로킹 당하지 않기 위한 기술.
하지만 뒤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게 되면 착지 후 10m 정도 꼴사납게 뒷걸음칠 수도 있다. - P57

우리는 상양이다!! - P139

긴장은 피로를 가중시킨다. - P142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제압한다!! - P163

우리는 강하다!! - P207

눈앞의 적이 누구든지 그 녀석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 P209

지금 리드하는 것을 지키려고 생각하지 마라! - P209

제공권을 장악해라!! - P213

#박스원 : 상대 슈터나 특정 플레이어를 한 명이 맨투맨으로 마크하고 나머지 4명이 지역방어를 펼치는 수비방법. - P216

저 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톱이 된다!! - P221

이 시합은 내게 맡겨라!! - P236

넌 절대 날 막을 수 없어! - P246

넌 날 이길 수 없어. - P247

슬램덩크 밖에 없다!! - P247

넌 누구보다도 노력해왔다!!
이제 필요한 건 자신감뿐이야!!
자신을 가져!! 널 이길 녀석따윈 없어!! - P252

고교농구를 우습게 보지 마라 - P252

나 정대만이 이것밖에 안 되나?! - P264

그래... MVP를 따냈을 때도 그랬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야말로 난 더욱 불타오르는 녀석이었다...!! - P267

여기서 이대로 쓰러질 순 없다! 내가 들어왔는데 8강 정도에서 끝날 것 같으냐! - P279

여기서 무언가 해내지 못하면.... 난 그냥 어리석은 바보에 지나지 않아. - P280

질 수 없다! - P281

야... 뭘 그렇게 쫄고 있냐? 전혀 너답지 않잖아. - P307

대만 군... 자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 P310

너한텐 절대 지지 않아!! - P314

반드시 이길테다!!! - P315

파울 4개가 어쨌다는 거냐!! 난 천재니까 상관없어!! - P315

나... 왠지 점점 자신이 생긴다... - P357

내가 천재라서 정말 다행이야! - P357

거만 떨지 마!! - P362

이 천재가 농구부를 우승으로 이끌 거야!! - P364

‘이기고 싶다‘ 라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해남고와 싸울 수가 없어요. 해남고와의 대결은 앞으로의 농구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힘든 싸움이 될 것입니다. - P366

이기고 싶습니까?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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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신장재편판 6 - 북산 문제아 군단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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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는 과거 중학생 시절 자신이 속한 농구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정대만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중학교 때 MVP를 탈 정도로 실력이 좋았던 정대만은 채치수가 속한 북산고에 함께 입학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고 만다.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농구를 하다가 두 번째로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농구를 할 수 없게 되자 정대만은 극심한 좌절감에 빠진다. 이로 인해 방황하던 정대만은 불량한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심지어는 농구부를 박살내러 자신의 패거리들을 이끌고 체육관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다소 폭력적인 장면들도 나오는데, 그러던 와중에 과거 정대만이 중학생 시절 존경했던 은사님인 북산고 농구부 감독인 안 선생님과 재회하게 된다. 정대만은 과거 안 선생님으로부터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된다는 말을 듣고 새롭게 힘을 얻어 중학생 시절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것이 새로운 계기가 되어 정대만은 방황하던 시절을 청산하고 다시 농구부에 합류한다. 정대만이 회심하는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6권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아마도 이 6권을 읽어본 독자라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들 하실 듯하다.

이후에는 전국제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64강 토너먼트에서 북산고는 연달아 승리하며 준결승까지 무난하게 진출한다. 이 과정에서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강백호는 딱히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나머지 살짝 자신감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얼마 안되어서 또 금방 자신감을 되찾는다. 독자인 내가 보기에도 강백호가 자신감 빼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캐릭터인데 잠시나마 잃었던 자신감을 6권 막판에 다시 되찾는 모습을 보며 ‘그래 이게 강백호지‘ 라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 없었다.

한편 6권에서는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타 학교의 농구 고수들이 하나둘 새롭게 등장한다. 해남대부속고의 이정환, 신준섭, 전호장 그리고 상양고의 성현준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북산고의 경기를 참관하러 오는데, 향후 이들과 북산고의 치열한 맞대결을 예상해볼 수 있게 하는 복선처럼 느껴졌다. 벌써부터 다음 권의 내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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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신장재편판 6 - 북산 문제아 군단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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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온 캐릭터는 향후 북산고 농구부에 합류하게 되는 정대만인데, 뭔가 우울하게 느껴지는 표정을 보다보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실제로 6권에서 이 정대만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비중있게 다뤄지는데, 중간중간 다소 폭력적인 내용들도 나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긴장감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6권에서는 향후 이어질 이 만화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예측해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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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를 보니 이 책은 정확히 20일만에 다시 읽는다.
20일 전 포스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구글의 특징에 대해 언급했었다. 여기 나왔던 내용 중 독자인 내가 특별히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떤 검색어를 검색창에 입력했을 때 상단에 표시되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런 내용이 나오게 된 배경을 잠깐 얘기하자면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는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때 자신의 블로그나 콘텐츠가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 되어야 잠재고객들이 그 블로그나 콘텐츠를 보고 해당 분야의 업자에게 연락을 하고, 이것이 직접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에 근거하여 네이버는 블로그 지수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그 지수가 높을수록 검색시 상단노출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양질의 콘텐츠보다는 콘텐츠의 퀄리티와는 무관한 방식으로 그 지수를 조작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정작 실질적으로 전문직의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와는 무관한 콘텐츠들만 접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본문에서 저자는 이와 같은 네이버 블로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구글의 알고리즘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구글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검색엔진이다보니 네이버처럼 국내에만 국한되기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사이트들을 관찰하면서 어떤 블로그나 콘텐츠가 보다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할지를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훨씬 더 잘 개발되어 있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실제로 본문에서도 두 검색엔진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구글이 왜 대단한 글로벌 기업인지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또한 구글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 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여기에서 파생된 개념이 3가지 있다. Technical SEO, On-page SEO, Off-Page SEO 이렇게 3가지 인데, 먼저 Technical SEO는 검색엔진에서 웹사이트가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를 평가하는 작업이고, On-page SEO는 콘텐츠가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마지막으로 Off-Page SEO는 콘텐츠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 평가하는 작업이다.

구글은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방식의 평가방식들을 거쳐서 검색시 상단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결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순한 네이버 지수에 의한 방식보다는 양질의 콘텐츠가 검색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네이버는 주로 국내에만 국한되는 성격이 강하지만 구글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한 검색엔진이다보니 크게 보면 해외에 있는 잠재고객들에게까지도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법률 전문직의 마케팅에 대한 책이다보니 법률관련 콘텐츠만이 가진 독특한 특성인 정신적 피로도에 대한 얘기와 함께 그러한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기획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 이것은 독자들이 각자 해당 분야에 맞게 응용해서 활용하면 될 것 같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독자인 내가 위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것들을 해결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내용이다. 가급적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애쓰더라도 모든 것을 나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합심하여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구글에서 법률 콘텐츠로 고객의 문의를 받으려면 다음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아야 합니다.

1. 법률 콘텐츠 주제 및 브랜딩을 설정해줄 기획자

2.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에 대한 피로도를 줄여주는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 마케터

3. 검색엔진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편집하고, 업로드할 홈페이지를 관리해줄 수 있는 개발자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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