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간혹 저자를 방송에서 보면 굉장히 유쾌하고 호탕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본인 나름의 확고한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의 추천사에 나왔던 글 중에 저자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독자인 나도 저자의 모습 속에서 배울만한 것 혹은 내 삶에 적용해볼만한 것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수용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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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에서는 낙관적인 저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너무 많은 것을 미리 계획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걷다보면 길이 생길거라는 저자의 말이 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평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길을 만들지 마라. 내버려두면 길이 생긴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가다 보면 오솔길이 되고 큰길이 된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길이 나에게 제일 편한 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고, 한번 가보자. - P15

젊어서는 추억을 만들고, 나이를 먹어서는 추억을 되새기며 산다고 한다. - P15

열 명 중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일곱이면 셋은 나를 싫어한다고 한다.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만 목을 맬 필요가 없다. 때로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에 나를 좋아해주는 일곱이 더 빛나 보이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우리 몸에 좋은 균과 나쁜 균이 함께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 P25

어쩌면 그게 내가 살아온 방식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없다면 내가 만들어내는 것 말이다. - P25

그저 흘러가는 대로, 때로는 호통도 치고 때로는 웃음도 주면서 이경규의 색으로 살아갈 뿐이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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