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일산에서 메밀국수를 파는 음식점을 운영 중인데,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여기에 들어가는 육수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육수는 직접 끓일수도 있고 시중에서 파는 완제품 육수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음식을 내놓는 입장에서 편한 것은 후자이지만 저자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직접 끓이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육수를 직접 끓였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깊은 맛을 손님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저자가 책을 통해 배운 확고한 철학과 기준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이 저자의 철학과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 저자의 다른 책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가치‘라는 키워드가 유독 눈에 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기대를 넘어서고 희귀하고 가치 있는, 한마디로 대체할 수 없는 무엇이다. _《이카루스 이야기》 - P92

재물복은 곧 인복입니다. - P100

아무리 밖에서 재물을 일구는 활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이렇게 사람이 모이고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인복이 우선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드나드는 사람들로 넘쳐나야 무엇이 되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_《나는 누구인가》 - P100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감동을 주어야 한다. - P104

인복이 넘치면 재물복은 저절로 넘친다. - P104

세스 고딘의《보랏빛 소가 온다》를 보면 ‘스니저 sneezer‘라는 용어가 나온다. 원래는 ‘재채기하는 사람‘이란 뜻인데 말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을 의미한다. 큰 돈을 들인 광고보다 스니저들을 통한 입소문이 몇 배 더 강력하다. - P106

‘살면서 배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지 말기‘ _1960년 영국 패션의 디바였던 메리 퀀트Mary Quant - P108

‘늦게 내려진 올바른 결정보다 빨리 내린 틀린 결정이 낫다‘ _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 - P108

손님이 주문을 할 때 그대로 따라서 말한 종업원이 팁을 훨씬 더 많이 받았다 _다니엘 핑크의《파는 것이 인간이다》 - P110

협상할 때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면 거래가 성사될 확률이 훨씬 높다 - P112

우리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에게 끌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쉽게 설득당한다고. 잘 팔려면 공통점을 찾아내 어필해야 한다. _《파는 것이 인간이다》 - P112

내 분야가 아닌 책도 읽어두면 언젠가는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 - P113

일단 책을 많이 읽고 관심 분야가 넓어지면 대화할 거리가 계속해서 생긴다. 대화할 거리가 없으면 아주 단순한 공통점을 찾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 P114

명심하자. 모든 상황에 디테일하게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 - P119

쇠못이 빠지니 말발굽이 갈라지네.
말발굽이 갈라지니 전마戰馬가 자빠지네.
전마가 자빠지니 기사가 넘어지네 기사가 넘어지니 군단이 쓰러지네.
군단이 쓰러지니 전사戰士가 무너지네.
전사가 무너지니 제국이 망하네.
_《디테일의 힘 2》 - P119

쇠못 하나에 제국이 망했다. 빅토르 위고도 《레 미제라블》에서 워털루 전투는 한 목동이 숲속에서 프로이센 사람에게 했던 말, "이리로 가셔야지 저리로 가셔서는 안 됩니다" 때문에 승패가 갈렸다고 적었다. - P119

신속하게, 확실하게 대처해야 한다. 미흡하게 처리한 사소한 일이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 - P119

사업 전략에서 감동만큼 효과가 확실한 것도 없다. 감동을 느낀 손님은 반드시 다시 오게 돼 있다. - P122

모두 감지할 순 없지만 감지한 만큼 가게는 발전한다. 힘들 것 같지만 자꾸 하다 보면 저절로 잘하게 된다. 낯선 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잡을 때 처음 한 번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저절로 잡히는 것처럼. - P126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하는 것이 좋다. 같은 노력, 같은 돈을 들이고도 시간을 끌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빠른 회신이다. - P128

신속하게 처리하되 믿음직스럽게 해야 한다. 그럼 고객들로부터 답장이 온다. 역시 신속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 P128

길게 봐야 한다. - P129

모든 걸 걸면 너무 비장해져서 즐겁게 일할 수 없다. - P134

접시가 혼자 돌아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으면 된다. 알아서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된다. 처음엔 어렵지만, 접시 하나를 돌리는 방법을 알면 그다음부터는 쉽다. - P135

시스템을 만들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 분업하라. 그렇게 하면 접시를 10개씩 돌리면서도 가끔 낚시도 가고 해외여행도 떠날 수 있다. 치열한 노동 후에 떠나는 여행이 진정한 여행이다. 시간이 남아돌 때 떠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방황이다. - P135

지금 하고있는 일을 하면서 얼마든지 다른 접시를 돌릴 수 있다. 여러 개의 접시를 돌려보라. 정말 재미있다. 스스로 생명력을 가지는 순간 접시가 돈을 벌어다 준다. - P135

양다리 걸친다고 뭐라 하지 마라. 요즘은 양다리 걸쳐야 한다. 한군데서 실패했을 때 돌아갈 곳이 있어야 한다. 다시 한번 숨을 고르고 또 다른 아이디어로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 P135

떠올리는 아이디어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은 없다. 100가지 중에 하나가 얻어걸리는 것이다. 그러니 우선 100개를 생각해야 한다. - P140

좋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무리 다져도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 - P141

오히려 찰나에 떠오른 아이디어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에따르면, 인류 역사 중에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보다는 눈 깜짝할 사이에 내린 결정이 훌륭한 결과를 가져온 사례가 더 많다고 한다. - P141

한 가지 아이디어를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 P141

아이디어를 많이 내되 쓸데없는 것들은 바로바로 버려야 한다. 처리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우리 뇌는 계속 그것을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 P142

우리 뇌도 컴퓨터처럼 정해진 용량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저장해놓지만 말고 밖으로 꺼내 실행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할 것인지 빨리 결정해야 한다. - P142

"이 내용을 내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까? 내 사업에 어떻게 대입할까?" - P142

자꾸 연습하고 습관으로 만들면 아이디어는 저절로 떠오른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이 세상에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것만이 아이디어가 아니다. 소설가 스티븐 킹은 소설을 쓰는 일이 이미 있는 얘기를 건져 올리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 P143

소풍 가서 보물찾기를 하면 누군가는 찾지 않던가. 결국 열심히 찾는 사람에게 보물은 보이게 되어 있다. 그러려면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꾸 연습하라. 아이디어 떠올리기가 몸에 배도록 하라. - P144

처음엔 어설픈 아이디어부터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자꾸 하다 보면 점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정말이다. 꼭 경험해보기 바란다. - P144

요즘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난 대부분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남들이 잘 모르는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 P146

책은 가장 퀄리티가 높고 가장 풍부한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 P147

아이디어가 좋을수록 실행하는 데 드는 돈이 적어진다. 창업을 한다면 투자를 더 쉽게 받을 수 있으니 내 돈이 더 적게 들어간다. 돈이 없어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없다는 말은 하지 말자. 돈도 아이디어를 통해서 모을 수 있는 세상이다. 내 아이디어가 없을 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빌리는 것도 아이디어다. - P147

우리가 느끼는 ‘맛‘이란 사실 ‘식감‘ - P148

약간의 두께 차이가 식감을 결정하며 이 때문에 맛을 다르게 느낀다 - P148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 가운데 살아남은 아이디어는 내게 돈을 벌어다 주는 콘텐츠가 된다. - P149

지금 이 순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알아야 하는데 그걸 알려면 책밖에 없다.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면 당연히 알 수 있다. - P150

어떤 사업이 잘될지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라. 책을 읽으면 세상에 관심이 생기고 관찰력이 생긴다. 그러면 실패하기가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 P150

모방과 대입이 바로 편집이다. 편집이 무엇인가? 기존에 있는 것들을 어떤 목적 아래 순서를 바꾸고 다시 조합하는 것이다. 사실 이 행위는 창조에 가깝다. - P151

정보를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본다면 절대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바라봐야 편집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을 늘 가슴에 품고 정보를 읽어야 한다. - P152

정보를 수집해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 순서를 바꾸고 덧붙이고 빼고 재조합해서 나만의 것을 기획해보자. - P152

피카소의 입체주의가 편집의 정수라 할 만하다. 해체 후 재조립! 일단 대상을 흩어놓고 내 맘대로 다시 짜 맞춘다. - P153

스스로 검열하고 스스로 이건 아니라고 판단하지 마라. 그래서는 절대 발전이 없다. 오히려 더 이상하게 편집해보라. 음악도 늘 배워온 멜로디의 전개 말고 틀을 벗어나서 편집해보자. 편집을 알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편집을 배우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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