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6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사도라문 시리즈>가 몇번 눈에 들어오긴 했었는데 보질 못했어요. 6권까지 나온것을 보면 그 인기가 계속 유지되어 오는 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전세계 29개국 소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새로운 판타지 소설로 해외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책이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이사도라 코스프레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핑크와 블랙이 조화가 잘 이루어진 이사도라 문 캐릭터를 보니 귀여워서 역시나 많이 따라할것 같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해리엇 먼캐스터의 작품 <이사도라문 시리즈> 6번째 이야기 《오싹한 현장학습을 가다》입니다.


 

 

이사도라 문의 가족들이랍니다. 엄마는 요정이고 아빠는 뱀파이어랍니다. 그래서 이사도라문은 특별하게도 뱀파이어 요정이지요.
 어떤 판타지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사도라 문은 항상 자신의 옆에 있는 분홍토끼와 자원봉사자로 나선 아빠도 함께 학교친구들과 고성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가게 됩니다.
체리 선생님은 고성에는 유령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체리선생님의 말도 무색하게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령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무성하답니다. 하필 체험날 비는 오고 번개랑 천둥까지 치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아이들은 모두 놀라 비명을 지르지만 뱀파이어가 반인 이사도라는 무서움보다 설레기만 하지요.

성안에서 아이들은 곳곳에 숨겨진 옛날 의상 체험 상자를 찾아야만 합니다. 잠깐동안 아이들은 무서웠지만 왕과 왕비가 입었던 왕관과 옷을, 기사가 입던 갑옷, 죄수가 입던 죄수복 등을 찾으면서 유령따위는 잊고 이제 즐겁기만합니다.

재미있게 놀다보니 어느새 지하감옥까지 가게 되었어요.  지하이다보니 으스스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올라가 버렸지만 이사도라 문이랑 아빠는 지하 감옥 계단 아래의 동그랗고 작은 문을 발견하고 무척 궁금해집니다. 문을 열었는데 은빛의 희미한 무언가가 보이네요. 그것은 바로 유령이였어요. 그 유령은 누군가와 이야기 나눈게 자그마치 200년만이라면서 그동안 무척 쓸쓸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름이 오스카인 그 유령은 친구가 필요했지만 겉모습만 보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한테 지금껏 나설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사도라 문은 친구들에게 가엾은 유령 오스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말 그래도 괜찮은걸까요? 친구들이 놀라지 않을까요?

 

 

책 뒷부분에는 내가 요정같은 사람인지 뱀파이어 같은 사람인지 테스트할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같이 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고성에 살던 유령 오스카는 갑옷을 입은채 이사도라 문과 같이 아이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성 안에 있는 여러 옷들과 성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주고 같이 화살도 쏘고 오르간 연주도 멋지게 해낸답니다.  그러는사이 아이들은 서서히 오스카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고 결국 친구가 됩니다. 누구나 겉모습으로는 본모습을 다 알수가 없는것 같아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 의 이전편에서 보여지는 이사도라 문은 다른 요정처럼 마법을 잘 쓰지고 못하고 벰파이어 아이들처럼 빨리 날수는 없지만 그 자체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싹한 현장학습을 가다》 에서는 유령 오스카를 통해 겉모습이 그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할만큼 중요하지 않음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겉모습이 무섭게 생겼다고해서 실제로도 무섭다는 편견을 갖는다는것은 옳지 않는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어떤것은 부족할지라도 다른 부분은 잘하는것이 있을거에요.  부족한 부분이 때로는 장점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나는 나 자체로 나답기 때문에 특별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으로인해 기죽을 필요가 없다라는 겁니다. 외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예쁘지 않아도 기죽을 필요도 없는거고, 외모와 다르게 잘하는것이 분명 있을수도 있습니다. 유령 오스카처럼 말이지요.

 주변인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하고 자신이 못난것 같아서 주눅들어 있는 친구들이라도 나다움 그 자체로 어떤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이 특별할수 있음을,  이사도라 문 시리즈 《오싹한 현장학습을 가다》 를 통해서 느껴보길 바래봅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는 위로를 주는 책,  특별해서 평범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오싹한 현장학습을 가다》 였습니다.

책 뒷편에 이사도라문 시리즈7권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7권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와 비교하여 거울에 비친 아이의 모습을 보면 키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것까요? 표정으로 봐서는 알수가 없네요.


 

 

어른들은 나를 보고 늘 이렇게 말합니다.
"도치, 많이 컸는걸?"
나는 언제나 나의 크기일 뿐인데 말이죠.


 


크다는 건 뭐고, 적다는 건 무엇인지 할머니에게 물어봤어요.
"도치는 언제나 도치의 크기지."
할머니는 또 도치에게 얘기해줍니다.
"도치야, 크다 작다 하는 건 참 재미있어. 때로는 좀 알쏭달쏭하긴 하지만."
할머니는 크고 작은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크고 작다는건 옆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크다고 다 좋은것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같은 크기로 보일지라도 실제로 같은 크기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커다란 동식물이라도 그것이 갖고 있는 모든것이 다 크지만은 않다는 것을....
무엇보다 도치는 도치가 좋아하는 크기를 선택할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알게 됩니다.
왜 어른들이 도치를 보고 "많이 컸네." 하는건지를요.


 


할머니는 도치에게 크기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고 그 답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고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것들을 예로 들어 도치의 눈높이에서 동물과 식물, 곤충, 과일 등을 빌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또 일상을 통해 알수 있는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알수 있답니다.
할머니와 도치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상상을 하기도 하고 함께 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웃기도 합니다. 도치는 할머니와 같이 마법같은 착시 경험도 해보면서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모두가 소중한 목숨을 가진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후반부에 할머니는 '만약에~'라는 다양한 질문을 도치에게 던져줍니다.
만약에 몸이 아주 커진다면?
만약에 몸이 아주 작아진다면?
도치와 할머니의 답변고 재미있고 재치있었지만 우리 아이들과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서로 얘기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더 기발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것 같지요?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크기'에 대한 재미와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는 크기,  알쏭달쏭하지만 재미있는 크기 이야기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크기대로 당당히 설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환상의 불량 짝꿍 다림창작동화 12
박현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다림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짝꿍이라는 존재가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짝꿍이라는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것 같아요.
 

 


다림창작동화 12번째 이야기 《환상의 불량 짝꿍》 은 짝꿍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오늘은 2학년이 되는 첫날이에요. 유치원 다닐때부터 알았던 친구들이 동학이보다 모두 공부를 잘하는것 같아 속상한 엄마는 짝꿍을 정할때 반드시 공부 잘하는 아이 뒤에 서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공부잘하는 아이와 짝이 되면 같이 공부를 잘하게 될거라는 엄마의 말이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동학이는 엄마의 말대로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도령이랑 짝이 되려고 애를 써봤지만 결국 잘 알지 못하는 소진수와 짝이 됩니다.


 


소진수는 엄마의 바램대로 다행이 공부는 잘합니다.  하지만 체육활동은 너무 너무 못합니다.  키도 작아서 그런지 동학이랑 같이 하는 활동에서 서로 부딪히게 되고 항상 꼴찌만 하게 됩니다. 동학이는 소진수때문에 자신이 항상 꼴찌를 하는것 같아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동학이가 볼때 진수는 불량 짝꿍이라 생각이 들어요.
"너 때문에 나만 야단맞고 나쁜 아이가 되었잖아. 어디로든 꺼져 버려. 아, 짜증나."

다음날 진수가 학교에 결석을 하게 되었어요. 동학이는 체육시간에 짝과 함께 하는 활동이 있을때 벤치에 앉아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짝꿍과 함께 달리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혼자있는 자신이 외롭기도 합니다. 다행이도 소진수가 자신의 말때문에 상처입고 학교에 결석한 것이 아니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앞으로 1년동안 짝꿍을 바꾸지 않는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는데 동학이는 환상의 불량짝꿍 소진수랑 학교생활을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소진수처럼 체육을 못해서 항상 꼴찌하게 만드는 짝꿍이 있다면 어찌 할건지 둘째아이에게 물어봤는데 다행이도 '잘 못해도 괜찮다고 얘기할거야'라고 마음 착한 말을 하더라구요.

《환상의 불량 짝꿍》 은 학교에서 실제 있을 법한 짝꿍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그려내고 있어요. 마음에 맞지 않은 짝꿍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그 감정에 공감이 가고 이해도 갈것 같아요. 책속에서 같이 옆에서 지켜본 반 친구아이들의 입장도 잘 그려내고 있구요.
시간이 흐르고 여러 상황에 부딪히면서도 동학이의 변해가는 모습이 크게 드러나 있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소소하게 친구를 대하는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게 되는 동학이를 만날수 있어서 좀더 현실적이고 더욱 실감이 났던것 같습니다.

아이들 저마다 잘하고 못하는게 분명 있기 마련입니다. 운동을 잘하는 동학이같은 아이도 있을 것이고 공부를 잘하는 진수같은 아이도 있을거에요. 만약 진수가 동학이를 공부도 못하는 애라고 놀렸다면 동학이는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동학이와 다르게 진수는 짝꿍이 수학을 좀 못한다고 놀리거나 화내지도 않습니다. 자신때문에 또 꼴찌를 하게 될까봐 등산활동이 있는 날 결석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친구를 생각하는 진수의 배려가 너무도 빛이 나고 예뻐보이더라구요.

저마다 잘하는 부분은 서로 인정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줄줄 아는 그런 마음을 우리 아이들이 갖춰 나간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될 인간관계도 더욱 풍성하고 좋게 만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차별없이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줄때 우리 아이들의 관계도 좋아질수 있겠지요.
《환상의 불량 짝꿍》 에서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될때 진정한  친구도 사귈수 있게 되고 환상의 불량 짝꿍이 아닌 환상의 짝꿍이 될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동학이와 진수처럼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존중할줄 아는 친구관계를 맺어가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ECRAFT 박쥐들의 밤 - 우드소드 연대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2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루크 플라워스 그림, 전인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인크래프트를 우리 두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틈만나면 관련 동영상을 보고는 합니다.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답변은 간단합니다. 그냥 재밌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아이들과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인지 그 동영상에서 웃음코드와 재미코드를 찾을수가 없다는게 서글픈 현실이랍니다.
하지만 뭐 아이들이 재밌다하니 그렇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듯 해요. 아이들 눈으로 보는 마인크래프트의 매력, 아니 매력을 넘어 마력이 분명 있는 듯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공식 소설이 나왔답니다. 종종 스티커 놀이북으로만 만나왔었는데 소설로 된 책을 보니 차라리 반갑기만 합니다. 영상보다는 그래도 책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으니까요~ 저도 이 책속에서 재미를 찾아볼수 있기를 기대해보았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속으로 들어간다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MINECRAFT 우드소드 연대기》는 게임속으로 들어간 다섯아이들이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랍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해 볼게요.
수많은 와일들링 스카우트 배지를 갖고 있을 정도로 뭐든 최선을 다하고 우드소드 중학교에 새로 전학온, 엉뚱한 상상을 잘 하는 소녀 애쉬.
친구들보다 한살 어리지만 가설 세우기를 좋아하는 창의적이고 똑똑한 소녀 조디.
마인크래프트 중독자이자 조디의 오빠 모건.
문제라면 딱 질색인 운동실력이 뛰어난 포.
수학과 과학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똑똑한 하퍼.
이들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속으로 들어가게될 친구들이랍니다.

문제를 잘 일으키는 아마추어 발명가 쿨페퍼 박사님이 건내 준 VR고글을 쓰고 모건, 하퍼, 포, 그리고 조디 네 사람은 자신들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마인크래프트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가상 현실 속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 안으로 들어간 아바타처럼 보이는 게임속 아이들은 마치 게임 공간속에 존재하는 듯 현실과 같은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 공간에서는 빠르게 눈을 두번 깜빡이면 보관함이 나오고 나무에서 얻은 재료를 조합해서 새로운 것도 만들수 있답니다. 모두들 게임하는 동안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멋진 게임을 즐기고 있지요.
어렵사리 게임밖으로 나왔지만 다시 마인크래프트 세상으로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은 애쉬까지 초대해서 방과후 마인크래프트 클럽을 만들어 멋진 성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게임속으로 들어갑니다.



마인크래프트 우드소스 연대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두번째이야기《MINECRAFT 박쥐들의 밤》이에요.


 


미네르바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는데 갑자기 박쥐들이 출몰합니다.
쿨페퍼 박사님이 5명의 마인크래프트 클럽 맴버들을 따로 불러 게임속에서 이상했던 점을 묻게 됩니다.
생각해보니 게임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여섯개의 고글중 한개가 사라졌다고 그 고글을 가져간 누군가는 고글의 정체를 알고 이용하고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다섯명의 아이들은 게임속 박쥐가 현실세계로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되고 다시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게임속에서 보았던 "소환사 왕을 조심하라.'는 수수께끼 같은 문구를 기억하며 소환사 왕을 찾아 나서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잘 풀릴것 같던 게임속에서도 좀비들의 등장으로 열심히 만들어놓은 집들과 터전은 부서지고 무너져버렸습니다.
현실속 박쥐들은 서식지의 파괴로 갈곳을 잃어 학교를 찾게 된것이라는 사실을 통해 다섯명의 친구들은 게임속 몹들도 자신들이 이사하는걸 방해하는 바람에 공격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몹들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킨 이후로 평화를 찾게  됩니다
현실속 박쥐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다섯명의 친구들은 박쥐집을 만들어 서식지를 새로 마련해줍니다.

 

 


"VR로 마인크래프트를 한다는게 조금 이상했지만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는 우리 큰아이였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나오는 용어들의 의미를 몰랐기에 내가 기억못하는 사람 이름인듯하여 찾아보았었는데 옆에서 큰아이가 알려주더라구요. 크리퍼가 마인크래프트 괴물중 하나라는 설명을 들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궁금했었던 스폰이 게임의 시작지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게임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이제 차츰 익숙해지기 시작했네요. ㅎㅎ


게임이나 동영상으로 만날수 있었던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마인크래프트를 이제 《MINECRAFT 우드소드 연대기》책으로 만나보세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분명 즐겁게 책과 친해질수 있을것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안의 보물 가방 미래그림책 151
알랭 세르 지음,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랭 세르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으르렁 아빠》랑 《아마도 세상은》의 작가님이더라구요. 《으르렁 아빠》란 책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었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읽었던터라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이번에 나온 그림책 《조안의 보물가방》도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미래아이에서 출판된 《조안의 보물가방》입니다.
조안의 보물가방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들, 초록 나무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들 속에서 조안은 다른 것에 귀기울입니다. 그리고 나뭇잎의 속삭임과 곧 맞이하게 될 고요한 밤을 조안의 가방에 담아요.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에 세상 모든 소리가 묻혀버리지만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조안은 듣습니다. 빗방울의 작은 고요를. 그리고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가방에 담아요.
시내 한복판에서 고요를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조안은 보물을 세개나 찾았답니다.  조안은 또다른 여러 상황에서도 조안만의 보물을 찾아 가방에 담아요.  그리고 마침내 눈 오는 겨울날 인적이 없고 소리마저 잠잠해지는 숲속에서 완벽한 고요함을 찾게 됩니다.

 


조안은 보물가방속 이야기를 꺼내 낮은 목소리로 가족들에게 들려줍니다.
모두 잠든 밤, 고요한 나뭇잎, 고요한 파란불, 고요한 빗방울, 고요한 미소, 고요한 물방울, 그리고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를요!
아무도 아무것도 볼수 없지만 엄마, 아빠, 동생 노베르, 강아지도 모두 귀기울여 들어줍니다. 정성껏 모아 놓은 조안의 소중한 보물이 담긴 평화로운 고요에 대해서.....


 

 


바쁜 가족들은 조안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줄 시간이 없어보이고 조안의 보물가방에 무관심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 겨울 아주 작고 파란 고요에 대해서 얘기하자 모두 귀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침묵과 고요라는 소리없는 소리를 찾은 조안의 보물속 이야기를 가족들은 같이 공감해주며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고요함 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우리는 아이가 들려주는 말들에 얼마나 공감하며 들어주고 있는걸까요? 평범한 아이들이 찾을 수 없는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이야기에 얼마나 귀기울여주고 받아들여주고 있었는지 다시금 부모입장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조안의 비밀가방속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조안만이 알고 있는 고요함이 들어 있답니다. 온통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속에서 조안이 찾은 고요함은 아마도 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는 여유를 찾아보고 마음에 평안함과 위안을 찾아 보라는 조안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했답니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조안이 찾은 고요함을 저도 한번 찾아보고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안의 보물가방》은 바쁘고 떠들썩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의 고요를 찾아 위안을 얻는 조안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었답니다. 
열린 마음으로 언제든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고 공감해주며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할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