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 이야기 - 일상 속 숨은 원소 찾기 파파재 까까유 1
사마키 다케오.겐소가쿠탄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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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숨겨진 원소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청소년 도서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동아엠앤비에서 출판된 파파까까유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 이야기_ 일상 속 숨은 원소 찾기》입니다.



차례를 보면 8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소의 기초를 시작으로 인류와 함께한 원소에서부터 우주, 지구,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원소들을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58가지의 소제목들만 봐도 궁금증 뿜는 주제들을 많이 볼수 있었어요.



내용에 앞서 처음 원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나오는데요. 주기율표를 처음 본 저희집 둘째가 그 자체만으로도 무엇을 나타내는 건지 관심을 보이며 궁금해 했었습니다.

학창시절 저는 20개정도의 주기율표를 순서대로 무척이나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으면서 왠지모를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분명 배웠을텐데 생소한 원소들도 참 많더라구요. 란타넘족, 약티늄족이 뭐였을까요?^^ 원고 이름도 조금씩 달라졌더라구요.

아주 오래전부터 물질을 이루는게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 원소라는 것의 비밀이 과학 기술 발전과 더불어 서서히 그 존재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원소를 구성하는 원자는 더이상 깨지지 않고, 질량이나 크기가 정해져 있으며, 대략 1억 분의 1cm 정도 크기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랍더라구요.

현재까지 알려진 원소의 종류는 118개인데 이 원소들로 모든 물질을 나타낼수 있다는게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신기하기만 했었습니다.

양자수가 같은 원소여도 중성자 수가 다른 존재들도 정말 무수히 많음도, 성질이 다른 홑원소 물질도 존재도, 천연에서는 볼 수 없어 인공적으로 합성된 원자번호 93이상인 원소들도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원소의 대부분은 금속인데도 물질을 이루는 대부분은 비금속 원소의 화합물이더라구요. 동일한 세로줄 원소인 동족원소 중에서도 란타넘족, 약티늄족 등의 존재도 참 신기했었고 과학의 발전으로 인공 원소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것도 신기했었습니다.

원소를 알고 있으니 우주나 지구,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사물의 존재나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좀더 새롭게 봐지는 것 같더라구요. 원소라는게 인류의 역사와 함께 오래토록 계속 이어져 왔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신기한 원소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상온에서 액체가 되는 유일한 금속인 80번 수은Hg, 고대에 귀하게 여겼지만 독성을 가진 82번 납Pb, 독가스로 많이 이용된 15번 인P 33번 비소As 등이 기억에 나네요.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에 대해서도 분석적으로 알수 있었으며,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들을 하나하나 원소로 쪼개서 보여주니 신기했었습니다. 그 근본을 파헤쳐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오랜 세월 꾸준히 물질들을 발견해온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이 한권으로도 충분히 만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 사이사이에 그림으로 원소 기호나 원자번호, 구조, 질량수도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저희집 둘째는 자주하는 게임에서 원소가 나오다보니 원소에 대해 조금 궁금했었고 좀 알고 싶었다는데 앞부분 책을 읽고는 '읽기를 거부하고 싶은 책'이라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금새 손을 놓기는 했지만 앞장에 처음 봤던 주기율표는 궁금해 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눈에 조금이나마 익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조금더 관심을 갖게 될 나이가 되면 꼭 손에 쥐어줘야겠어요. 미리 알아두면 너무 좋은 원소이야기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는 책인지라 다시 권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주에서부터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대부분의 물질까지 어떤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지 재미있게 보여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원소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놓는 《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 이야기_ 일상 속 숨은 원소 찾기》였습니다.

우리 삶 구석구석에 숨겨진 다양한 원소들의 무한한 세계에 빠져볼 수 있을것 같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특히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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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며 매일 단단해져 갑니다 - 희미한 빛이라도 어둠을 이길 수 있다면
김나정 외 지음 / 책마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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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이들이 그저 부럽고, 글을 조금이라도 쓰고 싶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글을 잘 쓰고 싶은 저 사람들이 읽고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들 듯한 에세이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책마음에서 출판된 《나는 글을 쓰며 단단해져 갑니다》입니다.

이 책 한권으로 저마다 다른 스타일을 가진 열 명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책 제목부터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어요. 앞서말했듯 저같은 경우도 글을 쓰는게 두렵고, 잘 쓰지 못하는 입장이다보니 이 책의 작가를 비롯한 글을 잘 쓰는 이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 있었는데 글을 쓰며 매일 단단해져 간다는 제목만으로도 힘을 내어 저 또한 뭐라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항상 머뭇거리고 주저하던 글쓰기에 용기와 자신감도 생기고, 하다보면 단단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순히 책 서평만을 가끔 써오던터라 어떤 글을 써야할지 고민할 시기였는데 이 책이 저에게 글쓰기의 시작을 열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고 만났던 책이었는데 읽다보니 공감이 되는 구절들이 참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쳐지나게 되던 다른 책들처럼 잊혀지기 싫어서 기억해 두고 싶은 글귀들을 하나하나 모아 메모하게 되더라구요.

10인의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책을 쓰면서 길을 찾아가고 길을 잃지 않기 위해 계속 글을 쓴다고 하던데 글을 써야할 이유도 알려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것도 같습니다.



색깔이 없다...저같은 경우도 이 책속 어떤 작가처럼 누군가에게 내 색깔을 드러내기 싫어서 주위의 색에 스며들 할 때가 참 많았는데 나 자신에 대한 배려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람에게 맞춰려 말고 좀더 나를 살피고 조화를 이루며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당당히 나의 색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이젠 내가 중심인 세상을 만들어야겠어요.​



산후우울증으로 고통받던 어느 작가는 자신의 아이때문에 간신히 삶을 버텨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호전이 되는 가운데 '나는 그저 나로 소중했고 나는 나로 충분했다'라는 깨달음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문구가 저한테도 뭔가 가슴속에 알알이 맺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조금의 위로를 받으면서 나 자신도 돌봐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했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 잘 쓴다는 칭찬에 '어, 그런가?'라며 글쓰기를 시작했다던 어느 작가를 보면서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로 긍정적인 멘트와 격려를 해주는 지인들 덕분에 '어', 그런가?' 라는 생각과 함께 나를 더 채찍질하고 삶에 자신감을 얻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새벽잠이 너무도 많아 미라클모닝 같은건 꿈도 꾸지 않고 있다보니 앞써 지금도 꾸준히 미라클모닝을 실행하고 있는 몇몇 지인들을 그저 부러움과 존경심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처한 상황에 맞게 내가 꿈꾸는 일을 하나하나씩 준비하면서 내 페이스대로 나아가더라도 괜찮은 삶을 충분히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저이기에 어떤 무언가로 결실을 맺고 있을듯 보이는 워킹맘을 보면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항상 머물러 있는 나 자신이 위축되기도 했었어요. 어느 작가는 짧다면 짧은 3개월동안 참 많은 꿈을 이뤄냈구나 싶은게 특히나 참 멋져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워킹맘으로 돌아간 작가는 자신을 성장시킬수 있는 시간이 모자라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남이 갖지 못하는 현재의 이 귀한 시간을, 나를 성장시킬수 있는 이 귀한 시간을 지금 나는 너무 헛되이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돌아보기도 했었답니다. '내가 살아내는 모든 시간의 총합이 나를 길러내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가족을 위해 보내고 있는 현재 나의 시간이어도 어떤 부분에서는 충분히 나를 길러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위안도 삼게 됩니다. 오늘도 충분히 잘 살았고 애썼다고 다시한번 나를 다독여보게 되었습니다.



임종의 순간에 제대로 산 것 아니었음을 깨닫고 하무함을 느끼지 않게 순간순간마다 열심히 살아왔나 질문을 던져보는 일도 연습하다보면 참 좋은 습관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깊이 있게 느끼면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느낄수 있다. 모든 일상이 설레는 선물이 될 수 있다.(76) 좋은 글귀가,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귀가 참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에 빠져 작가가 창조한 세상을 탐험하는 것은 새로운 앎을 추구하는 흥분되고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그 흥분과 즐거움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책 덮고 며칠이 지나면 휘발되어 버리고, 새로운 책으로 대체되는 것이 반복된다.(p60) 소화하지 못한 채 쫒기듯 듣는 강의들은 자신과 괴리된 채 그저 휘발되어 버림을 알기에.(p89) '어머나 딱 내 얘기네.'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시작한 저의 독서와 블로그 서평쓰기는 어느새 습관처럼 해오던 그냥 지나가는 일상의 한 부분일뿐 나를 발전시켜주는 그 무엇도 되지 못한채 그저 공허함으로 채워지고 있음을 너무나도 많이 경험했어요. 이 책의 어떤 작가는 마감있는 책읽기를 통해 사고의 지평도 넓히고 즐거움과 만족감도 크게 느꼈다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얼마전에는 책을 추천해 주라는 지인의 말에 아 '이 책 읽었을때 괜찮았어. 그리고......어....' 그책의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를 모르겠고 더이상 어떤 말도 잇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상실감마저 더 크게 가졌던 것 같아요. 정말 그동안 누구를 위한 독서를 했었던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더 많이 공감도 되고 그랬기에 정독을 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평소 책읽기 습관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기도 했어요.)

어떤 작가처럼 매일은 아닐지라도 가끔 일기라도 쓰며 나를 단련시켜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노력도 하고 싶어졌습니다.

'독서로 지식을 삼키고 글쓰기로 소화해 그 지식의 양분으로 나를 성장시킨다(p61)'는 말을 오래토록 기억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적극 추천한 작가에게서 용기를 얻어봅니다.



'쓰지 않았다면 가 날아가 버렸을 생각 조각들'이라는 큰 제목아래 작은 생각 조각들을 써내려간 작가도 보였어요. 얼마전에 4년전 써놓았던 독후감을 써놓은 걸 읽은 적이 있는데 현재 느낄수 없는 오래된 감정과 느낌들, 그리고 생각들을 다시금 소환해서 언제든 볼 수 있다는게 남겨놓은 글의 매력이더라구요. 쓰지 않았다면 알수 없고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졌겠지요. 그래서 더욱 글쓰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없어지지 않으며,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나의 생각조각들이니까요.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를 너무도 잘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도 각자의 삶을 글로 풀어내며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와 도전을 품게 하고 있을 10인 작가들의 삶을 짧게나마 들여다 볼수 있는 에세이 

《나는 글을 쓰며 단단해져 갑니다》였습니다. 읽고 쓰는 단단한 여성들을 통해 글쓰는 자신감도 얻어보시면 참 좋을것 같네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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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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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음악을 전공한 영어책 40권 작가 마이크 황이 소개하는 팝송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Miklish에서 발행된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입니다.

차례를 보면 1에서 200까지 한국인 TOP200 팝송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팝송은 MBC 라디오에서 인기있는 팝송중에 영어로된 곡들만 선별한 것이라고 해요.

제목들만 보더라도 한국인이라면 좋아할만한 익숙하고 친근한 곡들이 많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누구나 들어봤을 아바의 Dancing Queen이 첫 곡이랍니다.

본문을 보면 곡의 순위와 제목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어 영어 가사가 나오고 있고 가사 하단에 보면 한글 발음도 있어서 영어단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보다 쉽게 따라 부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빈칸도 가끔씩 보이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들리는데로 한번 써보는 활동이다보니 좋더라구요. 반복되는 구절들은 생략되어 있답니다.

물론 한글로 해석된 가사도 우측에 바로 나와있어서 그 의미를 바로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핵심표현들이나 알면 좋을 단어, 숙어들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영어회화 공부를 바로바로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많지 않은 양이라서 부담이 확실히 덜하더라구요.

대부분의 곡들은 가사 전곡이 소개되고 있지는 않았어요.

내용을 보면 곡의 제목과 가수, 그리고 작곡이나 가수국적, 발표일, 장르 등의 곡 소개가 나오고 전체곡의 시간이 나온답니다.

이 곡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난이도를 알수 있는 별표가 나오는데요. 총 5단계까지 구분되어져 있더라구요. 난이도에 맞게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별로 나누어져 있는걸 볼수가 있는데요. 그 부분에서 주요 단어들의 발음과 뜻 위주로 소개 되기만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우측 상단에 큐알코드가 보이는데요.

휴대폰으로 접속해보면 유튜브에 저자인 마이크 황이 소개하는 무료강의를 카페에서 바로바로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원곡으로된 것도 올려져 있고 한글과 영어 가사가 들어간 영상도 보이기도 했어요. 하단에는 영어 가사와 한글 가사 전체를 볼 수 있답니다.

책 뒷편에는 부록으로 노래로 찾아보기와 가수로 찾아보기 색인이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이 책은 그냥 듣기만 했던 팝송을 소개되어진 핵심 표현들을 통해 영어회화 공부까지 연결시킬 수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어릴적 팝송을 뜻도 모르고 따라 부르곤 했는데 어른이 되니 궁금해졌고 몰랐던 내용들을 제대로 알면서 따라 부르는 게 더 재미있고 잘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영어회화 공부도 노래로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다는게 이 책의 최대의 장점이 되는 것 같았어요.

처음 책을 접하고 들어보고 싶은 익숙한 곡들을 들어보느라 두시간 넘게 아이들아빠랑 팝송 삼매경에 빠져들었던것 같은데요. 빈시간에 틈틈히 아는 곡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단어는 약 2500여개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 책 한권만 제대로 익혀두어도 일상회화에 필요한 거의 모든 단어들을 익힐 수 있다고 하니 영어회화를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눈으로 바로 보고 유튜브로 바로 들으면서 영어패턴을 배우면서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과 함께 영어회화 공부를 해보시기 바래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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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이 살랑살랑
서진영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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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반려동물 정말 많이 키우시더라구요. 반려동물 중에서도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니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책이라면 절로 눈이 가더라구요.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그림책에서 출판된 서진영 작가의 《리본이 살랑살랑》입니다.

그림책 커버속 재롱둥이일 것만 같은 귀요미 고양이가 눈길이 가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고양이는 우연히 발견한 빨간색 리본을 쫒아 뛰어갑니다.

어라? 팔랑거리는 모습을 보니 살랑거리는 나비인지, 쥐구멍속으로 숨어버린 쥐인지, 아님 미끄럼틀과도 같은 파도인지, 그것도 아니면 밤하늘까지 날아갈 것만 같은 스케이트보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그저 신이 납니다.

빨간 리본을 잡는 것인지, 빨간 리본과 노는 것이 그저 신이 납니다.

리본은 고양이의 일상속에서 충분히 행복을 주는 그 자체인것 같아요.

리본을 쫒아 즐겁게 노니는 고양이의 모습을 판타지처럼 그려낸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림책 속 고양이를 보니 어릴적 저희 아이들이 떠올려지더라구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그저 별 것 아닌 것들이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고 놀이 도구가 되는 것 같아요.

굳이 만들어진 완제품 장난감이 아니어도 그 하나만으로도 기뻐하고 만족할 줄 알며 해맑게 웃고 노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그러고보면 만족한다는 건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듯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리본 하나로도 만족하며 삶을 즐길줄 아는 그림책 속 고양이처럼늘 오늘도 저에게는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일상이 그려질테지만 그 소소함 속에서 나를 만족하는 무언가를 유심히 찾아봐야겠어요.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었는지 모를 무언가를 찾아 잊고있던 웃음 한번 찾아볼까 해요^^



서진영 작가는 자신의 어릴적 반려묘를 떠올리며 알수 없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을 이렇게 그림책으로 표현해 놓은 것 같더라구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스럽고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의 사생활을 《리본이 살랑살랑》에서 엿보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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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 전근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0
이건홍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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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잖아요.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고 역사속 위인을 제대로, 또 재미있게 소개하는 어린이 책이 나와서 소개하려 합니다.



유앤북에서 출판된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0번째 이야기,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1 _ 전근대편》입니다.



차례를 보면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단군왕검에서부터 개항 시기의 흥선대원군까지의 인물이 보이는데요. 우리 오천년 역사 중 전근대 역사속에서 꼭 알아두어야할 인물과 위인들 84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속으로 들어가보면..

인물이나 위인들의 이름이 소개되고 있고 그 사람의 특징이 간략하게 한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3~4페이지로 되어 있는데요. 인물들의 주요 활동을 만화컷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만화이다보니 글밥있는 책에 비해 접근하기 쉽고 읽으라는 강요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찾아 읽어나갈 것 같았어요. 저희 두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된것 같습니다.

귀엽고 깜찍하고 또 익숙한 만화 주인공 캐릭터들이 등장을 하고 있고 캐릭터들의 일상속 대화속에서 인물의 탄생배경이나 특징, 업적, 정책, 활동 등을 역사적 사건들과 곁들여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니 이해하기도 훨씬 쉬웠고 금방 받아들여지더라구요.

30번의 해상왕 장보고편에서 청해진을 세운 인물이 누구냐고 물었을때 '시장'이라고 얘기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작가의 재치있는 이런 대화를 읽다보면 금새 암기가 쉽게 될것 같았습니다. 간략한 대화속에서 정말 알짜베기 정보들만 쏙쏙 담아 알려주고 있었더라구요.

또 여러 위인들의 용기뿐아니라 지혜도 배우고 실패나 실수한 점들도 같이 알아볼수가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한국사의 용어가 참 어려울 수 있는데 보다 친근하게 접할수가 있어서 처음 한국사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면 괜찮을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는 [더 알아볼까요?]가 나오는데 2가지 문제를 풀어볼 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인물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배워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정답도 아랫쪽에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제일 뒷쪽에는 부록으로 역대 왕의 계보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왕들에서부터 조선의 순종까지 순서대로 쭈욱 볼수 있으실거에요.​

2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힘쓴 위인들을 소개한다니 더욱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네요.

우리 역사속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을 재미있는 만화로 즐겁게 공부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1 _ 전근대편》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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