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방학 숙제 - 숙제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신나는 책가방 1
숨바꼭질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마다 다이어리를 구입하여 간단한 메모나 스케쥴, 가계부를 적고는 하였는데 사간이 지나다 보면 흐지부지 지속적으로 작성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지루하여 다이어리 작성법을 좀 다르게 해보았다. 그날 먹은 음식이나 사건과 날씨등을 사진과 함께 작성을 해보니 며칠이 지난뒤에도 사진만을 보고도 후딱 알수 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내가 사진기만 들었다하면 그날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거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다. 그렇게 재미있게 일기를 작성해가고 있다. 그러다 방학숙제라는 이 한권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엄마들이라면 아이들의 방학숙제 때문에 고민을 해본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견학보고서 정도는 능숙하게 작성할수 있을것이다. 이책은 정말 방학숙제를 한권으로 끝낼수 있는 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방학숙제외에 흥미를 가지고 만들어 볼만한것들이 아주 많이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어릴적부터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줄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일단 처음 계획표짜기부터 일기, 독후감, 신문만들기, 문화재책 만들기, 영화감상문, 광고책만들기등..꼭 초등학생만이 아니고 성인들도 자신만의 취미를 노트화하여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노트화하여 만들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
 
일기는 아이들이 빈공간에 재미없이 빼곡하게 써야하는 일기보다 만화로 쓰는일기, 그림일기, 대화일기, 삼행시일기, 마인드맵일기 작성법등이 그림과 같이 잘 나와있어서 단순한 일기보다 하루하루 교대로 쓰다보면 일기또한 아이들이 제일 하기싫은 숙제가 아닌 하루를 재미있게 구성해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 볼만한 아주 재미있는 숙제라는 것을 알게 해줄것이다.
또한 역사신문만들기는 말 그대로 옛적 조상들의 업적과, 생활, 문화등 역사적 사실을 잘 파악해야 작성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지루 할수 있으나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재미있는 퀴즈와 이야기 나누기, 그리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이 역사신문을 몇장만 만들다 보면 역사적 지식이 자연히 습득 될수 있도록 안내해 주었다. 그 외에도 수록하고 있는것등을 적어본다면
우리집 가계도 그리기, 편지쓰기, 영화감상문 쓰기, 책 광고 만들기, 칭찬노트 만들기, 나의 앨범 만들기, 요리책만들기 등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않고 처음 접해 보는 형식의 기록물 작성법등이 소개되어 있어 정말 아이들 혼자서 방학숙제를 재미있게 끝낼수 있는 책으로 구성되었다. 매 과정마다 친절한 설명이 들어있고 아이들이 궂이 글을 읽지 않고 사진과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할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혼자하고 싶은 맘이 들도록 작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이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방학숙제나 보고서 작성들은 아이들이 혼자 할수 있게 되어 스스로도 자신의 대견함을 발견하고 부모님들 또한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뿌듯함을 느낌에 아무런 이의 없을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거 같아 참 기쁘다. 또한 방학중에 이채을 만나게 되어 이번 방학숙제는 아이 혼자서 신문만들기와, 일기, 독후감 등은 제 나름대로 거뜬히 하는 효과도 보았다.
적극...이책을 보모님에게 그리고 나같이 매일 똑같은 다이어리 작성법에 질린 사람들이 있다면 이 ":한권으로 끝내는 방학숙제"를 적극
권한다. 아마 당신이 일년이 지났을때 정말 한권의 재미있는 역사책이 만들어져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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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2-0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