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옳다
길리언 플린 지음, 김희숙 옮김 / 푸른숲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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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설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끌어들인다. 결말까지 마음에 쏙 드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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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만인의 것
바다는 즐기는 자의 것
부디 즐겨 주시기를... 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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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쓴 글에서 김승옥 작가가 인세를 받지 못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합니다. 

<나무위키-김승옥> 글을 읽고 출처를 찾다 김승옥 소설전집 4권, <강변부인>, '김승옥과의 만남' 내용을 제가 오해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드려 죄송합니다.



<나무위키-김승옥>


"왜 소설쓰기를 중단하셨습니까? 그것도 한참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셔야 할 시점에서."

아마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할 지점이 여기였으리라.

"먹고살아야 했으니까. 그 당시 첫 작품집을 냈는데 꽤나 팔려나갔어요. 그런데 그만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면서 인세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써야 했지요. 그게 아직 어린 내게 큰 좌절을 안겨주었지요."

그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기로 하겠다. 불미스러운 일이므로. 어쨌든 우리가 기대했던 대답은 아니다. 그는 자신을 신비화하지 않는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나는 정말이지 글을 펜에다가 잉크를 묻혀 쓰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난 정말 글 쓰는 게 힘들어요. 피로 쓴다면 웃겠지만. 단편 하나 쓰는 데도 두 달 정도 아무것도 못 하고 매달려야 할 정도지요. 그런데 인세 한푼 받지 못하게 되자 나는 분노가 치밀어올랐지요. 그땐 이미 집안도 몰락해 있었고, 결혼도했으니까."


김승옥 소설전집4, <강변부인>, '김승옥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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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살테니까.

믿을만한 작가니까.

예약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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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다른 작가도 아닌 '김승옥 작가'가 생활이 곤궁하다는 믿기 어려운 글을 읽었다.

다음 스토리펀딩에 올라온 함성주 씨의 글을 읽고 후원을 결심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4990


* 그림 한점을 구입했다.

김승옥 작가의 형편이 어렵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가 전시회를 하고 그림을 판매한다면 사고 싶었을 것이다.


(처음 쓴 글에서 인세가 작가에게 가지 않는다는 내용은 인터뷰에 실린 김승옥 작가의 답변을 오해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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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ology 2016-05-13 0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알게되어 펀딩했습니다.

boooo 2016-05-13 23:47   좋아요 2 | URL
순천 김승옥 작가 문학관에 한번 가봤으면 합니다. ^^

비의딸 2016-05-1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덕분에 다음에서 스토리펀딩이란 거 처음 해보았어요. 인세가 김승옥 작가에게 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이글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boooo 2016-05-13 23:5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하게도 작가에게 돌아가는 인세가 없다는 내용은 인터뷰를 읽고 제가 오해한 데서 비롯된 내용이라 정정했습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