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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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엔 웬만하면 안 읽으려 했는데, 붙잡고 몇 시간을 읽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읽길 잘했다. 


(내용과 상관 없는 느낌 두가지)


1. 책 제목이 거창하다. (다윈의 종의 기원을 꼭 붙여야 했을까) 살인을 이해하기 위해 프로이트에서 시작해 정신병리학, 뇌과학, 범죄심리학,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으로 이어져 "인간은 살인으로 진화했다"는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에 이른다 해도, '종의 기원'은 지나친 느낌이다.


2. 이번엔 왜 지도가 없을까? 작가 성격이라면 분명 군도신도시 지도를 그리고 시작했을텐데. (간단한 루트인데도) 도시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았다. 지도가 있더라면 좀 더 재밌게 읽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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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웃님 덕분에 은행나무 블로그에서 지도를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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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5-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려고 대기중인데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자꾸 다른 책을 읽고 있는 중이에요. 이제 곧 읽게 되겠지만요.

boooo 2016-05-28 20:27   좋아요 0 | URL
ㅎㅎ저는 천천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금방 읽었네요 ^^

노다웃 2016-05-27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행나무 블로그 가니깐 지도 있는 거 같다라고요

boooo 2016-05-28 20:26   좋아요 0 | URL
앗. 블로그에 가니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