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 백성의 제자도 - 무엇을 따르고 무엇에 저항할 것인가
짐 월리스 지음, 강봉재 옮김 / 아바서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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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미국의 시민종교로 타락해버린 기독교의 실상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인데 어쩌면 이리도 지금 한국기독교의 실상과 비슷한지
처음 《부러진 십자가》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제목에서 전해지는 처절함과 답답함이 느껴진다.

'오늘날 기성 기독교는 기존 사회체제와 밀월을 즐기고 있다. 타협과 순응의 종교가 된 기성 기독교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순종보다 현실과 성공을 즐긴다. . 교회는 세상의 삶의 방식-경제적, 정치적 이기주의,인종차별, 성차별주의, 경제적 군사적 침략-에 철처히 순응했다.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목격하고 있는 우상숭배 문제들에 교회가 침묵하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서문에서부터 전해지는 저자의 다부진 외침이 전해졌다. 사회적 문제에 무관심한 기성기독교에 대한 회의감으로 교회를 떠났다가 성경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아파하던 이들과 함께 하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극적으로 회심한 후 사회적, 정치적 의제들에 목소리를 높이는 저자라고 하니 더욱 그의 메시지가 궁금했다

집단주의, 전체주의의 횡포와 같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세력들. 그들의 가치관과 움직임에 동조하고 그저 순응하고 있는 기독교. 부와 권력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신음하는 이들은 늘어가는데 기존체제를 두둔하며 문제에 대해 의이를 제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안위를 책임져 줄 거짓신을 섬기듯 세상을 우상숭배하는 기독교. 이 시대에 믿는 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혁명적이고급직적인_그리스도인 을 강조하는 저자의 표현에 따라 내용 후반부로 갈수록 어떤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일까 궁금하면서도 살짝 겁이 나기도 했다. 너무나 급진적이고 과하게 혁명적이면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하고.

저자는 성경과 성령에 붙들린 #그리스도공동체 를 이야기한다. 지역교회공동체가 이 세상 가운데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의 진짜 모습, 이미 와 있는 #하나님나라 , 마침내 곧 완성될 새로운 나라를 #가시적 이고 #구체적 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촉구한다.
우리가 세상 가운데 보여줘야 할 새로운 대안은 새로운 질서로 살아가는 새로운 인류, 새로운 세계라고 강조한다.

악하고 약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으로 몸으로 오신 주님처럼 약한자, 소외된 자, 갖지 못한 자를 찾아가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삶,
가진 것을 함께 통용하고 필요에 따라 나누는 삶,
비뚤어진 세상의 체제와 구조에 맞서 싸울 때 세상의 무기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무기, 영적 전신갑주를 사용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방법이고 친히 우리에게 보이신 #예수의삶의방식 이다.

#대안적공동체 로서 지역교회의 사명의 무게감과 이들의 #거룩한갱신 의 당위성과 시급함, #말씀과성령의능력 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수적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표지 가 되고 있는가?
성도 개인의 삶을 넘어 교회공동체가 주를 따르며 세상에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 세상이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를 맛볼 수 있도록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성경적백성의제자도 의 핵심을 전해주는 책이라 도전이 된다.

가히 혁명적이다. 세상의 방식으로는 감히 생각할 수 없고 세상의 이론으로는 시도할 이유조차 없는...!
하나님이 세상을 고치기 위해 택하신 수단들,
#낮아짐, #사랑, #희생.
#부러진십자가 를 다시 곧세워
그 분이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아가는
성도, 교회되길 소망한다.

#성서적백성의제자도
#아바서원
#북서번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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