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너머 사람 - 살고 싶은 사람을 삶과 연결하는 마지막 상담소
하상훈 지음 / 김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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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잘 살아지지 않을 뿐'
프롤로그 첫 문장부터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37년간 생명의 전화에 몸담으며 수많은 이들을 삶으로 이어준 하상훈 원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주의를 기울이지 않던 #자살 이란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기 보다 둔감해 졌던 것 같아요.#자살에관한통계수치 를 숫자로만 보고 그 안에 담긴 한 명,한 명의 삶의 무게와 가치, 더 잘 살아보고팠던 그들의 열망과 그로 인한 좌절을 무심코 지나친 건 아닌지..

죽을 각오를 했지만 누구보다 살고 싶은 #수신자
그들의 이야기에 마음의 귀를 기울이는 #발신자
그리고 자살로 인해 가족이나 동료,이웃을 잃는 참사를 당한 #남은자
누구라도 수신자,발신자,남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자살예방 에 더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한강에 있는 19개의 다리에 74대, 춘천소양1교에 1대. 총 75대의 SOS생명의 전화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지역마다 자살이 이루어지기 쉬운 곳에 이러한 전화기가 설치되면 좋겠다 싶지만, 무엇보다 저자의 호소와 같이 우리 각자가 #자살바이러스 를 막는 #백신 의 역할을 해야함에 동의가 됩니다.

우리가 일상을 이어온 오늘도 어딘가에선 자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 있을 것이기에,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에, 어느 전문기관의 활동이나 공적인 정책만으로 대처해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이 있는 자리에 생존이 있다' /60p.
'이야기를 들어주는 한 사람의 존재가 그를
죽지 않도록 붙잡아 준다.' /98p.

"어제 잘 주무셨어요?"
"식사는 하셨어요?"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들의 안부를 묻고, 표정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꺼운 마음으로 마음의 귀를 열어 들어주는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서...

바로 내가, 바로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걸어다니는 생명의 전화,
늘 곁에 있는 생명의 전화가 되어보아요.

Re:spect
관심과 사랑,존경의 맘 담아
다시, 또 다시 바라보아요.
우리 서로.

"우리는 모두 살고 싶다.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언덕을 넘어서 신나게 살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기쁨의 춤을 추며 살고 싶다." /54p.

오늘도 삶의 언덕을 넘어온 당신,
우리 곁에서 살아내고 있는 당신,
살아가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김영사 #북서번트
#목소리너머사람 #하정훈
#생명의전화 #자살예방
#자살은예방할수있습니다
#자_살자살자살자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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