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묻다 -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진리 이야기
이상준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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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시절, 믿음과 행함이란 주제 사이에서 참 많이 고민했었고 내 삶의 모습을 보니 구원받았다 고백하기가 하나님께 죄송하다 여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수련회가 진행되던 둘째날 저녁, 기도회 시간에 중고등부 담당하시던 목사님께서 "지금 죽는다면 천국에 간다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손 들어 보세요"라고 하시는데 저는 제 삶이 구원받은 자 답지 않아서 손을 드는 자체가 하나님앞에 뻔뻔하게 느껴져 손을 들지 못했습니다.

임원이란 녀석이 어떻게 구원의 확신이 없을수 있냐며 수련회 분위가가 각자기 무거워졌고 다그치는 목사님으로 인해 한동안 교회분위기가 술렁이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론 친구를 통해 다른 경로로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게 되어 금요일마다 야간자율학습빼고 집에서 왕복 2시간 거리를 오갔었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바른교리를 가르치던 곳이 아니었습니다.주의 은혜로 대학청년부 올라오면서 다시 제대로된 성경공부를 통해 믿음의 뿌리를 다지게 됐던 저의 유년시절이 이 책을 보며 되살아났네요.

그때 목사님이 다그치며 윽박지르는 것 대신 사랑으로 기다림으로 그리고 친절하게 저의 의문에 답을 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마터면 신앙이 어긋날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이런 책이라도 만났다면 좋았을텐더 말이죠.

"누구나 진리에 대해서는 궁금해 한다"

이 책은 새신자들이 던질 법한 질문들 뿐 아니라
신앙의 여정 속에서 생길 법한 질문들,
그리고 미처 더 깊이 떠올려보지 못했던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참 친절합니다.
그리고 막힌 혈관을 시원하게 뚫어 몸의 건강을 이롭게 하듯
건강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가로막던 장애물같은 의심과 의문들을 명쾌하고 정확한 답변으로 날려 줍니다. 그 답변이 결코 꼰대스럽지않고 아주 상식적이고, 재밌고, 신선하며 우리의 이해력을 더욱 넓혀줍니다.

또한 내가 알고는 있지만 미처 그 내용을 입밖으로 내어 문장으로 표현해내기는 어려웠던 대답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뭐라고 대답해 줘야 하나 고민되었던 것들을 어떻게 대답해주면 좋을지에 대한 표본이 될만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하며 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익해두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질문은 은혜의 문입니다.
묻는 마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추천의 글..중에서)

누군가 내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기 이전에 '나는 질문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인가, 내안에 묻는 마음이 있는가' 자문해 봅니다.

질문이 답을 만나지 못해 의심과 변심이 되기 전에,
❓️표가 확신에 차올라 ❗️될 때까지,
성경을 더 자주, 더 깊이 묵상하고 주님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며 좋은 신앙도서 읽기도 지속적으로 읽어나가야 겠습니다.

'새'신자도 읽지만 '헌'신자도 읽어야 할 책!!!
그래서 우리의 믿는 바를 더욱 견고히 하고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시 상고하며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힘쓰는 #헌신자 되길
소망합니다😄

"전도는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메세지가 오래 남네요. 맞는 답을 전하기 이전에 영혼을 귀히 여기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예수님닮은 마음, 저자의 그 마음도 책을 통해서 전수받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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