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함의 용기 - 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성민 외 지음 / 비비투(VIVI2)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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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꽃을 피어내기도 전에
삶을 무겁게 짓누른 수용자자녀라는 타이틀안에
놓여진 아이들

수용자자녀라서 겪어내야 했던
고통과 슬픔으로 뒤범벅된 과거를
용기있게 기억해내고 활자로 쏟아내며
자신을,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 입니다.

고통, 슬픔이란 단어로 죄다 설명할 수 없는
끝이 없어 보이는 터널같았던 시간들을
기어이 자신의 삶에 끌어안고
자기다운 아름다운 진주로 품어낸 아이들,

이미 너무나 멋지게 자란
이 땅의 어른이다 생각됩니다.

기억함의용기로 쓰여진 이들의 메세지가
40여년째 삶이란걸 살아가는 저에게
용기가득한위로 로 다가옵니다.

더 나아가 용기어린 기억으로 씌여진 이들의 메세지가
우리를 살리고 세상을 살릴 아름다운용기 가 될 것 같아요.

이들을 손을 잡고 일으켜 준 세움처럼
이젠 우리도 이들의 서포터즈! 기댈구석! 진짜 우군!
이 되면 좋겠습니다.

10명의 저자들을 포함한
이 땅의 수많은 수용자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살아내줘서 고마워!
너희는 존귀하단다!
앞으로 질리도록 응원할께!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였지만,
그 회복 또한 사람으로 이루어졌다."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수용자자녀로
수많은 상처를 마주했지만,

그들의 손을 잡아준 세움을 통해,
수용자 자녀로 살아가는 또 다른 이들을 통해,
그리고 자기자신을 통해
회복하고 열매맺어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많이많이 전해져서

수용자자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이들에게 더 많은 응원이 전해지길,
더 많은 살리는 이야기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우리 각자의 고통의 점과 슬픔의 선을
삶의 굳은 살 삼아
주님이 우리에게 펼쳐주신 오늘이라는 여백을
아름답게 채워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용자자녀라는 단어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들의 존재를 기억하고
이들이 살아갈 오늘을 응원합니다.

수용자자녀라는 삶의 커다란 무게를 안은 채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특한 이들의 이야기,
책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이들의 곁을 지키고 그들만의 꽃을 피우도록 섬기는
세움공동체와 같은 우리의 관심과 섬김이
더 많아지는 세상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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