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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답 중간사 - 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는 시간
윤치연 지음 / 두란노 / 2024년 11월
평점 :
간절한 기도제목을 두고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 주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은 답답하고 더딘 시간들 속에서 책을 통해 내게 기대하심이 무엇인지 차근히 알아가고 도전받는 시간이었어요.
인친님 중 한 분이 “밑줄을 자꾸 긋게 되는 책”이라고 소개하신 것을 보았는데요,저도 격하게 공감했네요.
공감되고 반성되고 다짐하게 되는 글귀들이 넘쳐나서
딱 하나를 선택하기가 참으로 힘들었던 책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어질
기도와 응답 중간사,
그 시간을 살아가야 할 우리.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간구만 하는 기도가 아닌 선포하는 기도로
내가 왕노릇 하지 않고 온전히 주가 왕 되시는
나에게서 출발하지 않고 말씀에서 출발하며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문제를 보고 들음이 아닌 믿음의 말씀을 들으며
낙심, 원망, 불평, 걱정, 두려움 같은 옛마음을 버리고 새마음을 품고,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문제앞에 낙심함이 아닌 사단의 권세를 대적하며
혼자만이 아닌 공동체와 함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135p)
경건한 신앙인의 잣대가 되어줄 여러 항목들만
매일의 내 삶에 채워넣기 급급하진 않았는지 반성하며
그저 하나님 한 분께 집중되고 그 분만 높이고 그 분만 구하며
주님 한 분 만으로 충만해 질 수 있는 삶.
그러한 삶이 내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푸릇푸릇한 책 표지가 혹독한 추위 뒤에 반드시 올 따스하고 생명력 넘치는 봄을 연상케 하는데요. 책을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니 그리스도의 계절 이란 찬양이 떠오릅니다.
인생의 순간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내 삶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내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모든 순간의 마음도, 주어진 상황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여기까지 제 고백을 담아 개사해 봤어요^^;;
형통은 그저 인생이 술술 내 원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나를 통해 성취되는 것이라고 합니다(43P)
그 동안 형통한 삶을 두고 기도해왔는데
왜 이렇게 응답이 안되는 거예요 했지만
이미 주뜻안에서 응답되어 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이 지체하실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70p)
하나님의 최상의 때(호라)를 믿고 있을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이
어느 날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으로
내 삶에 임할 것을 믿습니다.
형통으로 나아가고 있는 시간,
기도의 응답의 중간사
우리 모두 잘 살아가길요.
기도응답이 안 되어 고민하는 분들
기도하며 하나님을 응답을 기다리고 계신분들
이 책을 통해 기도와 응답 사이에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 시간을 견뎌낸는 믿음의 사람, 형통한 자의 삶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