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슈트 - 취업의 비밀
리처드 볼스 지음, 조병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취업이 참 힘들다.
물론 눈을 낮추고 연봉을 낮추고 복지를 포기한다면 갈 수 있는 직장이 꽤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못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지 않는가.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으로 입사하고 싶고, 그 입사조건이 나라는 인간의 등급인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에서도 더 좋은 조건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말이지,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이 그것일까?
[파라슈트]는 꽤 괜찮은 책이다.
취업, 구직, 재취업 등등 하다못해 실직자들에게 하는 말까지도 있다.
입사를 준비하고 구직중이라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성향과 선호하는 것과 현실과의 간극을 잘 조율하면서 취직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다.
책에서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주로 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러저러 이야기를 하고 그것에 맞는 자신의 성향을 찾아보도록 하는데 이런 면이 비교적 실제적이라서 도움이 되었다.
구직을 하고 특히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당장에 자격증 따고 스펙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기 때문이다.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해도, 읽으면서 찾아보기를 바란다.
결국 답은 당신에게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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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길까? - 뉴욕의 20대들은 인생을 어떻게 생각할까 시작하는 철학 시리즈 1
샤론 카예 & 폴 톰슨 지음, 권혜아 옮김 / 홍익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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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람들은 다 철학과 같은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면서 정작 제대로 알아보지는 않는다.
아니 철학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이야기하기 전에, 자기 인생에 대해서 더 나아가 '삶'이라는 인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키워드에 대해 그다지 생각해보지를 않는다.
그냥 살면 살아지는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없음을 포장하기는 다들 잘 한다.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길까?]는 각종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이 안에 담긴 이야기가 다 맞는 이야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효용은,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가 내세우는 논리와 이야기에 대해서 내가 공감한다면 공감의 이유를 찾게 되고, 전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계속 반박하게 된다.
저자 역시 이것을 의도하고 책을 쓴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우리 삶에 대해서 생각해야한다.
삶을 산다는 것은 단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성욕을 충족 시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토론 주제나 활동이 나와 있어서 사실 이 책을 대학 교재로 삼기에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토론 스터디에서 이런 문제를 다뤄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을 고차원적으로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사람이 살면서 생각을 바르게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생각해봐야 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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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장의 인생설계도 - 10년 후 미래를 바꾸는
팀 클라크 외 지음, 유태준 외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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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일까?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도 사라진 지 오래이고, 요즘은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 또한 흐려졌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오르지 않고, 평균 수명은 늘어 났는데 정년은 점점 빨라져만 간다.
이런 상황에서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계획해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이다.
어떤 변수가 내 삶을 뿌리채 흔들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 한 장의 인생 설계도]에서는 10년 후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라고 말하는 것 같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 안에서는 인생의 모습을 설계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일반적으로 생긴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왜 책이 이 모양으로 된 것인지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이해가 갔다.
책의 준비된 공간에, 책에서 이야기하는 책에서 우리에게 도전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실제로 써가면서 활동하게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에 책의 내용을 적용하고 발전시키기를 의도하는 책인 것이다.
처음에 [단 한 장의 인생 설계도]라는 제목을 보고 예상했던 책의 내용과는 약간 색깔이 달랐다.
책의 내용은 비즈니스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인생 설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장의 인생 설계도]를 읽고 실제로 책에 써가면서 적용해보기를 바란다.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인생에서, 적어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계획해보기는 해야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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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윤길순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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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은 꽤나 매력적인 책이다.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이 쭈욱 나열되어 있다.
물론 그 생각이 100% 옳다고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정설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에 대해서 읽으면서 내 생각을 제댈로 정립하게 되고 타인의 사고를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운다는 측면에서 꽤나 자극적인 책이기도 하다.
두뇌와 사고 자극적인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고 재미도 있었다.
가령 사랑, 성형수술 같이 철학적 질문과 관련이 짐짓 없어보이는 단어들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는 독특하다.
그냥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들은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저자의 지식의 깊이와 결합된다.
그리고 평범한 독자인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준과는 조금 다르게 그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문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문학적 사고와 떨어질 수가 없는 나와는 다른 그 사고들은 내 사고를 직접적으로 건드린다는 느낌을 책을 읽으며 많이 받았다.
그리고 그 느낌들은 해당 명제에 대해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무언가를 읽고 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을 꼭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을 통해서 생각을 확장하고 심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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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1
김수헌.한은미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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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은 관련 지식이 부족한 내게는 참 어려운 책이었다.
경제 분야에 관심은 조금 있으나 관련 분야에 대해 공부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책을 읽어 내려가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 책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용어가 굉장히 낯설어서 그런지 꼼꼼히 읽게 되기도 하였고 말이다.
이런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시가 다양하고도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어서 꽤나 책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그래프나 표 그리고 신문 기사가 함께 있어서 내용을 구상해보기에도 도움이 되었고 말이다.
실제 기업을 들어 설명을 하니 괜스레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다.
물론 읽어내려가는 중간중간 도저히 모르겠어서 인터넷으로 관련 개념을 검색해보기도 여러번이었지만 말이다.
주식에 관해서 관심이 많고 실제 투자도 하고 있는 개미군단의 개미라면,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을 꼭 읽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해본 적도 없는 내가 읽어도 개념이 팍팍 잡히는 것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주식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량주에 적절히 투자하기 위해서라도 책의 내용이 꽤나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든 생각은 기업 경영이 참 여러 변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사람과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자금운용을 어떤 식으로 하고, 그것을 남들에게 어떤 식으로 보여줄 것인지가 기업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 큰 변수라는 점이 꽤나 복잡하게 느껴졌다.
기업에 몸 담고 있지도 않고, 기업 경영에 대해서는 참 잘 모르지만
그런 내게도 쉽게 그리고 꼼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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