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국어 고전 시가 - 국어 기본서 고등 숨마 국어/영어
임동민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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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우는 국어과목은 크게 문학, 독서(비문학), 화법작문, 문법으로 나뉜다.

교육과정과 수능 반영 영역이 참 복잡하게 바뀌고 있는데, 그 중에서 문학, 독서는 항상 필수로 포함이다.

독서는 제재에 따라서 예술, 인문, 과학, 기술, 융합 뭐 이렇게 나뉜다고 볼 수 있고

문학은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이렇게 나뉜다.

문학을 쉬워하는 학생들이 은근히 많은데 그 중에서 고전문학은 학생들이 참 어려워하는 것중에 하나다. 

일단 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어려운 것 같고,

현대인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것들을 말하기 때문에 어려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전문학은 이미 작품의 수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다.

현대문학은 뭐 당장 오늘 발표된 시나 소설도 시험에 출제될 수 있지만, 고전은 그렇지 않다.

그런 점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는 고전문학은 일단 기초만 제대로 쌓으면 새로운 작품이 와도 두렵지 않다.

기초를 쌓기 위해서 핵심 작품을 싹 담고 있는 [숨마쿰라우데 고전시가]를 보는 걸 추천한다.







목차를 보면 시대별로 작품을 정리해두었다.

제목만 보면 질리겠지만, 자세히보면 다 핵심중의 핵심 작품들이다.

그리고 시대에 걸쳐서 고전시가 유형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도 해놓았다.




가능한 작품 전문을 담아 두었다.

그리고 그 작품을 해설과 함께 주석달기식으로 중요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다.

확인 문제도 있고, 다른 작품들과의 연계 가등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고전시가를 질린다고 표현하는 학생들이라면, 일단은 이 책 한 권 풀어보라고 하고 싶다.

일단 공부하면 확실히 더더더 잘 보이는 게 고전시가이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문제도 함께 나와서, 그냥 읽고 끝내는 게 아니다.

문제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초를 잘 다지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한 것 같기도 하다.

고전시가를 입문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이 정도의 문제면 좋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고.

추가 문제를 홈페이지에라도 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복잡하다.






가장 중요한 해설지.

해설지에서는 문제에 나왔던 보기 작품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국어는 해설지를 괴롭혀야 공부가 된다.

답만 동그라미 가위표 하지 말고, 꼭 해설을 자세히 읽어보고 뭐라는지 공부하면 좋겠다.

​고전시가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 좋은 [숨마쿰라우데 고전시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꼭 한 권 다 공부하고 올라가면 좋을 책이다.

물론 고등학생에게도 절대 늦지 않았다.

일단 시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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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림 구문독해 - 내신과 수능 영어를 한 번에! 고등 수프림 영어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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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확실히 다르다.

중학교에서는 회화 위주였다면,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확실히 독해와 문법 위주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도 확확 올라가고 글의 길이도 길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확실히 공부해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느냐가 참 중요하다.

[수프림 구문독해]는 영어 문장의 패턴을 나누어서, 그걸 가지고 반복 연습을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아무리 어려운 문장이라고 하더라도, 구문이라는 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걸 잘 익히면 훨씬 나아진다.








형용사구의 수식을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각 챕터마다 이렇게 구문을 보여주고, 그걸 가지고 연습을 하게끔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완전히 문법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은 풀기가 어려울 것이고,

영어 문법을 중학교 때 충실하게 듣고, 조금이라도 잘 알아듣는 학생에게는 이 정도의 교재가 충분하다.





배운 형용사구의 수식을 가지고 구문을 적용한 독해 문제가 나온다.

3개 정도의 문제인데, 수능 문제 유형의 문제라서 수능 및 모의고사 대비 공부가 된다.

그리고 옆에 [<내신> 서술형 문제]가 나오는 게 굉장히 좋았다.

조금 더 많았어도 좋을 것 같다.

점점 더 서술형 내신이 강조되고, 수행평가도 서술형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으로 연습하기 좋다.



각 페이지의 모를만한 단어들을 정리해놓았다.

이거 말고도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꼭 다 외우고 지나가길!




해설지에서는 구문분석을 해놓았는데, 전체 지문을 한 것은 아니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만 분석을 해놓았다.

어떻게 문장이 쪼개지고 해석의 단위가 될 수 있는지를 같이 연습하고 공부해보면 정말 좋을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기도 괜찮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하기도 좋은 꽤 괜찮은 구문독해 교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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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문화 수업 - 플로리다 아 선생의 미국 영어 문화 수업
김아영 지음 / 사람in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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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그 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완벽하게 반영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주로 하는 습관, 생활 방식, 사고 방식을 다 반영하기 때문에
외국 드라마를 보다가 보면 어느순간 언어는 알아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상황이 생긴다.
미드를 거부하다가 어느덧 빠져서 매일 그것만 보고 있는데
드라마를 보다가 보면, 뭔가 멈칫하는 순간이 있다.
말은 알아 들어도 왜 저렇게 표현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왜 저런 식으로 계속 표현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계속 드라마를 보면서 혼자서 깨우치고, 아 저럴 때는 저렇게 말하는구나 하면서 보던 차에, [미국 영어 문화 수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느끼던 것을 설명해주면서 말로 풀어내는 책을 보니 딱 이해가 팍팍 가고 읽는 내내 즐거웠다.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언어 문화에 대해서 말하면서,
우리나라는 높은 맥락의 문화권이라고 말한다.
설명을 자세하게 한다기 보다는 중요한 내용만 압축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을 말하면서 저자인 아선생이 겪은 일화를 말해주니 더 재미있었다.
우리가 가지는 겸손과 겸양의 표현이 외국인 특히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이상하게 들린다는 걸 들었었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도 또한 한국어의 겸양표현을 받아들이기 정말 어려워한다는 것을 실제로 느끼기도 했었다.
그런 상태에서 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 그리고 다른 언어권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아선생이 느끼는 것들을 모아 놓은 이 책을 보니 더 재미있었다.
문화권의 차이에 따라서 같은 언어를 사용해서 말하더라고 뭔가 확확 다르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다.
꽤 재미있고 미드를 보기 전에, 유학이나 연수를 가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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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그림 - 대충 그럴싸하게 그리는 야매스케치
강수연 지음 / 생각정거장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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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있는 '야매 스케치'라는 문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대충, 그럴싸하게 그리는 야매스케치'
아무리 대충 그려도 저자가 그린 것처럼은 안 나올 것 같은데
나도 해보면 진짜 뭐가 스케치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펼쳐보았다.
그림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답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그림이다.
글은 거들 뿐이고 완전 다 그림이다.
원도 그리고 선도 그리면서 투시법도 배우고 명암도 배울 수 있다.
투시법과 명암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살짝 당황했었는데
책에서 워낙에 쉽게 알려주니까 정말 좋았다.
원기둥도 그려보고 상자도 그려보고
줄도 그려보고 원도 그려보고
준비운동을 충분히 시키면서 뭔가 어려운 걸 그려보도록 도와준다.
좋은 글을 쓰기위해서도 일단 초안을 작성하면서 차근차근 글감을 모으고 쓸 말을 생각하는 것처럼
그림도 차근차근 처음부터 선을 긋고 끝까지 일정하게 그어보기도 하고 중간에 힘을 빼보게도 한다.
그림 관련해서 책을 읽어 봤을 때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예시를 보여주면서 말하는 책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내가 기존에 봤던 챗들에서는 '그냥 차근차근 연습해보세요'가 다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정말 찬찬히 알려주는 느낌이라서 나만의 선생님이 생긴 것같은 느낌도 들었다.
일단 그림그리는 걸 배웠으면 나만의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지
동물이나 사람이나 식물이나 하나의 주제를 잡고,
특히나 내가 관심가지는 것으로 그리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활용하는 것까지 알려준다.
카드, 스탬프, 실크 스크린, 그리고 요즘 각광받는 이모티콘도 만들어보게 알려준다.
일단 그리고 또 그리면 뭔가 달라질 것 같다.
나만 그릴 수 있는 그림들, 그리고 그 그림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해내는 것도 꽤나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뭔가 내가 하나 해낼 수 있다는, 그리고 내가 생산적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그림.
그리고 그 그림을 어떻게 잘 그려낼지 알려주는 쉽고 친절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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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1 -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초등 그래머 클리어 1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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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라는 교재는 딱 초등학생을 위한 교재이다.

사리분별(?)은 조금 할 줄 알고, 영어 그다지 어려워하지도 않는 초등학생에게 딱 어울린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어교육을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만

보통은 집에서 엄마표, 혹은 아빠표 영어로, 아니면 어학원 등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를 익히고 또 알게된다.

하지만 영어 노래 부르면서 따라서 이해하는 것과 또 학교 공부로 배우게 되는 영어는 천지차이.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조금이라도 떼고 가야지 당황하지 않는다.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내용을 다 담은 책이 바로 이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인데, starter라는 이름에 걸맞는지 한 번 보려고 한다.







품사를 일단 알아야지 문법 설명을 들어도 뭔지 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가장 처음에 문법 설명을 해준다.

혼자서 봐도 무슨 말인지 충분히 알 수 있고, 도움을 받으면 더더욱 잘 할 수 있다.

품사를 제일 앞에서 알려줘서 좋았다.

일단 무슨 용어를 사용해서 영어를 알려주는지를 알아야 뭘 해 볼 수 있으니까.



보통 정관사, 부정관사가 뭔지 확인을 하고 그걸 가지고 예시를 들어서 알려주는 교재들이 많다.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가서 정관사 the를 안 쓰는 경우들도 따로 챕터를 만들어서 보여준다.

그냥 한두줄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책은 교사용교재라서, 파란색으로 답이 나와있다.

그걸 제외하고 보면, 학생들이 크게 부담을 가질만큼 문제수가 많은 것도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한두 문제 내주면서 개념확인 끝났다고 넘어가는 책도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워크북도 이 교재에서는 같이 제공하는데, 중고등학교에서 치르게 될 서술형평가와 쓰기 수행평가들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주어에 따라서 영어의 서술어 형태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걸 처음부터 익히지 않으면 나중가서도 꼭 똑같은 걸로 틀리는 걸 많이 봤다.

기초부터 제대로 쌓게끔 하는 좋은 교재이다.



 

 




 



묘사문제나 리뷰테스트도 있는데, 초등교재라고 해서 너무 여백만 많은 게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생 부모님들이 회화를 중요시하고 그 쪽에 많이들 관심을 가지시다.

하지만 회화만 하다가 학교 공부할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서 난감한 경우가 좀 있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시험보면서 멘붕에 빠지는 것도 많고.

이런 책으로 차근차근 준비시키면서 영어를 조화롭게 가르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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