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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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
사람마다 조금씩 자신이 목표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가장 큰 것으로는 '돈'이나 '학력'에 대한 욕구가 아닐까.
자신이 못하면 자식이라도 자신의 꿈을 대신 이뤄주도록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곳이 바로 한국 사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꿈과 자신의 목적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사람은 젊은 세대에도 여전히 많다.
공부를 강요 당하며, 공부만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가르치는 기성세대에 저도 모르게 물들어 버려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난쟁이 피터]는 뭔가 도전을 던져주는 책이다.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가다가 갑자기 다 바뀌어 버리고 인생의 목적이 뿌리채 뽑힌 사람들에게도 도전을 던져주느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택시운전사인 난쟁이 피터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하버드에 갔으니, 당신도 공부 열심히 해서 하버드 가라는 얘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피터는 자신 내면의 소리에 집중했고, 밝은 면을 보려고 노력했고, 자신의 삶이 엉망진창인 구덩이 속에 방치되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책을 보다 인상적인 구절이 있었다.
사람은 자신이 현재 가진, 딱 그만큼 밖에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다는 말.
좋은 생각 좋은 말만 하고 살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저 구절을 읽고 나는 조금 더 노력하고 반성하기도 마음 먹었다.
그래서 내 생각과 행동이 조금 더 바뀌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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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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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정약용의 [수오재기]를 읽고 수오라는 글자를 좋아한 적이 있다.

지킬 수 나 오 .

험난한 인생사 속에서 나를 답게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 때문에, ‘의 신념에 따라 산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기 때문에, ‘수오라는 말이 더 마음에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에서는 중국 최고의 대학인 칭화대의 인문강의를 통해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수정, 존양, 자성, 정성, 치심, 신독, 주경, 근언, 치성이라는 9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동양 철학에 바탕을 둔, 동양 정서에도 바탕을 둔 내용으로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되려 읽기가 쉬었다.

책을 쭉 읽어 내려가면서, ‘라는 사람은 를 대체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를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운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가도 많이 생각해보았다.

어떻게 사는지가 가장 좋은 것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속에서 항상 노력하고 항상 를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철저하게 안정을 취하고 진지하게 자아를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인격에 무슨 결함이 있는지, 자신의 선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혁명할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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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분파 조리기능사 필기 Point Summary - 핵심요약 & 핵심요약 기출문제 + 최근 기출문제 20회 + 문제해설 + 최근법령개정포함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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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웨이에서 나온 각종 필기시험 문제집을 여러 권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책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

보면 볼수록 공부하기에 쉽고 편리하게 정리되고, 형식도 조금씩 더 나아진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이번 [조리기능사 필기]에서는 보라색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색이 조금 진하게 프린트 되어서 목차 구별이나 문제 구별, 설명 구별이 확확 눈에 들어온다.

 

 

 

 

이론 설명이나, 그 밑에 회색 칸으로 추가 설명이 명확하게 되어 있다.

도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필기 이론을 머릿속에 집어 넣기에 좋다.

 

문제에는 별표시가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서 문제를 분류하고 공부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문제 밑에 약간의 해설이 더 많이 추가되었는데, 예전에는 해설이 없는 문제가 많았으나 점점 해설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를 풀 때에는 해설을 조금 가리고 문제 푸는 게 좋기는 하겠지만, 일단 문제 이해하기에는 설명이 유용하니까 좋다.

 

 

 

 

 

 

 

 

이론 설명 밑에는 관련 기출문제가 간략하게 들어있어서, 어떤 식으로 이론이 문제에 구현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의 기출문제를 모아 두었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기출문제는 어쨌든 중요한 부분인 거니까, 기출을 달달 외우면 시험 보는 데에도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출문제에 해설은 각 문제 하단에 달려있고, 답은 마지막장에 하나로 묶여서 쓰여있다.

 

 

 



 

[조리기능사 필기]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국가기술자격검정 답안카드가 있다.

이걸 자르고 복사해서 문제 풀 때 마킹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이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밑에는 답안카드 작성 요령 및 수험자 유의사항이 있는데, 이런 것도 미리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당황하거나 놀라는 일도 없을 것 같다.

 

 

 

 

 

시험을 위해 최적화된 [조리기능사 필기]!. 조리기능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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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내손으로 성형하기 - MBC 불만제로도 불만 없이 돌아간 착한 골근테라피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6
위수영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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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성형, 성형.

건강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의 성형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과도한 수술이라든가, 수술하면서 의료상 실수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한다거나.

[하루 5분 내 손으로 성형하기]은 몸에 칼 대기는 무섭지만 몸은 특히 얼굴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나온 책이다.

경락을 하면 체형도 그리고 얼굴형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경락을 받을 수 있는 비용이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경락은 그냥 생각만 해왔었다.

하지만 [하루 5분 내 손으로 성형하기]를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금세 우리는 내 손으로 내 몸을 성형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물론 책을 보다보면 너무나도 간단해 보여서 어떻게 이 방법을 통해서 성형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샤워하면서 챙길 수 있는 클렌징 방법이나 복부 마사지 방법도 있어서 정말 이 모든 방법을 실생활에 꾸준히 활용하기만 한다면 아주 좋은 성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힘도 덩달아 세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손으로 누르다보니 손가락이 조금 저리고(?) 엄지손가락이 뻐근하기도 한다.

이 정도의 투자를 기꺼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는 전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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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 - 율법을 벗고 복음의 본모습을 보다
앤드류 팔리 지음, 안지영 옮김 / 터치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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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란 무엇일까

교회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설교도 들었고 다양한 이야기도 들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특히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것이 이야기의 90%를 차지한다.

배려해야한다, 참아야한다, 뭐 이런 것은 기본적인 이야기이다.

주일에는 돈을 쓰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성경책을 지나다니면 안 된다, 십일조를 안 하면 벌 받는다 뭐 이런 이야기들...

[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에서는 율법과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앞에 바로 서고 그분을 따르는 것은 율법이라는 장치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설명한다.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얼마나 율법적인 것들에 의해 속박 당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율법적인 삶에 익숙해져서 율법적인 사고방식에 사로 잡혀 있었다.

아무리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도, 너무나도 오랫동안 내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서인지 잘 변화되지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뭔가 내가 답답해했던 것들이 조금씩 그래도 풀려 나갔다.

예정론과 자유의지는 내가 아무리 목사님께 설명을 들어도 확실히 해결되지는 않았었는데, 말로 듣던 것을 글로 읽으니 조금 더 다르게 느껴져서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복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서 한번 더 내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서 반성하고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었다.

복음은 너무나 진짜인 진리이기에 그 진리를 가리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그리고 종교적인 허례의식과 종교적인 권력을 잡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만 한다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 모든 허위적인 것들을 벗어나 복음에만 집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바란다.

각종 굴레를 벗어나고 각종 정죄를 벗어나 복음에 충실한 자가 되고 싶다.

 

여담인데, ‘터치북스에서 나오는 기독교 관련 책들을 이렇게 기존 교인들의 생각을 깨부숴버릴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신뢰를 하게 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이런 책을 얼마나 많이 읽을까.

읽고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조금은 서글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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