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CS 통합 기본서 (PSAT+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미래교육센터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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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준비하려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용어가 바로 NCS이다.
근데 대체 NCS가 무엇일까.
완전 초짜에게는 정말 뭔지 모르겠고 막막하기만 한 것이 바로 이 NCS.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삼는 많은 이들을 위해서 나온 [NCS 통합 기본서 2020]은 총 4개의 파트를 통해서
학습자들이 NCS를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단 모르겠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고 또 반복하면 좋겠다.
많은 교재를 푸는 게 아니라 좋은 교재 한 권을 반복하는 게 제일 좋으니까.

먼저 이 책에서는 NCS 기반 채용이 대체 무엇인지부터 알려주면서 시작한다.
서류, 필기, 면접 등의 전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어디인지를 정리해서도 보여준다.
채용현황과 평균 보수액까지도 정래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공기업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고 어디를 지원할지를 더 구체적으로 정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파트2부터는 필기전형의 세세한 내용을 알려주게 된다.
인적자원관리나 예산관리능력 등등 각종 능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시험에 나오는지.
OX문제도 있고 예시문제와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해설도 보여준다.
어떻게 푸는지를 글로 최대한 설명하고 있어서 꽤 유용하다.

서류 전형이나 면접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나와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실전모의고사도 총 3회 제공하고 있어서,
시간을 재면서 풀어봐도 유용하다.
온라인으로는 수리연산 SKILL 워크북도 제공하니까 수리에 약하다면 꼭 더 풀어보기를 바란다.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참 중요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구성된 책으로 확실히 공부해서 합격이라는 기쁨을 모두가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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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언어 -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유종민 지음 / 타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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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언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본인이 쓴 책도 아닌데, [이낙연의 언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참 신기하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의 '언어'에만 초점을 맞췄다니.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작가의 집필 의도가 너무 궁금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깊은 관계가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인지라, 김대중 대통령과의 이야기가 반드시 나올 수 밖에 없다.
김대중 대통령도 유창한 달변으로 워낙에 유명하고, 그의 연설은 토씨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적어 내려가면 명문이라고 했었다.
완벽한 연설문과 연설 기술, 대중 장악 능력을 가진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모든 걸 배운 사람이니
어쩌면 이낙연 전 총리 또한 말을 참 잘하는 사람인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낙연 전 총리는 전직 기자이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사건의 핵심을 보는 능력.
그리고 기자의 말과 워딩에서 나오는 그 미묘하고 어쩌면 치밀하고 치졸하기도 한 뉘앙스들을 파악하는 능력.
이 모든 능력이 완전한 시너지를 이루면서 이낙연 전 총리는 말의 맛을 살려내면서 '우문현답'의 완벽한 예시를 보여준다.
직설적이지만 그것이 상대방을 날서게 공격하기만 하는 게 아니다.
상대방이 급소를 탁 맞아서 더이상 반박할 말이 없게 만드는데,
그 반박불가의 내용이 너무 정답인지라 뭐라고 더 말을 할 수가 없게 만든다.

저자는 이낙연의 언어를 분석해나가고, 그 관련된 일화를 설명하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채워나간다.
읽어내려가면서 든 생각은 나도 내 말을 누군가가 이렇게 분석해낼 만큼 말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었다.
잘 하는 사람을 분석하고 따라하다보면 조금은 더 늘어가겠지.
[이낙연의 언어]
배울 것도 따라할 것도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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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 로드맵 - 빅데이터로 조망하는 경영컨설턴트 진로 로드맵
김종찬.배수정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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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성향의 학생들은 어떤 진로를 선택하고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할까.
'문송합니다'가 대세가 된(?) 세상에서 문과생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할까.
자신의 문과 성향을 알고, 어떤 삶을 선택할지 생각하기 시작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을 위한 책이 바로 [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 로드맵] 이다.

책에서는 경영, 인문, 사회 계열로 나누어서 설명을 한다.
자신의 성향이 어느 계열에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쭉 일어내려가면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막연하게나마 혹은 구체적으로 생겨났다면, 세부 학과에 맞춘 학교 활동을 확인하게 된다.

예시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해당 학과의 해당 진로를 선택한 선배들이 했던 활동을 보여준다.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이해가지 않던 것이 표를 보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책에서는 성실하게 아주 모범적인 형태의 학생부나 활동만 보여주게 되는데 그런다고 위축되지 말자.
모두가 다 동아리장이고, 실장이고, 학생회장인 것은 아니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서 노력한 것이 중요하니,
동아리나 교내 대회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더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학생들이 쉽게 던질 수 있는 예상질문과 그 대답이 있다.
학생들의 눈에 맞춰서 알려주기 때문에 더더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구체화시켜준 페이지가 참 고마웠다.
문과면 국어, 영어, 사회동아리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걸 구체화시키는 법은 잘 알지 못하고 어렵다.
자신이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이런 예시를 보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예시를 말해주는 게 정말 좋은 부분이었다.
학생들이 인문, 사회, 경영 분야를 선택하고 그 꿈을 향해서 올곧게 나가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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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단어장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홍빛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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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나 표현을 많이 알아야 어국어가 트인다.
하지만 중구난방으로 외우다보면 내가 말하고 싶은 단어를 몰라서 계속 허둥지둥하게 된다.
[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단어장]에서는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베트남어 단어를 설명해주는데
그림을 보면서 세세하게 해당 명칭을 알게되니 재미가 마구 솟아났다.
이런 종류의 영어 단어책도 많이 나오던데
베트남어가 이렇게 나오니 반갑고 좋았다.

배운 베트남어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도 만들 수 있다.
문장을 보면서 예문을 어떻게 사용할지 배우니 이 문장들을 일단 무작정 외우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표현들이 정말 일상생활과 많이 밀접한 것들이라서 외우고 또 써먹기가 참 좋았다.
베트남어를 사용할 일이 없는 상황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공부하고 또 외우기가 참 어렵다.
베트남어에 관심이 있고 공부하고 싶은 나도 베트남어를 일상에서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매일의 삶과 아주 밀접한 것들을 보면서 배운 것을 떠올리고 또 복습해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하나.
고등학교 수능 영단어책에서 많이 보던 빨간 투명판(?)
빨간 투명 플라스틱을 책의 표면에 대면 뜻이 사라진다.
무슨 뜻이었는지를 다시 떠올리면서 공부하기 딱 좋다.
그러고보니 예문에 있는 한국말 해석도 다 지워버리는데
제대로 외운 건지 확인하기 좋다.
베트남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한국말로도 써줬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연습하면 나름 그 부분도 다 해소가 된다.


아무래도 베트남어는 독학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이런 교재와 함께 공부한다면 베트남어 확실히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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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학생부종합전형 - 2022~2024 대학입시 전략 핵심 포인트
장정현 지음 / 경향BP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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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은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와중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이 다 대학 입시 전형이 다르다.
반영하는 요소도, 수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들도..
이렇게 힘든 상황이지만, 학종은 조금 더 간단해졌다.
많은 내용이 축소되고 생략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부산하게 준비할 것은 적어보인다.
하지만 그 엄청 축소된 분량에서 깊이를 보여줘야하니 어려움은 매한가지다.

이 책은 딱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입시에 맞춘 내용을 설명해준다.
이런 학생부종합전형을 설명해주는 책들이, 어떤 것은 괸장히 어렵고 어떤 것은 또 매우 기초적인 것에 집중하고는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손도 대지 못하고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다 읽어도 배운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딱 중간 정도를 설명해준다.
잘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너무 어렵지 않게 전문 용어만 늘어놓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시시해보지도 않게 이번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를 설명해준다.
중도를 지키는 책이기에,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도 많이 추천을 할 수 있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되어있다.
서술형태가 많이 딱딱하지 않아서 읽으면서 내 옆에서 전문가가  말해주는 것 같았다.

대학 입시와 관련된 전형과 교육과정은 계속 변할 수 밖에 없다.
교육이 그리고 교육을 통한 성공이 굉장히 중요한 한국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방향을 찾고,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급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변화를 이해하고 그 변화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변화를 학생들이 잘 잡아내고 차근차근 1학년 때부터 준비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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