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상가 투자 노하우
성종수 지음 / 아라크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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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상가투자 노하우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책이나 정보들을 참고해 상가를 조금씩 알아가는 요즘! 뭔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상가투자 성공담을 보면 참 솔깃하면서 달콤해진다. 물론 실패담도 여럿 있지만 말이다. 가수요가 판치는 시장을 조심하고, 임대가 잘 나가는지, 목이 좋은지, 유동인구는 많은지, 코너인지, 1층인지, 주변 상권과 업종은 무엇인지 등~ 고려할게 많은데 상가는 단순히 시장가격에 의존하고 수익률을 계산하면 안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상가도 종류가 참 많다는 것과 목적에 따라 상가를 보는 눈을 길러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었다. 게다가 책 속의 여러 주의사항과 상가투자 팁까지 골고루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중에서 저자는 1등 상권에 진입해야 된다며 거듭 강조하는 글이 눈에 띄었다. 핵심 대로변과 역세권 상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고, 그만큼 투자비가 많이 들더라도 안정적이고 안전하기 때문에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배웠다.

 

 또 권리금이 있는 상가가 낫다는 것과 상가는 정해진 시세가 없다는 것, 상가마다 가격이 다 다르니 선택할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상권은 늘 변하기에 돈 되는 상가를 고르는 안목을 꾸준히 길러야 손해없는 투자가 된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자들은 불경기에도, 남들이 관심 없는 상가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 좀 더 싸고 좋은 물건을 하나씩 담아 재산을 증식시켜 나간다고 하니 그들의 안목과 역발상이 참 대단하고 부러워진다.

 

 하지만 아무리 1등 상권이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상가는 실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실이나 관리, 가격방어는 되는지, 수익성과 임대 기간, 뜨는 상권이 무엇인지 등~ 여러 방면으로 꼼꼼히 따져봐야 되는데 초보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덜컥 지르고 나서 후회하게 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그런 예로 책 속에 많은 상가투자 실패담이 있는데 한순간에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다고 하니 살짝 겁도 나면서 막연히 상가에 투자하기보다는 우선 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걸 깨달았다.

 

 사는것보다 파는게 더 중요하다는 상가! 많은 상가 종류와 다양한 상권과 입지에서 오는 차이를 둘러보며 하나씩 배워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작은 상가나 상가주택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평소 분양상가 같은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책을 보다 보니 여기저기 사기꾼도 참 많아 당분간 관심 가질 일은 없겠다. 모르면 당하기 딱 좋겠다 싶었으니 말이다. 어수룩하게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정말 스스로 아는게 힘이겠다. 건물주!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돈을 버는 건 아니기에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상가투자 노하우 앞으로 자주 펼쳐보며 도움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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