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 자신감, 내 인생을 바꿀 두 번째 기회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지금보다 자신감을 더 크게 키우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과거와 현재의 ​상황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의 현재의 모습에 기뻐하기를, 또한 현재 모습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하기를 바랍니다"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어울려서든 자신감을 느끼고 자신 있게 행동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직접 독자들이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른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 첫 부분에는 그날의 과제를 알려주는 '오늘을 위한 한마디'가​, 마지막 부분에는 행동 계획으로써 '오늘의 자신감 연습'이 제시되어 있다. 특히 매일 한 장씩 읽고 그 귀한 걸음을 내디뎌보라는 귀띔이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졌고, 하루 15분씩 투자하고 싶은 목차들을 보면서 기분 좋게 펼칠 수 있었다.

​ 실패를 하고 좌절을 맛보았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란 무엇보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꾸는 연습이 필요한 순간에 찾아온 고마운 책이다. 명언과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는 친절한 글귀들이 가슴에 차곡차곡 쌓여 따뜻한 온기와 함께 한결 편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책 속에 자신감 설문지와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해보면서 나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오늘의 자신감 연습'에 방해가 되는 말과 행동,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으로 나눠 좋은 생각을 통해 나쁜 습관 대신에 좋은 습관을 길들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상황별로 비교하면서 그동안의 고민이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비교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 스스로 만든 '오늘의 과제'인 오늘부터 나는~~ 할 것이다. 날짜와 서명을 쓰고 자신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자신과의 약속을 하게 되어 있어 특별한 숙제가 될 것 같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앞으로 실천하고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를 설정해 자발적으로 실행에 옮기도록 제시가 되어 있어 단순히 책을 읽고 내려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것을 다 읽고, 약속을 할 필요가 없기에 틈틈이 펼쳐보면서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자주 받도록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내려놓기까지 들었던 느낌은 이 책은 읽을수록 묘했던 것 같다.

 

​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나 고민들이 담겨 있어 왠지 상담을 받고 있는 것 같았고, 여러 사례를 읽으며 어떻게 스스로 이겨내야 되는지 단계별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과거는 과거로 남겨두기,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이 시작이라는 것, 비교 대상은 남이 아니라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 남을 위한 인생이 아닌 자신의 위한 인생을 사는 게 가장 중요하고 값지다는 것,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 그 일과 그 모임이 가치 있는 것인지 여부는 나중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것, 결과를 두려워하는 겁쟁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 도움이 필요하다고 무조건 도와주거나 해결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조언을 해야 한다는 것, 좋은 취미를 가진 사람은 오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과 무엇을 함께 하려고만 하지 말고 혼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것 등~ 여러 팁들이 제시되어 있다.

 

 자신감은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들고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마법의 주문처럼 ​인생은 매번 용기를 내야 하는 숙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다. 버겁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용기 내 지금의 나를 넘어서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끔 만들어 주었다. 자신감이 부족할 때, 스스로 긍정적인 사고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는 감사한 글들이 조금 더 힘을 내 꿈과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가 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으로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었는데 좋은 지침들이 내 안의 최선과 자신감을 끄집어내 다시 한번 신나게 도전해보고 싶은 자극이 되었다. 매일 오늘을 위한 한마디와 시작해도 좋겠고, 흔들리거나 불안할 때,  나태해지는 모든 순간순간 한 번씩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과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찼던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법!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망설이거나 놓치지 않고, 곧장 손을 뻗어 잡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비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책 속의  여러 조언들을 참고해 차근차근 실천하고, 자신감을 기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