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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와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 ㅣ 색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뮤즈와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
일상 속 예술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이야기 색칠북! 특히 여자라면
누구나 컬러링북을 참 좋아하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색칠놀이 한번 안해본 사람 없을만큼 어릴적 재밌는 하나의 놀이로 소근육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개성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표현하고 색칠하면서 하나씩 이쁘게 옷도 입혀주고, 예술적인
감각과 상상력도 키우면서 옛추억도 상기시키고 신나게 스트레스 풀면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인 핫한 잇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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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친구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컬러링에 스토리텔링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1석, 2조인 "뮤즈와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 힐링이 대세인 만큼 요즘 참 많은 컬러링북이 다양한 컨셉으로 출간이 되는데 그만큼 인기가 엄청나다는
증거겠죠. 저도 즐겨하는 7~8권의 컬러링북이 있는데 서로 다 다르니까 새롭고 지루하지 않아 요즘 푹 빠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홀딱 반한
이일선님의 컬러링북이라 완전 설레며 펼쳐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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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먼저 만난 "여신 플로라 꽃을 여행하다"로 이일선님의 컬러링북을 좋아하게 됐는데요. 이번엔 음악, 연극, 문학, 그리고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예술의 신 뮤즈가 주인공이에요. 플로라 여신 옆에 등장하던 깜찍한 요정이 예술의 신 뮤즈였다니~ 어린시절로 떠나보고, 시간여행도 하고, 동심도
느끼고, 귀여운 강아지와 다락방 구경에 깜찍한 요정들 구경도 하고, 일상의 감정을 표현하고, 화가로 변신도 하고, 놀이동산 구경에, 박물관
여행과 문학여행도 하고 등~ 많은 스토리텔링 속 글귀를 따라가다 보면 감수성을 자극시키며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정말 아름답고 이쁜
컬러링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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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정말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스토리를 하나씩 읽으면서 혼자 흐믓하게 웃다가 어쩜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시는지 넘
부러웠답니다. 따라 그려보면 그림실력이 좀 쌓일까 싶기도 했고, 어떤 색으로 칠하면 좋을지 고민도 하면서 혼자 나름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선물해주면 정말 좋아할 친구들이 많아 빨리 하나씩 전해주고픈 맘도 들고, 함께 카페에서 색칠하며 놀고픈 생각에 설레기도 하면서 이젠 정말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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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이일선님의 팬이 되어버린 눈의여왕. 제 닉넴이 눈의여왕이잖아요~ 넘기다 안데르센의 눈의여왕이 있어서 깜놀^^; 그리고 어찌나 반갑고
감사하던지 정말 홀딱 반했답니다. 진짜 혼자보기 아까운 컬러링북이에요. 작품들이 하나하나 여자 맘을 너무 잘 아는 분이라 보자마자 뿅 반하게
하더니 한편으론, 그림이 넘 이뻐서 색칠을 망쳐버릴까봐 괜히 두려운 마음이 살짝 들기도 했답니다. 그렇다고 눈으로 감상만 할 수 없죠. 곧장
색연필을 대령해놓고 저만의 영감으로 슥슥 칠했는데 왠걸요 그냥 막손으로 칠해도 넘 이쁘더라구요. 정말 보자마자 눈의여왕은 바로 칠해야 한다며
신나게 정신없이 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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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집에 챙겨서 갔는데 둘째오빠 조카들이 고모~ 저희들도 하면 안되요? 묻길래 맘에 드는거 골라서 칠하라고 했더니 둘이 머리 맞대로 어찌나 열심히
색칠을 하던지 넘 귀여운거 있죠? 남자 애들이라 전혀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2시간을 집중하면서 색칠놀이에 흠벅 빠졌더라구요. 그림이 넘
귀엽다면서 옆에 스토리가 있으니 동화책 보는 기분에 직접 색칠하니 재밌고 신기하다며 좋아하니 괜히 제가 기분이 으쓱~ 초딩에 아직 유치원생인
조카 둘이서 할아버지 집에서 딱히 컴퓨터 말곤 놀게 없으니 심심했던차에 딱이었죠. 부산여자가 듣기엔 낯간지러운 서울말을 써대며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아잉~ 선 넘어 칠하지마, 그 색 아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선물해줄까? 물어봤더니 색연필 색깔 많은거랑 동화책 같은
스토리에 남자들도 할 수 있는 왕자나 로보트 아님 공룡이나 남자요정이 있는 이쁜 그림책으로 선물해달래요~ 모징? 이일선 작가님 요런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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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컬러링북 하나로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처음 만났던 "여신 플로라 꽃을 여행하다"는 엄마랑, 두번째 "뮤즈와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은
조카들과 그리고 이번 명절이 길어서 나중엔 엄마도 합류해서 온가족이 TV보고, 먹고, 놀때, 한자리 떡 차지하고선 진짜 신나게 수다떨며 열심히
색칠 했었답니다. 진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으로 추천해요. 아빠도 오빠들도 다들 신기하다며 요즘은 참 이쁘게도 나온다며
웃더라구요^^; 함께 칠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며~ 망칠까봐 손은 못대겠다며~ 언니는 뒤에서 흐믓하게 바라보고~ 엄마는 시간 잘 간다며~
스트레스 정말 풀린다며~ 집중하니 딱 좋다며~ 혼자서 칠할땐 좀 심심했는데 같이 칠하고 소통하니 이번에 컬러링북으로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오랫동안 기억될 기분 좋은 선물이었어요. 식구들이 점점 컬러링북 매력에 빠져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 이일선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많이 애끼면서 잘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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