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쓰기가 답이다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젠 책쓰기가 답이다

책쓰기는 운명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올해 하고 싶은 일이 왜 이렇게 많죠? 학창시절엔 정신없이 놀 시간도 부족하다며 그렇게 책 읽기가 싫었는데 책을 읽지 않아도 누가 뭐라하지 않는 나이가 되고선 어느순간 책 읽는게 저절로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사실, 독후감이나 글짓기, 사생대회 등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항상 운이 좋았는지 한번씩 상장을 받곤 했는데 제 실력을 제가 모르기에 조금 소질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냥 글로 표현하는걸 좋아해서 책을 읽고 서평도 남기는 취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점점 책을 읽으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나도 제대로 내가 들려주고픈, 전해주고픈, 하고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잘 쓰든, 못 쓰든, 이 책을 읽고서 더 책쓰기가 너무 하고 싶어졌어요.

특히 작년까진 시간이 없어 엄두도 못냈는데 올해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과 읽고 싶은 책을 시간에 쫒기지 않고 하나씩 다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더더욱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책쓰기가 생각처럼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지도 모르기에 1인 창업가로 다른 사람 눈치 안보며 원하는 글을 쓰면서 노후를 대비하고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그 비법이 궁금했답니다.

김태광 작가는 13년 동안 책을 써서 서른여섯 살에 110여권을 출간했으며 현재도 책을 쓰고, 칼럼을 쓰고, 강의를 다니고, 컨설팅을 해주는 일이 정말 신나고 즐겁다고 해요.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던 평범한 직장인들이 그의 코칭을 받아 책을 내고서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많은 사례들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스트레스 없이 휴식과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가가 되어 좀 더 현명하게 살도록 우선 현재 10년 차 직장인들에게 감정적으로 사표를 내는 대신 책을 써보라고 조언해요. 책쓰기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엿보며 누구나 실현 가능한 현실이기에 도전하라고 거듭 강조 하면서요. 정말 안쓰면 큰일날것 같은 기분에 사실 괜시리 조바심도 났더랬어요.

"1.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라 2. 운명을 바꾸는 책 쓰기 3. 3개월 만에 책 한 권 쓰기 실전 노하우 4. 책 쓰기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로 분류해 세세하게 궁금한점들이 풀어져 있는데 인세나 1년 수입, 출간 계획서, 프로필 작성, 초고 수정, 출판 계약, 홍보 등~ 몰랐던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평소 알고 싶었던 부분들이나 진행 과정들까지 참고하면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책쓰기 팁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솔직히 이 책 한 권으로 책쓰기를 제대로 마스터하고 바로 책을 쓸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시는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가능했다면 카페에 가입을 한다던가, 강의를 들을 생각도 할 필요없이 사전 준비도 패스하고 곧바로 제멋대로 전 당장 글을 쓰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어떤 효과와 변화들이 있는지와 책 쓰기 첫걸음으로 안내하며 동기부여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해주는 것 같아요.

인생 2막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출근 전 2시간, 퇴근 후 2시간, 책쓰기가 인생을 바꾼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습관이 나오드라구요. 맘에 드는 페이지를 접고 메모하기! 오랜만에 곳곳에 접힌 페이지와 메모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이 책이 궁금했고, 책쓰기에 관심이 참 많이 있었구나를 알게 되면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책쓰기코칭협회에 운영 중인 책 쓰기 프로그램에 한번 참여하고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당장 달려가도 모자를판에 생각만? 이라고 물으신다면 아쉽게도 장소가 서울이더라고요. 일을 하면서 달려가기엔 아직은 무리가 있는 것 같아 아쉽게도 바로 실천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만약 부산이었다면 전 정말 곧장 신청해서 달려갔을 거예요.

책을 쓰고, 강의하고, 컨설팅 하며 1인 창업가가 되어 직장인들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책 쓰기! 정말 달콤한 유혹을 넘어 읽다 보면 가슴 깊이 꿈틀대는 꿈과 희망이 설레면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막 생기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특히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만났던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의 저자 이나금씨도 코칭을 받아 책을 출간했기에 더 반갑고 관심이 커지기도 했어요. 그녀도 책을 출간하고 강의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하니까 부동산 여왕의 돈이 안될 곳에 투자할 일도 만무하고 그 수입과 새로운 직업을 또 하나 갖게 된 이나금씨가 부럽지 않음 이상하잖아요^^;

카페에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지금도 책을 열심히 쓰고 있는 회원들을 보면서 신선한 자극도 받고, 책을 읽으며 아는 분이 나왔을때 들었던 반가운 마음과 늘 부러워만 하던 생각을 이젠 고민하지 말고 진짜 한번 실천하고픈 간절함도 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아직은 나만의 '저서'라는 진짜 스펙을 쌓기 위해선 배울게 많고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제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언젠가는 꼭 만나보고 싶단 목표가 생겼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연습을 통해 2개월 안에 초고를 한번 완성해보고 싶어졌답니다.

책을 덮고서 ​새롭게 하고 싶은게 생겼다는거, 잊고 있던 꿈을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는거,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거, 그게 이 책으로 다시한번 확실해졌다는게 참 감사했어요. 직접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마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다들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생존독서"에서 "생존 책쓰기"로 전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저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랍니다. 읽어보세요, 새해엔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뜨거운 열정과 욕망이 있잖아요. 아직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분명 책쓰기를 통해 작가가 되는 기분 좋은 상상과 함께 자신의 가치가 얼마인지 지금 바로 테스트하고 싶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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