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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컬러링북 - 당신의 행복을 점치는
델로스 지음 / 책밥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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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컬러링북
운세나 점을 보는걸 즐겨하지는 않지만 간혹 궁금해서 보기도 하고 신년운세나 특별한 일이 있으면
한번씩 접하게 되는데 타로카드는 카드 자체가 참 이쁘게 나와서 어떻게 보는지 몰라도 무작정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매니아층도 두터워 카페나 시내 상점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데 나쁜 점괘보다 기분 좋은 점괘가
다들 나왔터라 함께 간 지인들과 만족하며 나왔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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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이 눈길이 갔는데 컬러링을 하면서 직접 타로카드에 대한 기원이나 리딩하기 전에 확인하고 유의해야 되는 사항도 점검하고 타로카드 배열법인
1카드 배열법과 3카드 배열법 (과거, 현재, 미래), 5카드 배열의 의미도 배우면서 타로카드를 임할때 어떤 마음가짐과 주위환경이 필요한지
생각하면서 신나게 색칠을 해나갈 수 있어 1석 2조인 책이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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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덱은 7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와 56장의 마이너 아르카나로
구분되며, 메이저 아르카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평소 타로카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책 속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면서 익힐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 궁금증이 해소되고,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놀이인 재물운과 오늘의 운세, 직장 운 알아보기도 있어 새로운 호기심에 어떤 점괘가
나올지 설레며 한장 한장 펼쳐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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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이 타로카드 컬러링 78장의 도안들이 쭉 이어지는데 본인의 점괘에 따라
색칠해도 좋고, 맘에 드는 그림들을 선택해 마음대로 색칠해서 완성할 수 있는 이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이지마다 어떤 의미인지 해석이
되어 있고, 정방향과 역방향의 점괘도 일일이 설명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에 나만의 카드로 완성시키며 한권의 타로카드를 컬러링북을 소장할 수
있는 재밌고 신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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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책의 장점은 컬러링을 하면서 지면으로 카드놀이를 할 수도 있고, 직접 오려서 놀 수 있는 컬러 타로카드 덱도 수록되어 있어 책과 따로
소장하며 그림과 똑같이 색칠하거나 색다르게 꾸며서 비교하며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컬러링을 하다보면 순간 어떤 색으로
색칠해야될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 책은 같은 카드의 컬러 타로카드를 바로 보면서 색칠하니까 스트레스도 덜 하고 한결 수월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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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rance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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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rs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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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 힘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119/pimg_7645181291346289.jpg)
내가 선택한 세 곳을 색칠했는데 78장 중에서 75장이나 남았으니 맘껏 컬러링 할 수 있어 신나는 타로카드 컬러링북. 하나씩 색칠하고 완성하면서 타로카드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고, 신중하게 펼쳐서 하루하루 직접 점을 볼 수 있어 특별한 것 같다. 우선 카드의 그림들이 하나같이 이쁘면서 손을 대면 바로 완성할 수 있는 크기라 초보자들도 부담이 없고, 여백도 넉넉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맘에 들었다.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낀 타로카드가 알고보니 쉬운거란걸 느꼈고 그림 한장마다 다 숨은 깊은 뜻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는 알차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