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이야기 - 부동산 입문자들의 필독서
고덕진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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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 이야기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글귀가 떠오르는 저자의 부동산 투자 스토리! 처음엔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다 금융위기로 손실을 얻게 되면서 부동산으로 눈을 돌려 처음부터 아파트 20채를 순식간에 매입해버린 과감한 안목에 더 나아가 35세에 아파트 200채를 사들인 투자 고수가 전해주는 부동산 입문자들을 위한 필독서~ 주식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 나기에 낯선 용어들이 등장할 때면 잠시 멈칫하기도 했고, "주식 투자의 기법을 부동산에 접목하라"는 문구는 참 생소하게 와 닿기도 했는데 기회가 되면 주식공부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경매를 통한 아파트 매입 실전사례를 보면서 2000만원 ~ 2500만원짜리 아파트도 찾으면 있다는 것과 적은 투자비용으로 쏠쏠한 연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경매초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낙찰 성공률이 대단한 저자의 능력! 물론 지금과 저자가 경매로 낙찰받을 때와는 부동산 시세가 많이 다르겠지만 잘 찾으면 경매가 아니더라도 급매나 저평가된 매물들도 많이 있기에 가치평가만 잘 분석해도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읽으면서 참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은 기분! 일반인은 실거주 본인 집을 1채 마련하기도 버거운데 저자는 일반 사람과는 너무도 다르게 20채, 30채 50채씩 매입을 했고 제주도에서 강원도로 또 수도권&지방 곳곳을 직접 두발로 뛰어다닌 결과물들이 참 대단했다. 생각만 앞섰지 실천해보지 않았던 행동들, 겁먹고 망설일 때 저자는 남과는 다른 시선으로 본인만의 분석을 통해 제대로 수익을 얻었던 놀랍고 부러운 수많은 실전투자 에피소드들.

 

경매, 공매, 급매, 매매,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주식토지등 가리지 않고 돈이 된다고 판단되면 곧장 실천하는 투자 마인드! 참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바로 매도를 할게 아닌 이상 임대 수익률이 얼마가 될지 미리 계산하고, 좋은 입지나 장래 가치가 올라갈만한 곳을 선택해 남들 받는 월급을 임대수익으로 거둬들이며 몇 바퀴 돌리면서 계속 투자를 이어가면 말로만 듣던 임대 사업자가 되는 것.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 할지라도 여유 종잣돈이 있어야 가능할테니  '돈이 돈을 낳는다."라는 말처럼 부자들이 돈 벌기 더 쉽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여러 채를 구입해서 전월세 가격을 올리고 매도가를 높여버리면 그 아파트 가격은 전세가가 매도가를 함께 밀어 올려주는 격이니 그 동네 전세 물건이 없다면 당연히 시세는 상승할 터, 집주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겠지만 전세 세입자들은 참 슬픈 상황일수도 있겠다는 안타까운 현실.. 그래서 한두 채가 아닌 수십 채를 매수하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대출을 겁냈던 나에게 DTI 적용을 받지 않고 1억까지 대출이 된다는 사실, 지금도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 소형 아파트라면 1천만원 투자로도 가능하다니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투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 요 책. 아파트를 매입할 때 공통적으로 유의할 사항이 담겨 있는데 알고 있지만 막상 매입할 때는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정신 나간 듯, 무언가 제대로 홀린 듯 그렇게 망각한 채 비 오는 저녁에 급히 구입했던 경험이 있어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비교해 보면서 결정해야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며, 수도권 아파트와 선별해 투자해야 할 지방 부동산에서 깨알 같은 고급 정보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피해야 될 지역, 나만의 가치평가 & 투자전략 비법에, 특히나 경매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돈 벌 사람은 돈을 버는 법! 역발상으로 불황일 때 투자하고 호황일 때 투자 종료를 고려해야 된다는 조언을 기억하며 지금 어디를 투자해볼 만한 최고의 타이밍인지 열심히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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