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無육아 - 청개구리 우리 아이를 위한
토머스 라이머스 지음, 박미경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청개구리 우리 아이를 위한 

4無 육아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라도 한번씩 참 미워질 때가 있다. 한번 말하면 딱딱 알아들으면 좋은데 반항을 하는 건지, 아님 성격 테스트를 하는 건지 얄밉게 굴때면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다 결국엔 지금 뭐하나 싶어 어이없어 그냥 웃고 마는 현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일상을 겪다 보면 그 기싸움에서 이겨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 해맑고 천진한 웃음에 자꾸만 속게 된다. 심통쟁이, 떼쟁이, 울보, 응석쟁이, 욕심쟁이 갖가지 별명과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육아전쟁! 답답해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과 공을 들이듯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줘야 하는 유리 같은 만 2~6세 아이들을 위한 처방전~☆ 

 

부모가 1% 달라지면 아이 행동이 99% 바뀐다. 어떻게 가능할까? 궁금증이 더해지는데 아이들과 씨름을 하다 보면 자꾸만 목소리가 커지고, 화를 내게 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마련,  참을성과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정말 참기가 힘들어진다. 4무육아는 짜증 내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애걸하지 않고, 회초리 들지 않고 아이 키우기의 실전 노하우와 왜 아이들이 그런 반응을 하는지 행동과 심리들까지 한번에 이해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서로 감싸면서 올바른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들로 꾸며져 있다. 

 

총 PART 10으로 의사소통, 떼와의 한판 승부, 배변 훈련, 편식, 아이의 공격성을 잠재우는 방법, 공공장소에서 아이 행동 다스리기, 형제자매 간 관계 개선 프로젝트, 잠재우기, 타임아웃을 이용한 육아고수 비법까지 청개구리 아이를 코칭 할 수 있는 부모의 대처방안! 읽으면 읽을수록 그동안 무작정 강요하고 윽박지른 행동들을 반성하게 된다. 참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과 상황별, 단계별로 상처받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느긋하게 책 속의 실용 비법을 활용해 앞으로는 아이를 제대로 관찰하고 잘못된 행동들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자주 펼쳐보고 도움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부모가 착각하는 가장 큰 실수는 무조건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고 틀리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모는 변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늘 바라고 많은 기대를 하며 닥달하고, 강요하고, 구속을 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는 그런 부모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큰다는 것! 이 책을 통해 깨우치는 것들이 참 많지 않을까 싶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지옥이라고 생각하는 불량육아! 발상을 달리하면 가정이 행복해지는 '보통 엄마'들을 위한 생계형 육아 노하우가 모두 담겨 있어 감정을 잘 억제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컨트롤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조언해 참고하기 좋다. 모든 문제엔 답이 있듯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 훈육법이나 가족 모두 일관성있게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아이와의 밀당으로 하루하루 육아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부모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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