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똑똑" 사랑이 노크합니다! 들어오세요~☆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 하나
이명섭 지음 / 다연 / 2013년 10월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 하나"

 "똑똑" 사랑이 노크합니다. 들어오세요! 첫 문장부터 설레게 하는 이 책은 저자 이명섭님이 책의 글귀나 영화, 드라마의 대사 하나하나 큰 힘과 용기가 되는 글들을 블로그에 모아두었다가 힘들 때면 꺼내 읽고 마음을 다잡곤 했던 소중한 글들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공감되는 글귀가 참 많은데 나를 아프고 지치게 하는 감정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라 나와 관계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한꺼번에 다가올 때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낄 때가 더 많다. 그래서인지 상처 받고 아플 때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아무런 말 한마디 없어도  눈빛 하나, 행동 하나로 그 다름을 알아주는 이가 있으면 참 좋겠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가 되고, 오롯이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그런 진심 어린 말 한마디.. 갈팡질팡 마음을 다잡지 못할 때, 나를 다독이는 긍정의 힘을 나눠주는 수호천사처럼..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가 눈에 띈 이유가 그래서이다. 소중한 당신, 사랑합니다. 힘내요!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나의 특별한 가치를 다시 되새기도록 마음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 그 과정을 잘 대처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이쁘고 사랑스러운 글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그중에서 공감되는 글귀를 적어보면"행복도 불행도 지금 이순간에 온다" 는 말. 한번씩 너무 행복한 순간 문득 드는 감정.. 곧  불행도 뒤따라 찾아오겠지라는 초조하고 불안한 기분.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면 뒤에 올 불행부터 먼저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겁쟁이.. 매번 반복하는 후회!  곰곰이 생각해보면 행복도 불행도 정말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것인데 참 바보 같았다. 이젠 즐기는 법도, 기다리는 법도 조금씩 배워가고 싶다. 내일이 오면 곧 아쉬울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두 번째로 와 닿는 글은 "살아가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겪는 시련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죠. 그러니 버틸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말. 어차피 살아가야 한다면 목표와 이유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시련이 왔다고 포기하고 놔버릴 수는 없으니까.. 

그 외에도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명언들처럼 사랑을 더해 희망의 메세지가 한가득이다. 총 4PART의 35개의 이야기로 분류해 다양한 순간들의 조언들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내가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상황별 대처법으로 마음세수와 함께 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와 깨달음의 모음집. 사랑하는 연인이나, 이별을 겪은 남녀,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아프고 지친 분들에게 희망 멘토가 전해주는 따뜻한 위로와 삶의 용기를 심어주는 인생이야기!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채우고, 시리고 아픈 상처를 보듬어줄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