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딸을 향한 엄마의 마음을 담았어요~♡

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 a sunny spot의
무라타 마유코 지음, 조경자 옮김 / 미호 / 2013년 4월

 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오늘은 뭘 입힐까?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상콤한 옷만들기 책! 손으로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어도 좋고, 실력이 쌓이면 재봉틀로 드르륵 박아서 쉽게 완성 할 수 있는 깜찍한 공주옷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일본의 인기 블러거 'a sunny srot' 딸 둘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로 심플하면서 사랑스러운 꼬마숙녀를 위한 러블리 스타일을 가득 담아 전해준다. 특히나 어렵고 복잡한 디자인의 옷들이 아니라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하나의 실물 패턴을 변형해서 여러 개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옷본이 사이즈별로 분류되어 있어서 아이 치수에 맞춰 간단하고 편하게 따라해 볼 수 있고, 책 속의 여러 스타일을 선택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입어도 좋을 디자인이 많아서 좋다. 보면서 나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워진다. 화려한 색감의 천들로 완성된 옷들이 아니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무난하면서도 옷마다 개성넘치는 포인트를 하나씩 주어 색다른 느낌의 옷으로 완성 시킬 수 있게 되어 있다.

여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쁜 원피스들과 스커트들도 많고 캐미솔과 바지를 세트로 만들어 점프수트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니트 코트에 퍼 티핏까지 만들어 근사한 외출복을 선물 할 수도 있다. 블라우스와 원피스는 소매와 칼라의 디자인을 변형해 같은 디자인을 다른 분위기의 옷으로 꾸며 볼 수 있어서 하나를 완성 후 다른 옷만들기에 도전하기가 한결 편하게 시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고, 엄마와 함께 커플로 입을 수 있는 옷들도 따로 분류되어 있어서 빨리 만들고 싶게 자극한다.

우선 90. 100. 110 .120. 130. 140 의 6가지 사이즈로 아이 옷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고, 엄마를 위한 3가지 아이템도 프리 사이즈로 설명되어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주옷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사진을 시작으로 바느질 기초부터 재단배치도며 바느질 순서와 함께 변형시킬 수 있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꼼꼼한 설명으로 적혀 있어서 혼자서 만들어도 큰 무리 없게 꾸며져 있다. 부록으로 실물 패턴도 있어서 천만 있으면 바로 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을 도전해 볼 수 있기에 집에서 안입는 옷들을 꺼내 리폼도 해보고 연습삼아 우선 비슷하게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던 요 책! 이쁜 딸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선물들이 많지만 아직은 사랑스런 딸이 없기에 꼬꼬마 귀요미 조카들에게 빨리 만들어줘야겠다.^^ 특히나 이뻤던 민소매 여름 원피스랑 리본을 단 니트 블라우스부터 도전!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