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브랜드 만족지수 1위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서경석 씨가 CF 광고 모델로 유명한 믿고 보는 에듀윌 수험서라 고민 1도 없이 선택했다. 올해 31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34만 명이 접수를 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더랬다. 매년 그 수가 갱신된다고 하는데 코로나 시국에도 실제 응시자는 22만 7천 명이 넘고 그중에서 20대와 30대도 14만 명이 쳤단다. 참고로 공인중개사 장롱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26회 합격생으로서 그땐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15만 7천여 명이 응시를 했었다. 그 당시도 정말 많다고 생각했는데 접수 인원과 응시자 수가 5년 만에 엄청 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년이 없는 전문직 평생 자격증이라 전업주부나 은퇴자들도 창업이나 노후대비로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많이들 도전하고 있고 취업 걱정으로 고민이 많은 젊은 층도 이젠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점점 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서경석 씨도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해서 내년에 2차 시험을 도전하신다고 한다. 코로나로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었다고 하지만 본업과 병행하며 독하게 공부해서 이룬 결과이니 더 뿌듯하고 보람 있으실 것 같다. 내년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자극받으며 더 열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서경석 씨 유튜브 채널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를 우연히 보고 5년 동안 손 놓고 다 까먹은 부동산공부를 다시 하고 싶게 유혹했으니 말이다. 1년 동안 너무 많은 부동산규제와 복잡한 세법개정도 한몫했더랬다.

 


연 1회 1, 2차 동시 시행하는 절대평가인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과락없이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점이다. 부동산세법은 조세총론, 지방세, 국세 3파트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출제비중이 높은 지방세와 국세를 세부적으로 학습하고 조세총론은 이해 위주로 학습하라고 귀띔한다. 조세 총론은 16문제 중 약 2문제, 지방세는 8문제, 국세는 7문제 출제되었으며 출제 비중이 높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양도소득세의 개념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31회 시험은 각 세목들을 종합형 문제로 출제되어 하나의 개념만 단순 암기하면 접근이 어려운 문제들도 다소 있었다고 하니 골고루 다 공부를 해야겠다. 32회 학습전략은 각 세목들을 비교하고 빈출 부분 위주로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기본서를 익히면서 기출문제와 함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효과가 있었기에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시험 당일 낯선 문제들에 실수하거나 당황하지 않으려면.

 

 

책 속엔 출제비중과 BEST 출제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각 파트별로 10년 동안 언제 얼마나 출제되었는지 표를 통해 배울 내용과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순서대로 용어와 이론을 학습하며 출제된 적 있는 부분에 기출표시가 되어 있어 어떤 부분에서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출과 예상문제, OX 확인문제, 용어 추가, 정리, 암기해야 될 부분을 체크하며 진도를 이어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과목별 맞춤 부록 3회독 플래너가 특별제공되어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엔 31회 기출문제와 해설지가 부록으로 실어져 있다. 시험 치고 나서 압박감에 해방되어 교재를 냉큼 버린 후 5년 만에 다시 펼쳐 든 에듀윌 교재. 수험생이라면 플랜에 따라 1년 동안 마르고 닳도록 펼쳐보게 될 텐데 페이지를 넘기는 종이 재질이 부드러워 일단 맘에 들었고, 그나마 분량도 작고 기본 이론에 2021년 개정된 세법이 교재에 전부 반영되어 있어서 하나씩 확인하기 편했다.

 


물론 수험생이라면 시험 치기 전까지 계속 개정되는 세법을 따로 체크하고 교재에 표시하며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나 때도 그랬는데 헷갈리지 말고 개정되면 꼭 바뀐 걸로 외워둬야 한다. 공부하다 보면 시간에 쫓겨 세법을 포기하는 분이 많은데 경험자로서 후회하실 거라 장담한다. 시험 때문에 억지로 공부를 해야 된다면 꼴도 보기 싫은 게 당연하지만 손 놓고 있다 막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뒤늦게 공부하려면 다른 과목까지 짬뽕돼서 더 머리에 안 들어오니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도 계속 눈에 익히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길 바란다. 계산문제는 자신 없음 찍는다는 생각으로 쿨하게 포기하시라. 문제 풀 시간이 부족하니 시간이 남으면 풀고 아무튼 세법을 내팽개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맞춰서 공시법 점수에 보태야 한다. 공시법이 만만치 않아 애를 먹은 1인이라.

 

 

세법 공부를 왜 다시 하는지, 질려서 두 번 다시 쳐다보기도 싫었던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를 뭣 땜에 또 펼쳤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사실 요행을 바라며 점수 공략할 수 있는 부분만 대충 공부했음서 또 볼일 없다고 시험 후 기본서와 공부했던 방대한 자료들을 아주 쿨하게 버렸더랬다. 그리곤 다 까먹... 그런데 부동산업을 하든 부동산 거래나 투자를 할 때 때려야 뗄 수 없는 세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똑똑하게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더군다나 이젠 전 국민이 세법 공부할 판이니까. 뉴스를 보든 부동산 관련 정보와 책을 접하든 뼈대와 핵심은 다 기본서에 있는 내용이다. 거기에 더하거나 빼거나 하겠지만 어차피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와 여러 책을 접하더라도 개정된 부분은 수시로 또 확인하고 스스로 체크해야 되는 거니까.

 


정말 시험이 끝나더라도 계속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되는 분야고 피와 살이 되는 지식이니 공부할 때 제대로 배우고 익혀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되실 것이다. 자꾸 법이 복잡하고 까다롭게 바껴서 더 헷갈리고 어렵지만 기본기를 잘 다져두면 다시 추가 공부를 하더라도 훨씬 더 수월하고 재밌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공부를 하다 보면 4과목 중 본인과 유독 잘 맞는 과목이 꼭 있기 마련인데 동기생 중에서 돈 되는 과목이라고 유독 세법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았더랬다. 엄청 재밌고 넘 쉽다고.


그래서 너무 부러웠는데 난 그나마 이해와 암기가 수월했던 중개법이 참 잘 맞았다. 독학으로 일하랴 공부하랴 자고 나면 다 까먹고 인강 보기도 힘들어 엄청 생고생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해준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수험서! 버거워도 그때 세법 공부 좀 더 열심히 해둘 걸 뒤늦게 깨달아 후회하고 있는 1인이라 더 반갑고 설렜더랬다. 시험 부담감은 없으니 편한 맘으로 집콕하는 동안 열심히 펼쳐보며 확실하게 마스터할 생각이다. 그러고 나서 31회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내 실력을 한번 테스트해볼 참이다. 시험 치고나서 다시 공인중개사 기본서를 보게 될 줄은 사실 꿈에도 상상한 적 없는데 또 만날 줄이야. 부동산 공부가 운명이라 생각하고 즐기면서 공부할 생각이다. 같이 열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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