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그 새빨간 거짓말 - 경제개발 정책을 위한 개발 경제학자들의 모험과 불운
윌리엄 이스터리 지음, 박수현 옮김 / 모티브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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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날의 경제학자들에게 큰 숙제거리중 하나인 주제이다. 부자나라가 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다. 우리들 주변에 넘쳐 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직도 가슴속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 책을 쓴 저자 같은 사람들이 그런 경제학자들이다. 가난한 나라들이 가난한 이유에 관해서 수많은 논리들이 있어왔다. 종속경제 이론, 마르크스 이론, 가난한 나라들의 모럴 해저드에 관한 이야기들... 그 많은 것들 중 아주 틀린 이론도 없고, 그렇다고 오늘날 가난한 나라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설명해줄 아주 맞는 이론도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썻다. 그러니까 이 책은 가난한 국가가 가난한 이유에 관한 종합적인 시각을 담은 책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방 역시 남다르다. 그래서 기대를 거는 이유이다. 아직은 가슴이 따듯한 사람이 남아있고, 여전히 점점 더 나은 이론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간 그 나라들도... 그런 희망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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