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의 미래 -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우주론자들의 대중을 위한 강연
킵손. 스티븐 호킹 외 지음, 김성원 옮김 / 해나무 / 200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간이라는 것은 알것 같습니다. 상대성이론이 중력에 의해서 공간이 휘어진다는 것을 주장한다는 것도 이해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머나먼 우주를 여행할때 속도와 시간이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제한된다면 공간은 결국 시간과 연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공간이라는 단일 개념으로 들어가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학자들간의 대담의 형식으로 쉽게 쓰여진 책이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약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어떤 책보다도 시공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책이 다루고 있는 타임머신의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의 입장을 담은 주장과, 부정적인 입장을 담은 주장이 대비되는 것을 읽는 것은 참 재미있는 독서경험이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무척 흥미로운 우주과학책을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