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아트 시공아트 34
마이클 러시 지음, 심철웅 옮김 / 시공아트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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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현대미술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표현방법의 자유를 끊임없이 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인상주의 이후의 미술 화풍의 변화가 캔버스 위에서 보다 강렬한 표현의 방법에 대한 모색이었다면, 20세기 현대미술의 특색은 캔버스라는 전통적인 표현공간을 벗어난 보다 다양한 미술정신의 구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이클 러시는 에드워드 머이브리제에서부터 로버트 라우센버그, 피피로티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대미술이 진전해온 과정을 살피고 있다. 행위미술, 비디오 미술, 설치미술 등 끊임없이 독창적인 표현수단을 개발함으로써 신선하고 보다 강렬한 미술정신을 구현한 것이 바로 뉴미디어 아트로 나타난 현대미술의 특징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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