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각 일본 요리 여행 - 새콤달콤 요리사 비비짱의
비비 글 그림 / 살림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곳 특유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역시 본능의 요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는 동물인가 봅니다. 낮선 나라에 가서도 먹는 본능에 충실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기를 때우기 위한 음식보다 낮선 나라의 다양한 낫선 음식들을 체험하는 것은 상상이상의 문화체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사라지지만,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지도 못하는 음식의 맛은 긴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음식체험을 하고 싶어도 일본의 어느 지방에서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를 알지 못한다면, 그저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들어선 음식점이 요행히 내 입에 맞는 집이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일본의 각 지방별로 유명한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방법과 음식에 깃든 사연등을 담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일본여행이 더욱 감칠맛나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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