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윤초록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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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제목도 어쩜이리 잘 지었는지.. ㅎㅎㅎ

이미 알고 있는 전래동화지만 과학을 어떻게 동화와 연결해서 풀었을지 궁금해서

바로 빌려와서 읽었답니다!

그때도 아이들과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가 나왔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그림을 보니 효녀 심청도 나올 것 같고..

팥죽 할멈과 호랑이도 나올 것 같은데요? ^^

아이들과 함께 전래동화를 읽고 그 속에 숨은 과학도 찾아볼게요!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많이 아시죠?

사이가 좋지 않은 형제 이야기에 '흥부 놀부'가 있다면,

그와 반대되는 대표적인 형제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열심히 벼농사를 지은 형제!

그런데.. 형제가 벼를 베어 낸 자리에서 내년에도 또 벼가 자랄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왜냐하면 벼는 한 해만 사는 한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이지요.

벼 외에도 옥수수, 강아지풀, 봉숭아, 강낭콩과 같은 식물도 한해살이 식물인데요~

그렇게 때문에 매년 새로 씨를 심어야 하지요.

그럼 매년 새로 씨를 심지 않아도 되는 식물은 없을까요?

그런 식물을 바로 여러해살이 식물이라고 해요.

길에서 흔히 보는 민들레, 쑥은 여러해살이 식물이지요.

이렇게 한해살이 식물과 여러해살이 식물을 알게되고,

또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고, 열매를 맺는 

식물의 한살이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분명 제목에서 광합성으로 벼를 키운다고 했는데..

광합성은 뭘까요?

광합성은 식물이 빛을 이용해 물과 이산화 탄소로 양분을 만드는 과정을 말해요.

사람이 숨을 쉬고 음식을 먹듯, 식물도 광합성을 통해 살아가고,

광합성을 위해서는 햇빛이 꼭 필요하지요!

엄마가 화분을 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이유~ 알겠죠? ^^



읽을 때 마다 빵 터지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도 나왔네요!

이 이야기는 또 어떤 과학과 연관이 있을까요?

바로~ 할머니가 팥죽을 쑤어먹는 동지예요!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지요.

저희 가족이 일년에 딱 한 번 팥죽을 먹는 날이기도 하고요. ㅎㅎㅎ

옛날에는 팥죽을 쒀 먼저 사당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고 해요.

사당에 놓은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이어서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네요.

그 외에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

더위가 식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는 처서 등

우리 조상들이 우리나라의 계절 변화에 맞춰 나눈 24절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네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생기는 이유도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딱이에요!


어릴 땐 몰랐는데.. 커서 보니.. 참으로 답답한 전래 동화 효녀 심청도 있네요. ㅋㅋㅋ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공양미 300석을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용궁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살았지요~

그런데.. 우리도 물 속에 빠지면 숨을 쉴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아니랍니다 ㅠ.ㅠ

그럼 물고기들은 어떻게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아가미'랍니다.

아가미는 물속의 산소를 몸속으로 빨아들이고

이산화 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물고기들은 물 속에서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물고기의 몸을 덮고 있는 비늘,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주는 지느러미,

물 속 깊이 가라앉거나 떠오를 때 쓰는 부레.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원리로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잠수함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아이들한테 알려주면 좋겠지요? ^^


사실 자연관찰책은 호불호가 있어서..

전집으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아이가 잘 안 봐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런데 과학으로 품은 전래 동화 시리즈들은

재미있는 전래 동화와 함께 자연스레 연결되는 과학 이야기들이 나오니

집중해서 더 잘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전래동화와 과학 이야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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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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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저도 엄마는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기저귀를 가는 것부터 아이 우유 먹이는 법,

아이 목욕시키는 법 등 아이와 관련된 것은 정말 하나도 아는 것이 없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를 키우는 것을 조금 쉽게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해요. ㅎㅎ

그렇게 처음 조리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양가 부모님, 시터 이모님 등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 관련 책을 정말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큰 아이가 어느정도 컸을 때 태어난 둘째..

두 번째니 잘 할 것 같았는데.. 전혀 다른 아이의 성향과

기억이 안 나는 육아.. ㅋㅋㅋㅋ

이렇게 또 육아 책을 손에 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더라구요.

길어봤자 삼일? 일주일?? ㅋㅋㅋ

그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나오는 아이도 부모님들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제가 계속해서 육아책을 읽는 이유는..

작심삼일이라 할지라도 그런 삼일들이 모여 어느새 저도 변해있을 거라는 믿음.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엔 EBS의 60분 부모를 많이 봐서 익숙한

조선미 교수님의 신간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를 읽어 보았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훈육에 관한 것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훈육은 부모가 아이가 자라면서 지녀야 하는 것들을 가르치는 과정과 결과를 의미해요.

그런데 화라는 건 엄마의 감정, 즉 분노를 의미하지요.

아이를 혼낼 때 지나치게 감정이 동요된다면 지금 훈육을 하는 건지,

아이한테 벌을 주는 건지,

단지 화를 내는 건지 잘 구분해야 한다고 해요.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잘 안 됐어요.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집이 엉망인데다..

숙제도 약속한 공부도 안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소리를 버럭 지르게 되더라구요.

몸도 피곤하고, 또 저녁도 해야하고.. 그리고 좀 쉬고 싶은데..

낮에 공부를 안 해놓았으니 그걸 또 챙겨야 하는게 너무나 화가 났어요.

그렇게 한바탕 아이한테 잔소리를 쏟아내고 저녁 준비를 하고 있노라면..

내가 훈육을 잘 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게 잘 고쳐지지 않았는데...

어느날 작은 아이가.. 엄마가 그렇게 화내는 게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러고 나서 가만히 살펴보니

큰 아이가 혼이 나고 있으면 작은 아이가 갑자기 공부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자신도 형아처럼 혼이 날까봐 긴장하는 것이지요.

그 모습을 보니.. 아이들한테 너무나 미안했어요.

예전에 김미경 강사님의 강연에서 들었던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말이 생각난거죠.

아이가 잘못한 상황을 핑계로 아이를 

제 감정 쓰레기통으로 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정말 너무나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일단 심호흡을 크게 몇 번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인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깍아먹는 사람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훈육은 두 돌 무렵 시작해서 보통 사춘기까지 아이가 알아야 할 사회적·도덕적 기준과 규칙 등을

내재화해가는 긴 과정으로 지향성을 갖고 정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가는 것이래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순서대로 가듯이

나이에 맞는 통제 방법을 사용해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가정에서의 훈육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많은 부모가 간과하는 훈육의 숨은 측면이 있는데

바로 지속성이래요.


밖에서 집에 오면 항상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더이상 나갈 일이 없으면 샤워하고,

숙제랑 과제하는 것.

자기 전에 양치하고 내일 가져갈 책가방 준비하는 것.

매일 하는 일상이지요.

그런데 할 일 하라고 하면.. "뭐 하면 돼?" 하고 매일 물어봐요 ㅠ.ㅠ

아니 이제 고학년이니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왜 매일 물어보는지... 너무 답답하고 어쩔땐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하기 싫어서였네요.

씻기 싫어서.. 공부하기 싫어서 아이 딴에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지연시키려고

매일 그렇게 똑같은 질문을 했던거예요.

당연한 일상이자 습관이 됐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이한테는 몇 년간이나 습관이 아니라 너무 싫은 비일상이었던거죠.

이렇게 하기 싫은 걸 습관이 되게끔 하려면, 군소리 없이 당연한 듯하게 만들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이 훈련과 연습에 부모의 엄청난 인내심이 요구되기 때문에

훈육이 힘들다고 느껴지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이기에 화내지 않고, 인내하고 잘 가르쳐 보자구요!



요즘은 아파트에서 사는 경우가 많지요~

층간소음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기에..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예민하게 생각되는 부분인데요..

밤에 아이가 축구를 하려고 하거나,

서로 장난치면서 잡느라 뛰어다니면..

처음엔 좋게 이야기 해요.

"저녁이고 밑에 집에 시끄러우니깐 그만~

낮에 밖에서 하자!"

그런데 제 말은 귀에 안 들리는지.. 한 번 쳐다보더니 또 계속 합니다.

두 번, 세 번...

결국 폭발하지요!

왜 너희는 엄마가 좋게 말하면 안 듣냐고요~

근데 아이들은 혼나면서 억울한 표정을 지어요.

전 그게 또 더 이해가 안 되고...

그런데.. 제가 잘못 한거였어요.

감정이 포함된 의사소통을 할 때 사람들은 비언어적 메시지에 80%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

언어 메시지에 집중하는 정도는 20% 정도래요.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사실은 그 사람의 태도, 말투, 눈빛 같은 게 더 중요한 거죠.

그러니 제 딴에는 화내지 않고 이야기 한다고 한 것이,

아이들 눈에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다정하게 말 하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계속 떠들고 논 것이죠.

'이걸 그만 두게 해야지'라는 결정이 섰으면

바로 표정과 어투를 바꾸고 이야기 하세요.

톤은 낮추되 말 속도는 천천히, 그렇지만 단호하게..

훈육하지 않을 때는 다정하게..

이렇게 하면 엄마도 갑자기 화를 낼 일 없고,

아이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던.. 글귀..

'우리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인내하지 않았을 때 후회합니다.

당장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일단 심호흡을 하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다면,

이 자체로도 이미 어마어마한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한 박자 쉬고,

후회하는 화 대신 진짜 훈육하는 부모가 되어 보자구요!




-북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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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형으로 필수 개념 잡는 4주 완성 중학 국어 기본 - 기본기를 꽉 잡는 중학 내신 국어 단기 완성 특강
키 중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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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때는 예체능 배워야 한다고 해서 밀려..

또 수학이랑 영어에 밀려..

우리말이라 잘 하겠지.. 그냥 믿고 있던 국어.

그런데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가 어려워하는 과목이 다름 아닌 국어가 되더라고요.

그런 국어가 중학교에 올라가면

내용이 깊어지고 낯선 개념 용어가 등장하면서

더욱 어려워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국어를 어려워 한데요 ㅠ.ㅠ

독해 문제집과 틈틈이 하는 독서,

글을 읽고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기만 하면 어려움이 없던 초등 국어와 달리

중학 국어는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과 개념들이 등장하니

미리 한 번 보고 나면 중학교 적응으로 힘든 아이의

짐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국어 문제집을 찾다 발견한

'4주 완성 중학 국어'

자세히 살펴 볼게요~


이 책은 중학 국어에서 중요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는

문학, 읽기, 문법 영역을 모두 담고 있는데요~

문학은 시, 소설, 극·수필,

읽기는 예측·요약하며 읽기, 설명하는 글 읽기, 주장하는 글 읽기,

문법은 언어의 본질, 품사의 종류와 특성, 어휘의 체계와 문법으로

총 36개의 대표 유형으로 정리하여

기초 개념 문제부터 실전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느끼는 시가 책의 제일 처음에 나왔는데요~

시와 시조에 대한 개념부터 특징까지 개념을 설명해 놓았더라고요.

또 시 안에서 시를 노래하는 이를 말하는 시적 화자나

시어의 함축적 의미와 심상까지~

초등 국어에서도 시가 나왔지만, 시적 화자나 함축적 의미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아이도 처음에 책을 접하고 갑자기 이렇게 어려워지는 거냐고..

초등과 중등의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살짝 겁을 먹었는데..

막상 문제를 푸니 아직은 그리 어렵지는 않은가 봐요.

다행이지요?

처음 만난 시조는 정몽주의 단심가였는데..

3장 6구 4음보 45자 내외의 기본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랩에서 라임을 맞추는 것처럼

시를 쓰면서도 맞출게 많네~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지금 시대에 태어나 다행이라고~ ㅋㅋㅋ


한눈에 쏙 개념 잡기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개념 체크 문제로 제대로 이해 한 것인지 확인을 해요.

또 유형 정복 문제들을 통해서 실제 작품을 분석해 보고,

변형·응용된 문제를 풀어 보며 문제 풀이의 감각을 기를 수 있지요.

이렇게 36개의 문제 유형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나면

책의 마지막 성취도 평가를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참! 주의해야 할 점은..

수학이나 영어가 아니라고.. 당장 급한 학교 공부가 아니라고

띄엄띄엄 공부하면 앞서 배운 내용을 금방 잊어버릴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하루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공부하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자주 학습해서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저장해 주는 것이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의 중학 국어에 더 맞는 학습법이라고 하네요.

4주 완성이라 방학을 이용하여 학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학 내신 국어의 기본기를 꽉 잡을 수 있는

'4주 완성 중학 국어'

저희 아이처럼 예비 중학생인 초등 6학년이나

기초를 튼튼히 다지려고 하는 중학 1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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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영문법 5.6학년용 3 -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영문법
이정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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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초등 학부모님들 모두 이제는 많이 들어보셨을 바빠 시리즈~

저도 아이들과 꾸준히 바빠 시리즈를 풀고 있는데요~

바빠 시리즈는 하루에 해야할 양이 많지 않고,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바빠 시리즈들 중 영어교과의 문제집을 처음 한 것은

바빠 영단어였던 것 같아요~

그때 학습단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

매주 학습일지를 올리면 바빠쌤이 피드백을 직접 해주셔서

너무나 좋았어요!!

그래서 든든한 지원군 믿고 바빠 영문법도 아이와 함께 풀게 되었답니다 ^^



그런데 이런 장점 가득 바빠 영문법에도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단조로움이었어요.

검은 건 글씨요~ 그 외엔 온통 파랑파랑파랑~ ㅎㅎㅎ

그러다 보니 문법책이 더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나온

'5·6학년용 바쁜 초등 영문법'은 색감도 다양해지고,

개념 삽화까지 실려서 귀염귀염해졌더라구요!

또 글자의 크기가 커져서 개정 전 책과 비교했을 때,

훨씬 눈에 잘 들어오고 오히려 문제 수가 적게 느껴졌어요.



아이가 '5·6학년용 바빠 영문법3'을 풀어보았는데요~

그런 변화점을 바로 캐치하더라구요. ^^

그런데.. 아들이..

"엄마~ 마지막에 쪽지 시험같은 게 없는데?" 하고 이야기 하기에..

구판과 비교를 해보니..

'시험에는 이렇게 나온다' 부분이 정말 없더라구요.

문제가 적게 느껴졌던 것이 이것 때문이었나봐요! 히힛-

하지만 이왕 공부하는 거.. 시험 문제 유형도 완벽하게 대비하면 좋겠지요?

그래서 책 앞부분 설명을 보니..

바빠 공부단 카페 자료실에 가면 있다고 자세히 설명 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러니 카페 자료실에 가셔서 다운 받으시면 된답니다~ ^^


'5·6학년용 바빠 초등 영문법3'은 미래 시제부터 조동사 can, must, may,

to 부정사, 동명사, 수여동사까지를 담고 있는데요~

문법 중에서도 이부분이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구판으로 학습을 하였지만,

복습을 했으면 했는데.. 딱이었어요! ^^




또 책의 마지막에 있는 표로 정리하는 초등 영문법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인데요~

표를 지표로 삼아 헷갈리는 문법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점검해 보면 좋겠지요?


그동안 아이가 문제를 풀고나면 제가 채점을 해 주었는데요...

영어는 듣고,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정답을 맞출 때 해답지 대신 음원 파일을 들으며 확인해 보고,

따라 읽는 꿀팁까지 알려주셨어요!

오늘 저녁부터 당장 실천 해 봐야겠어요~


대표 문장을 통해 문법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짝지어진 문장을 비교해서 빈칸을 채우고,

영어식 어순으로 제시된 우리말을 참고하여 문장을 완성하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문장이 써지는

신기한 기초 영문법 책,

'5·6학년용 바빠 초등 영문법'


새로워진 '5·6학년용 바빠 초등 영문법'으로

초등 영문법 총정리해요!



-이지스 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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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자소학 - 분당강쌤의 수능 필수어휘,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수능 필수어휘, 사자소학 50개 무료 강의 제공
분당강쌤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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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나 어려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소학」에 비해

「사자소학」은 적은 양의 한자로 일상생활의 도덕을 쉬운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한 것이에요.

그래서 옛날 서당에서 처음 도덕교육을 할 때 사용하는 기초 교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현대 사회에도 우리말에 70% 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 용어에는 그 이상의 한자가 사용되지요.

따라서 한자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말과 글은 물론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그러기에 한자 학습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자소학 50개와 추가 한자어 200개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초등 사자소학>으로 기본적인 한자어를 알고,

어휘의 뼈대를 만들어 보자구요!



일반적인 급수 한자책이나 생활 한자책을 보면서

동영상 강의가 함께 있는 경우를 못 봤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표지의 QR을 찍어보니,

분당강쌤의 초등 사자소학 동영상 강의가 뜨더라구요.


사자소학 공부는 학습에 필요한 어휘력을 효율적으로 얻기 위한 것이니

한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모두 외울 필요는 없다고 해요.

하루에 한 글자씩, 또는 네 글자씩..

아이에게 맞게 목표를 설정한 후 한자 읽기,

그림을 보며 한문 해석하기만 꾸준히 진행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든 언어가 그렇듯... 특히나 한문은 글자를 배우는 것이 어렵기에

많은 읽기 훈련과 복습이 필요해요.

따라서 소리를 내어 읽고, 한문 해석하기를

반복하여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사자소학은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늘 접하는 교재였기에

모든 구절에 선조들의 세심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해요.

가정과 사회에서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윤리규범은 물론,

어떤 시대에나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변치 않는 귀한 가치들을 담고 있지요.

물론 옳지 못하거나 다소 위험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의 내용은 과감하게 배제하고,

온고지신을 토대로 최대한 현대 윤리에 맞게 해석할 수 있는 구절들을 채택하여

50개의 구절을 한 권에 담았더라구요.




강의을 보고,

큰 소리로 한자의 뜻과 음을 말하며 눈에 익혔어요.

그리고 문장을 해석 해 보았지요.

'신체발부 수지부모'

신체와 머리카락과 피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몸을 더욱 소중하게 여겨야겠지요? ^^

그리고 '나'라는 결과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남'이라는 원인이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것이지요~

이렇게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존재하지 않는 인과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연결하여 학습하였어요.


또 뒷장에는 앞에 배운 한자어가 들어가는 다른 어휘들의

한자와 뜻이 적혀있었어요.

아이와 낱말을 읽고 뜻을 확인한 후,

이 낱말이 들어가는 짧은 글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


초등시기에 익혀 대입까지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어휘의 뼈대를 만들어 주고자

골랐던 <초등 사자소학>

과거 양반가의 5~7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교재니

지금 유치원생 정도의 친구들이 학습해도 큰 무리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큰 아이 중등 입학 전에 어휘 공부차 준비했던 교재인데..

올해 초등 입학한 작은 아이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며 공부하고 있어요. ^^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알고,

어휘력, 문해력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 한자어를 익히면서

윤리적인 면과 인성까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초등 사자소학>

유치원생 ~ 초등학생까지의 한자 교재로 추천합니다!



'시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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