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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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3일

유엔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총장의 사무총장 수락연설을 통하여 세계의 대통령인 유엔사무총장이 되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30년이 넘는 외교부 업무를 하였고, 유엔사무총장이 되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세계의 대통령이 된 데에는 그분의 성장과정에서 가졌던 꿈과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반총장처럼 꿈을 갖고 노력을 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

반 총장의 성장과정 스토리는 어쩌면 그가 인격, 실력, 배려심 등등이 세계의 대통령이 되게끔 가지고 태어난 사람같기도 하지만 그의 노력은 정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제목에서처럼 '바보처럼 우직하게 공부하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감탄스러움만 나올  뿐이었다....그의 배려심도 한국사회에서 가난한 집의 장남으로 자라나면서 몸에 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지금의 그가 있게만든 원동력은 아닐까 싶다.... 

그의 연설문은 강하면서도 유려하고 그리고 따뜻한 마음들이 우러나는 정말 기분좋은 연설문을 부록으로 실어놨는데 모두가 반드시 읽어보면 좋을 것같은 조국과 자신이 만들어야할 세계 평화에 대한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강인함이 우러나는 그의 철학은 확고한 메세지로 다가온다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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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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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책을 만난 것은 [가난 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을 지은 프린스턴대학에 특차로 입학한 '김현근'군의 책을 읽으면서였다. 김현근군이 7막 7장을 읽고 미국 유학에 대한 꿈을 꾸었다고 적혀있어 나 역시 이책의 내용이 상당히 궁금하여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으나 빌리지 못하다가 그 책은 절판되고 7막 7장 그 이후가 발간 되었음을 알았다.

이 책은 7막 7장의 내용이 그대로 들어있고 그 후의 그의 이야기를 더 실어서 출판한 책이다

홍정욱씨는 국내 유명 영화배우의 아들로 중 3때 케네디를 모델로 무작정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케네디가 다녔던 초우트 고등학교와 하버드대학을 다닌다....

물론 힘든 유학생활을 견딜수 있는것은 닯고 싶은 모델이 있고 꿈을 갖고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회고하는 그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로 그의 삶에 대한 도전정신이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하다

하지만 현재 홍정욱씨는 노원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제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당인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그의 선거에서 사용했던 경력에 대한 내용이 허위로 기제되어 있어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고등학교에 하버드대학까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분명 훌륭하고 대단한 일일데 거기에 수상경력을 허위기재하여 삶에서 정당하지 않는 정당인이라는 오명을 쓴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하지만 그의 유학을 통한 노력의 행보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은 분명 긍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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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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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의 연휴나 휴일은 참 좋은 날인 것 같다, 읽고 싶은책을 옆에 쌓아놓고 뒹굴방굴하면서 책을 읽는 재미란 참 쏠쏠하다. 이번 개천절 연휴는 그동안 피곤이 중첩되기도 하고 마음의 양식도 부족한 것 같아 아이들 모두 내보내고 책을 읽었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2006년도 아이들이 잠깐 문화센터에 독서클럽을 다닐 때 권장도서로 토론한 책을 그때도 읽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같아 또 다시 읽었다. 이 책은 1910년부터 30년간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해발 1,200m가 넘는 산악지대인 황무지에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무지를 사람이 살 수 있는 낙원으로 변모시킨 '엘제아르 부피에'의 이야기를 적어놓은 것이다. 오늘날 지구의 사막화,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공기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의 급격한 증가로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녹아내림, 그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 등 지구의 재앙이 다가오고 있는 이 때 [나무를 심는 사람]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1913년에는 일곱채의 집에 단지 3명의 사람만이 살았던 프로방스 산악지대가 30년 후에는 낙원이 되고 물이 흐르고 만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주 해 와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 이 모두가 늙은 농부, 아무런 보상이나 바람도 없이 누가 시키지도 않은 나무심는 일을 그저 나무만을 심을 줄 아는 노인 '엘제아르 부피에'의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을 줄 알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지난번 아이의 학교 숙제 중에 우리가 사는 고장이 '상수원 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 등등 여러가지 중첩된 규제가 풀리는게 좋은가 그대로 인게 좋은가 하는 자기 생각을 정리해 오라는 숙제가 있어서 아이는 자꾸 숙제를 하면서 우리에게 물어왔다. 당연히 나는 이 지역에 재산가치를 측정할 수있는 토지가 없고 광주지역이 공기 좋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여기기 때문에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규제는 풀이지 않는게 좋다고 말해 준 적이 있다.

사실 광주지역은 14년전에 비해서 너무도 많은 것들이 변했다. 교육환경은 잘 모르겠지만.....아무리 규제로 묶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바뀔것은 다 바뀐것 같다. 녹지와 공존하여 개발되어야 할 부분들이 너무 삭막한 공간으로 변한 곳도 많다. 그래서 살기도 팍팍해진것 같고, 눈도 많이 시려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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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 명문대생 39인이 말하는
구도형 외 지음 / 김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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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의 소위 SKY대학을 포함한 명문대학생들 33인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책을 한권씩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꾼 대표적인 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비록 이들이 17살 청소년기에 읽었던 책들이기도 하긴 하지만......

이 책에서 이들은 치열하게 공부하고, 부딪히고, 잘 살아낸 모습을 적어놓고 있다

이책을 구입하면서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소위 성공했다는 대학을 다니는 아이들은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고 힘을 얻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져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우리아이에게 좀 무리하게 성숙한 모습을 보이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하였지만 아이에게 살짝 디밀면서 이 책도 좀 읽어봐....이런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고 좋다고 했는지를 좀 알아봐....

아이는 엄마의 강요에 밀려 처음 서너명의 이야기를 읽더니 엄마 이 책은 책을 소개하는거지 자기에게 감명을 줄 책은 아니라는 거였다.. 그리고 끝.

나는 만화책이 아니면 모든 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또 열심히 읽어보았다

그들이 소개한 책들중에는 과거에 내가 읽었던 책들도 1/3정도는 들어있었다

하지만 제목만 기억할 뿐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는 사실이였다

사실 나는 한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 나쁜습관을 지니기도 한 사람이다

책을 사서 읽고 언젠가는 다시 다 읽을거야 하며 집에 작은 도서실처럼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난 이들이 소개한 책들을 모두 한번 다시 읽어보고싶은 욕구가 생겼다

대학 다닐때 소위 운동권하면서 읽고 토론했던 [지식인을 위한 변명], 삶을 초월하듯이 담담하게 살아가고 싶어서 읽었던 [연금술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읽은 한비야씨의 여행기 등등....

나의 독서 습관을 조금 더 바꿀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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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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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아이가 정말 예쁘고 똑똑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은 모든 부모들에게는 다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道를 닦는것 처럼 어렵고도 힘든일이기도 하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일인지도 모른다. 날마다 날마다 아이들이 모범생이였으면 좋겠고, 자신의 할일을 알아서 척척 처리하는 아이였으면 좋겠고 잔소리 안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어디 그게 아이를 키운다고 볼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으니 道닦는 것처럼 어렵다는 이야기이지......

그러면서 한마디라도 엄마가 말하지 않고 스스로 앞가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책을 구입해주었고 과연 저자는 어떻게 하는걸 청소년의 이기는 습관이라고 말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말 그대로 이기는 습관을 기르면 엄마의 잔소리는 커녕 성인의 반열에 들 만큼 완벽한 청소년으로 자라도록 만드는 책이였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놓은 책이기에 베스트셀러가 되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우리아이들이 이 책속의 내용을 몇개만이라고 실행하면 어떨까하는 바램도 갖어보지만 하긴 그러면 또 무슨아이키우는 게 힘이 들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내가 가끔 아이를 붙잡고 잔소리 아닌 조언을 한다고 하면서 하는 이야기들 중 상당수가 이책의 내용이긴 하다. 단지 말에 설득력과 기교가 좀 부족할 뿐이지 맥락은 같은 것이다.

이 책이 그런 설득력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할 수 있는 눈에 보이고, 가슴에 와 닿는 것을 준것 같다....  

가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학교 다닐때 어떠했는지를 묻곤 한다.

그러면 솔직히 말한다. 빼어나게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중간은 하는 모범생이기도 해고 아주 아주 성실한 학생이기도 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 앞가림 잘하는 어른의 모습으로 되어있다고 생각되기에 솔직히 말하는 편이다. 물론 아빠는 공부를 잘 했고, 중학교 졸업할 때 최우수상으로 받은 30년전 시계가 지금도 식탁위에 놓여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면들이 아이들이 세상을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무언(無言)의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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