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사은품]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1권
알라딘 이벤트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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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책이 너무 많다. 나름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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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 완전판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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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선천적으로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태어난 아이를 그의 어머니에게는 아이가 황달에 걸렸다고 1달동안 보여주지 않다가 처음으로 보여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어머!!!, 귀여운 우리아기'라고 감탄하며 기른 아이이기에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며 자신이 하고 싶은거 다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자신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기 힘든 것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나라라면 어땠을까?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주변의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때문에 좌절되는 경우들이 더 많다.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담임을 하셨던 '다카기'선생님은 진정으로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회상한다. 그의 부모님 또한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것은 하나의 개개인의 개성일 뿐 장애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정상인처럼 자라게 도와주었기에 그가 잘 자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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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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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로 매달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관리하는 문제는 참으로 중요하다. 지금까지 똑 소리나게 돈관리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결혼 14년차인 지금 겨우 아파트 한채에 기획부동산에서 속아서 산 100평짜리 염전(살 때는 3천->공시지가는 5백만원, 구입한지 6년, 비싼 대출받아서 구입), 그리고 15년전부터 가입하여 이제는 끝난것도 여러개인 개인연금, 보장성 보험 상품들, 그래도 왜 이것밖에 안되지라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여러차례 좀 많은 돈들이 마음고생하며 나가버린것이 생각난다. 

하지만 젊어서 당한 일들은 앞으로 내 남은 평생 살면서 다시는 그런 실수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공부로 생각하고 마음이 편해지곤 했다. 그 후로는 그나마 잘 관리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다 

4개의 통장은 투자의 원칙들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해 놓은 책이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절약만이 최선의 방법이고,  절약하여 목돈을 만들고 , 미래를 위한 노후설계, 자녀 교육자금마련......그리고 예금, 적금, 복리 이자를 받는법, 그동안 너무 궁금했지만 공부할 기회도 없고 알려고 하면 머리가 아픈 펀드, 주식종류나 방법들, 그야말로 돈 관리에 관한 종합선물 세트같은 것들을 기술해 놓았다. 

나는 이 책대로 4개이상의 통장을 관리하며  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4개의 통장을 통한 돈관리 시스템은 상당히 안정적인 가족의 재무설계로 평가받아 마땅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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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이건희처럼 -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짜 공부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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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이건희회장은 그저그런 어린시절과 청소년기 청년기를 지냈지만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자한 시점부터는 삼성의 미래를 향한, 그리고 자신의 미래와 국가의 미래까지도 준비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공부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하는 것은 부정적인 현상을 뒤업고도 남을 힘이 실려있다. 

'세계일류!'를 향한 삼성신경영 이념은 이건희 회장의 그런 공부에 대한 몰입, 지식사회에 적합한 통찰력 있는 사고,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리고 미래의 성공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모토하에 삼성기업내의 자기개발에 대한 철저한 교육은 모든것을 이루어내는 근간이 되었다. 뭐든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나도 오래전부터 느끼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일을 하든 자신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당할 자가 없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한다. 사람의 수명은 이제 100세를 향해가고 있다. 겨우 30-40대에 할 공부도 없고 의욕도 없다면 건강한 수명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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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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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섣달 그믐날에는 우동을 먹으며 가족이나 친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삿포르에 있는 '북해정'이란 우동가계에서 '마지막 손님이 다 가고 문을 닫으러 할 즈음 어린 남자아이 둘과 초라한 체크무늬 코트를 입은 엄마가 들어서며 우동 한그릇도 되느냐고 묻는다.주인은 당연히 된다하고 '우동 한 그릇!'을 주방을 향해 외친다. 슬쩍 그들의 모습을 본 마음씨 좋은 주인은 손님 몰래 우동 1인분 반을 삶아서 그들에게 내 놓는다. 어린 두 형제와 엄마는 우동을 맛있게 먹고 가계를 나가며 '잘 먹었습니다' 하면 주인은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진심으로 인사를 한다.  

그리고 다음해에도 다음해에도 엄마는 똑같은 체크무늬 코트를 입고 우동을 먹으러 온다 올때마다 3명이 와서 1인분 혹은 2인분을 시키고 주인은 그때마다 50%이상을 더 삶아서 푸짐하게 내어 놓는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우동을 먹으며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쓴 작문이 북해도 대표로 전국 콩쿠르에 뽑혀 작문시간에 발표를 하는데 바쁜 엄마 대신 형이 거기에 참석했고 동생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하는 우동가계의 친절과 배려에 대해 감명을 받고 자기도 커서 우동가계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쓴 내용이였다. 그리고 그들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우동가계는 섣달 그믐날에는 그들이 앉아서 먹던 자리를 예약석으로 남겨놓고 그들을 기다리다. 

10년 후 그들은 생애 가장 큰 사치를 계획하고  아주 멀리에서 그곳으로 우동을 먹으러 와서 우동 세그릇을 시킨다. 아이들은 자라서 큰아이는 의사가 되고 작은 아이는 우동가계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은행원이 되어 다시 나타난다.   

삶의 어려움을 끝내고 어려운시절에 고마움으로 남은 그들을 찾아오는 감동 진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촛점은 우동가계인 '북해정'의 두 부부에게 촛점이 맞추어진다. 그들의 손님을 향한 보이지 않는 배려심은 그곳을 다시 찾게 만들고 사람들 가슴에 평생 편안함과 행복을 주는 일이었다. 

난 이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해서 자꾸 가까이에 두지만 아이들은 내용은 안다하면서 북해정 주인의 그 배려심은 이해하는지 모를겠다. 

이 책은 세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두번째 작품은  백혈병에 걸린 겐보오가 산타클로스를 만나 천국에 소풍가는 이야기와 

'마지막 손님'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손님 역시 과자가계 아가씨'게이꼬'의 손님, 사람을 향한 사랑을 담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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