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동행
미치 앨봄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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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쓴 미치앨봄의 작품이다. 그리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내용이 비슷하다. 대상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근이양증으로 매일 매일 조금씩 근육이 굳어가며 인간의 기능을 상실해 가는  모리와 매일 화요일마다 만나면서 죽음을 향해가는 대상과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쓴 책이라면  '8년의 동행'은 죽음을 준비하는 유대교 사제 앨버트 루이스가 삶을 정리하는 모습을 그의 추도사를 쓰기 위해 만남을 가지는 것들을 기술해 놨고, 또한 사제인 헨리 코빙턴이  노숙자구제를 통해서 자신의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대화내용을 적은 글로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느 누구이든지간에 죽음을 준비하듯이 살아간다면 과연 다툼이라는게 있을까 싶기도 하다. 항상 알량한 자존심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며 경우에 어긋나는 일에는 싸움닭처럼 씩씩대는 내 모습을 보며 삶이라는게 뭔데.. 내가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항상 그 당시는 화가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반성도 해 보지만 내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화가 나는 일이 많아지는 까닭은 또 왜일까... 

삶이라는걸 초연히 살아갈 수 있다면 삶이 재미는 있을까? 나를 표현하기 위해 말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싸움을 걸고 하면서 인생은 완성되는건 아닐까 싶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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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산다는 것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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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1 아들의 엄마생일 선물은 책이다. 서점에 가서 고민 좀 했나보다. 책을 여러권 놓고 선택을 위한 저울질을 했다고 하며서 사 온 책이여서 나에게는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급 읽었다. 아이가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

저자 새무얼 스마일즈는 '개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조(self help)' 정신을 설파한 사람으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며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가장 큰 적은 나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나를 이기는 사람이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조와 성실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천천히 가는 사람에서 강조한 말을 적자면 "나는 연구 과제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을 놓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어둠속 여명이 점차 밝아지듯 문제의 본질이 점차 선명하게 떠오른다."라고 했다. 

또한 "아무리 재기가 넘치는 사람이라도 변덕스럽고 인내력이 부족하면 재능이 없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지고 만다. 즉 '천천히 가는 사람이 오래, 멀리간다,' 

오래된 책이지만 모든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필독서 같은 것이다. 삶을 성실하게 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는 우리 가족이고 보면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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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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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피터드러커가 1966년에집필한 책이다 

하지만 전혀 45년전 책이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기경영관리 덕목들인것 같다. 피터드러커는 컴퓨터가 작업을 해주는 현대사회는 [지식근로자]의 시대라고 말한다.  [지식근로자]란 지능이 높다거나 열심히 일을 한다거나 지식이 많다거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뛰어난 재능, 특별한 적성, 특수한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닌 '목표달성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능력이 몸에 밴 습관이 되도록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식근로자의 목표달성능력에 필수적인 필수적이고 배워야할 5가지 습관들을 제시한다. 

1.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2. 공헌하는 방법 

3.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4. 업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5.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 

이런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습관들을 많은 예시를 통하여 설명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몇권의 피터드러커의 저서를 통하여 그의 경영철학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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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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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톤이 넘는 범고래 샴이 흥미진진하고 대단한 쇼를 보여줄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또 사람이 모두 내 마음처럼 움직일 수 있다면 살아가는 일이 참 흥미롭겠지만 삶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부터 타인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 촛점을 맞추어 타인을 보고 비난하고 훈계하고 단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더 많이 써 온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범고래 샴을 훈련시키면서 얻을 점은 

1.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 

2. 잘한 일에 촛점을 맞춰라 

3. 벌을 주지말고 시간을 주어라 

이 훈련기법은 범고래뿐만이 아니라 자녀를 교육하고, 직원을 대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인간관계를 가꾸는 필수적인 것이다. 미래는 좋은 인간관계가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만들고 동기를 부여하는 관계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물론 미래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좋은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자신과 타인을 칭찬하는 관계속에서 삶의 의미와 흥미를 찾고 살아간다면 좀 더 유의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즈음 공익광고 중에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불친절하고 밖에서는 친절한 엄마, 아빠, 아들, 딸에 대한 공익광고협의회의 광고가 얼마나 흥미롭고 마음에 와 닿던지....오죽하면 저런 광고가 다 나올까 깊은 공감을 하며 속으로 미안한 미소를 지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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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전쟁 in Asia
최윤식.배동철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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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아닌 예측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미래경영연구소의 미래 예측이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갈 길을 제시해준다. 즉 앞으로 10년후에는 경제활동을 할 아이들이 나아갈 미래를 제시해주는 지침서 같은거라고나 할까? 

[20세기 경영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21세기의 경영의 핵심은 불확실성과 의혹을 관리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즉 21세기의 화두는 "불확실성"이라는 놈일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와 10년후에는 어떤 상태가 될지, 그리고 세계경제의 혼란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를 예측한 내용이 너무도 공감가는 내용이여서 외고를 준비하는 아이의 독서목록으로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책을 추천했다.  

앞으로 내가 살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경제 인구 1명이 노인인구 1명을 부양하는 시대에 내가 노인이 된다. 그리고 평균 수명은 100세를 향해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끔직하다고 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이 희망보다는 절망이 앞섬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녀에게 의지하지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노인으로 살고싶은 생각에 여러가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으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업무를 복지업무를 하는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전혀하지 않고 오늘살기도 바쁜 사람이 많은걸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흥청망청 돈을 쓰고,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 것을 볼때 절망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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